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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서울 345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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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이은미
작성일 2007-12-13 12:53:52 조회수 19546 IP 211.207.XXX.144 지역(출발지) 서울 노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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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345팀이 2007년 12월 12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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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45팀과 함께 12월 12일... 노원에서 공릉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음.... 할말이 정~~말로 많은데... 한마디로 대만족입니다.^^ 저희가 안 좋은 일을 당해서.. 최근에 이사를 여러번 하게 되었는데요. 매번 전자제품이나 가구가 여기저기 흠집이 나고, 정리도 제대로 안 해주고.. 등등 안 좋은 기억만 있었습니다. 이번엔 마지막으로.. 종착역인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서 신중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서울 345팀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별 기대를 안 했습니다. 여러 후기들을 보고 결정은 했으나... 거짓으로 후기담을 올리기도 하니까요. 근데 거짓이 아니였습니다. 제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서울 345팀에 대한 글을 써주신 많은 분들처럼... 저도 앞으로 이사할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그리고 서울 345팀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어제 이사를 어떻게 했길래 대만족이라고 하는지 말씀들릴께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희집이 안 좋은 일로 해서.. 아주 작은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죠. 시간이 약이다.. 이말처럼 시간이 지나니까 웃기도 하고.. 사람사는 것처럼 조그씩 변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 후유증이 남아있는 터에 또다시 이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아침 일찍 서울 345팀이 오셔서 반갑게 인사를 하시더니 짐을 신속하게 싸기 시작하셨어요. 빠르면서도 질서정연하게... 후다닥 일을 하시더라구요. 이 일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그 정도는 하지 않나..하고 의문을 가지실지 모르겠지만.. 전에 여러번 이사를 해본 경험이 있었던 터라 before vs after 가 획실히 되더라구요. 이 부분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싶은데 글 재주가 없어서 두루뭉술하게 지나가야 하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이사짐을 다 쌓은 후..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희가 받을 돈이 다 입금이 안 된 거지요. 이사짐을 차에 실어야 하는데 제동이 걸린 겁니다. 또다시 지나간 악몽이 되살아 나면서 머리가 아파오더라구요. 다른 이사짐센터 같으면 "실어요! 말아요! 시간 없어요!" 하면서 신경질을 냈을텐데.. 나름 잔뜩 긴장(?)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때 최병철팀장이 웃으시면서 기다려 주셨습니다. 마음이 얼마나 편하던지요. 결국 돈은 다 못받고.. 정든 노원을 뒤로 한채 낯선 영등포로 출발을 했답니다. 영등포로 가는 내내 차안에서 심난하고 처량하고 그랬답니다. ㅜㅜ 아..참...참.. 그리고 저희가 차가 없어서 서울 345팀 차를 얻어 타고 갔는데요. 이거 또한 얼마나 고맙던지... 전에 이사 할 때는 택시로 이동을 했거든요. 싫은 내색 하나없이 "저희차 타고 가시면 됩니다" 하시는데 마음이 편해지면서 얼마나 고맙던지요.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영등포로 가는데... 문제는 저희가.. 이사할 집의 위치를 정확히 안내를 못 해드렸어요. 아파트가 아니여서.. 번지로만 되어 있는 일반 주택이었는데... 워낙에 제가 길치여서.. 여기가 거기같고, 저기가 여기같고... 그랬어요. 이쯤되면 짜증도 날만 한데.. 이때도 저희를 편하게 해 주시더라구요. 서울 345팀덕분에 드디어 집을 찾는데 성공을 했답니다. 휴~~~~ 집은 찾았는데... 웬걸.. 이번엔 차가 집앞까지 들어가지 못 하는 겁니다. 길이 너무 좁아서 큰차가 진입을 못 하는 거지요. 이쯤되니까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노원에서 출발할 때부터 계속 문제가 도처에 있었으니까요. 근데 서울345팀이 어떻게 하신 줄 하세요? 아무지도 않게 " 작은차로 싫어 나르면 됩니다" 이러시는 거예요. 말이 쉽지... 멀찌감치 떨어진 큰 도로가에 5톤 차량을 세워놓고.. 작은차로 일일히 짐을 옮기고.. 집앞까지 다시 나르고.. 정말 죄송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드디어 새집으로 이사짐을 옮기는데... 여기라고 문제가 없다면 서운하겠지요^^;;; 집이 너무 좁아서 짐이 다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는.. 마침 비워 있는 지하실에 넣어 났습니다. "이거는 일층으로 저거는 지하로".. 주문도 많고.. 정말 귀찮게 해 드렸어요.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나중엔 그분들이 알아서 "이거는 지하로 가는게 좋을 거 같은데요" 그러시면 내 살림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셨답니다. 큰짐이 거의 마무리 될 무렵... 커텐을 달려고 보니까.. 커텐에 고리가 안 끼져 있는 거예요. 낭패였죠. 근데 팀장님이 일일히 다 끼워 주시고.. 달아 주시고... 그랬답니다. 낡은 집이라 커텐을 안 하면 바람이 숭숭 들어 올텐데.. 엄마가 걱정 많히 하셨거든요. 팀장님 덕분에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액자도 줄 맟춰서 나란히~~ 나란히~~ 두번 손 안가게 예쁘게 걸어 주시고...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셨어요. 수납공간이 많이 부족해서 선반을 달아야 했는데 저희가 미쳐 선반을 사오지 못 했거든요. 서울345팀이 가버리고 나면.. 선반 달때 필요한 공구들이 없어서 걱정 했는데... 팀장님께서 오늘(이사다음날) 전화주셔서 선반 사오시면 전화달라고.. 달아 주신다고.. 하셨어요. 어제 이사를 하고.. 오늘 새집에서 아침을 맞으니까.. 내가 정말로 영등포주민이 되는구나.. 앞으로 이 곳 영등포에서 좋은 일만.. 웃을 수 있는 일만.. 생겼으면 하는 소원을 빌었어요. 어제 서울345팀 분들이 "이제 좋은 일만 생길거예요" 하셨던 말씀대로 말이예요. 전 어제.. 서울 345팀에게서 따뜻한 위로를 받은 느낌이었어요. 물론 저혼자만의 착각이었을 줄도 모르겠만..^^;;; 아직은.. 세상에 좋은 사람도 많구나.. 너무 세상을.. 사람을.. 삐딱하게만 보지 말아야 겠다... 뭐랄까.. 마음이 포근하면서, 따뜻하면서, 제가 착해지는 느낌.. ㅋㅋ 역시 글 재주가 부족하네요. 제 마음을 정확히 전달 할 수가 없네요.ㅜㅜ 최병철 팀장님, 우주병아저씨, 김영수아저씨, 이인선 이모님... 이 글을 보실지 안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어제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사하실 계획이면 서울345팀과 함께 하세요. 날씨는 추워도.. 하루종일 따뜻하실 거예요.^^ 추신... 지하실에 넣어 주신 세탁기가 아주 맘에 딱 들게 설치가 되었다고.. 엄마가 감사하다고 꼬~~옥 전해드리라고 하셨는데 깜박했어요.^^ 그리고 345팀의 선행을 일일히 다 열거 하지 못 한거 같아서.. 웬지 자꾸 찜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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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2월 17일 7:2에 최병철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새로운 곳이라 낯설고 힘든 시작이시지만 밝게사시는
두분이시라 금방 행복해 지실거예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글을 넘잘써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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