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저 없이 항상 부모님이 이사를 하셨었는데 결혼 후 처음 하게 된 이사에 걱정 아닌 걱정이 수도 없이 되었었습니다..

신랑이 4군데 업체에 견적을 받기 위해 신청을 해서 여러 이사업체에서 오셨었는데 그 중 가장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하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무엇보다 가격에서 뻥튀기가 심했던 다른 이사업체와 달리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이춘재 팀장이 속한 경인860팀을 저와 신랑이 만장일치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꼼꼼한 신랑이 경인860팀을 사전조사하며 보았던 후기글이나 유튜브를 보고 결정한 거라 저흰 더 믿을 수 있었다는 거..

이사 당일 오전 오후 비 소식에 걱정이 되었지만 이사팀이 오셔서 걱정 말라고 비 맞지 않게 포장 잘 해드린다며 안심을 시켜주시고 방수 커버로 일일이 다 싸주시는 모습에 안심 또 안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4층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로 짐을 내려야 했는데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일을 너무나 잘 해주시고 또 다들 유머러스하시고 너무 나도 친절하심에 처음 이사를 접하는 저로서는 마음이 너무 편안했습니다..

신혼살림으로 구입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가구와 가전이기도 하였고,,무엇보다 안방 원목 가구가 기스가 잘 나기에 특별히 조심해 주 실 것을 당부드렸는데..이사 중에 손상이 있는 경우는 보험처리로 다 해드리기에 포장 또한 꼼꼼히 하신다고 걱정 말하고 하시더라구요. 안방 침대며 옷장이 조립형이기에 타 업체에서는 돈을 더 요구하기도 하고 이건 손이 많이 간다며 하셨었는데..손성길 팀원님께서는 능숙한 솜씨로 해체하시고 나사 하나 하나 다 꼼꼼히 챙기시고...또 기존 가구에 손상된 부분을 하나 하나 미리 말씀해주시는 모습에 더 믿음이 가게 되었습니다..

또 주방담당이신 이모님은 꼼꼼하게 포장도 잘해주실 뿐 아니라 양문형 냉장고 2대와 스탠드김치냉장고를 떼어낼 수 있는 것들을 다 떼어서 깨끗하게 씻어주실 뿐 아니라 스팀청소기로 살균소독까지..신랑이 쓰던 냉장고와 스탠드김치냉장고가 완전 새 거가 되었다는 거..

이삿날 아주버님까지 오셔서 함께 하셨는데..다년간의 이사 경험으로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는 경우는 없었다며..너무 너무 잘하신다며 칭찬해주셨습니다..

또 밑에서 짐을 차에 옮겨 실어주시는 유희상팀원님은 5톤 차량에 빈 공간 없이 차곡차곡 짐을 잘 실어주셨습니다..

왜 다른 업체는 짐이 많다며 괜히 톤을 더 높게 책정하는 경우가 있잖아요..저희 아주버님도 49평에 10톤견적이라고 구미동 주부들에게 소문이 난 타 이사업체랑 계약하셨는데 당일이 되어서는 5톤 차량 1대와 1톤 차량 2대가 와서 진행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이게 바로 견적 뻥튀기인거죠

저희 24평에 방 두 개 자녀가 없는 신혼살림에 5톤견적으로 진행하였는데..타 업체는 7톤,9톤까지 불렀거든요..

그런데 사실 저희가 큰 짐이 많다 보니 5톤에 테트리스처럼 짐을 잘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1톤차량이 더 와야 했습니다. 계약서와 달리 추가차량을 부른거라 추가금이 없는데도 팀장님부터 팀원까지 어느 누구 하나 얼굴 찌푸리지 않고 기분 좋게 농담도 하시며 이사를 하시는데..저희 또 한 번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사할 집에 도착했는데..아 여기서 좌절을..여자 어린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살았던 집인데..세상 집을 어찌나 더럽게 썼는지..주방이며 가스레인지며..기름 한 번 닦지 않고 썼기에 완전 새카맣게 된 가스레인지를 주방이모님이 약품과 수세미로 박박~~닦아주시는 데 어찌나 죄송하던지요..버려야 할 가스레인지를 있는 힘껏 문질러 깨끗하게 해주시고 모든 수납장을 닦고 또 닦으시는 모습에 또 한 번 엄지척을 하면서 칭찬을 아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 화장실은 아...세상 이렇게 더러울 수 있는 건지..변기가 외딴 곳 누구도 청소하지 않았던 공중화장실만큼이나 더러웠는데..유희상팀원님이 약품과 도구를 이용해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셨습니다..당일 청소에 이 정도 깨끗해진 거에 저흰 감탄을 하며...

손성길 팀원님은 청소기로 거실과 방마다 다 청소해주시고 바닥에 붙어있던 떼기 힘든 스티커까지..깔끔하게 떼어주시는데..저희가 나중에 하겠다고 말씀드려도 눈에 거슬린다며 웃으시면서 말끔하게 떼어주셨어요..

사실..저희 신랑이 이사를 해 본 사람으로서 이사업체에서 이사 들어갈 때 깨끗하게 청소 안 해준다고..점심 식사 하실 때 우리가 하자며 청소도구를 준비했는데..그리고 전 사실 입주청소를 맡기고 싶었는데..이사 당일 날 이사 나가고 들어 가야 했기에 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860팀원분들이 이렇게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실 거 라고는 ..

그리고 짐을 옮기는데 가구에 손상 하나 없이 또 완벽하게 조립해주시고 저의 아끼는 반려식물까지..

저의 여인초가 워낙 대가 약하고 너무 길었기네 대 하나가 꺽여졌는데 손성길팀원님이 너무나도 미안해하시며 예쁘게 잘 잘라주신다고 하시길래..전 괜찮다며 다 부러져도 괜찮다고 말씀드릴 정도로 그거 하나는 문제도 안 될 정도였거든요..뭐 그 전에 너무 열심히 해주시고 감동을 주셔서..^^

완벽한 정리 정돈과 짐을 다 넣으시고도 혹시 또 바꿀 부분이 있는지 물어보시기까지..

마지막 스팀청소기로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나가시면서 마지막 현관까지 물걸레질을 해주시고 쓰레기까지 가지고 나가신 완벽한 이사팀이었습니다..

까달스러운 저와 꼼꼼한 신랑 그리고 세상 제일 까다로운 저희 아주버님께도 감동을 준 860팀..

또 860 팀원들이 서로 너무 친하고 손발이 척척 잘 맞고 무엇보다 유머러스한 모습에 걱정이 많았던 이사가 기분 좋고 유쾌한 이사가 되었습니다..

이사 후에 에어컨설치 때문에 세탁실 옆에 창문 밖 실외기실에 나가 있는 실외기를 꺼내야 했었는데..에어컨 설치업체에서 엘지서비스센터를 불러 세탁기,건조기를 내리고 실외기를 꺼내 달라고 하라고 했는데..소식을 전한 팀장님이 너무 흔쾌히 오셔서 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이사AS도 해드린다며..양평에서 이사하고 저녁 때 오셔서 이춘재 팀장님과 손성길 팀워님과 고생하시면서 꺼내주시는데..또 한 번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 주변에 이사계획이 있으면 경인 860팀을 꼭 이용하라며 적극 추전하고 있으며 저희 다음 이사도 꼭 맡기려고 합니다..

그 때까지 팀장님을 비롯해 모든 팀원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