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날짜를 확정지으면서 가장 먼저 알아본일이 이사업체 였어요~~

이사갈곳 지역맘카페부터 이사나갈지역까지.. 오우 정말 이업체로 할까싶어 좀 알아보면 응??? 아닌가? 싶고 그러던중 예스2424를 알게되었고~ 팀별로 짜여진 각각의 팀으로 공개가 되어있으니 아~ 여기 다른곳보다 구체적이네? 그러면서 팀별팀별을 둘러보던중 딱 746팀로 결정했지요 ㅎㅎ 저의 결정은 너무나 탁월했어요 ㅎㅎㅎ 

이삿날 아침 시간보다 미리오셔서 주변 주차된차량들 연락 다해서 공간확보해주시고~~ 이사시작!!

 

 

바닥 보양작업 꼼꼼히 하시고 끊임없는 짐들이  포장이 되는데요~~ 손들이 엄청 빠르세요~~ 근데 절대 뭐하나 대충이 없으시고 모든 팀원분들이 엄청 꼼꼼하시더라고요~ 딸아이방 침대가 이전에 이사하면서 조립을 얼마나 대충으로 해놨는지.. 분리하시는데 소장님이 정말 애먹으셨어여ㅠㅠ 볼트하나가 안풀려서.. 이걸 못풀고 이사를 할경우에는 가구가 망가진다면서.. 절대 풀어야한다!! 1분 1초가 아까운 작업시간인데 성인남자 두분이서 메달려서 결국 풀어서 무사히 포장!! 정말 어찌나 죄송스럽고 감사했는지 몰라요~~ 

위에서 짐들이 포장되어 사다리차로 내려오면 팀원 한분이 혼자서 테트리스를 하시는데 ㅋㅋ 환상적이에요 ㅎㅎㅎ 보고있으면 어머! 어쩜 저렇게 하시지?! 감탄이 ㅋㅋㅋ

짐 다 내리고 마지막으로 빠진고 없는지 싹 둘러보시면서 마무리 청소까지 깔끔하게 하시고 영종으로 출발~ 

이삿짐을 풉니다 ㅎㅎ 

어떻게 보면 싸는거보면 더 힘든 이사짐 풀기 ㅎ

예전에 이사하면서보면 큰가구들 위치만 물어보시고 나머지 짐들은 대충 여기저기 넣어놓으셔서 물건찾느라 바빴는데 

746팀은 아니에요! 가구들 위치선정부터 아이장난감 하나까지도 세세하게 세심하게 확인해주시고 저희가 도와드리려 물건빼려고 하면 어디다 두어야할지 말씀만 하시라면서 다 직접 해주시려고 하시고~ 

아이책장 보이시나요? ㅎ 소장님이 직접 손녀딸방이다~ 생각하시고 넣어주셨는데요~~ 제가 본것만해도 2번을 책을 넣었다가 다시 빼서 배치하더라고요~ 맘에 안드셔서^^ 

그리고 소장님 가구배치 센스가 남다르세요 ㅎㅎ 

안방 침대배치를 하는데 첨에 소장님께서 이렇게 하는게 어떻냐 하셨을때 제가 생각했던 배치랑 달라서 저는 이렇게 하고싶다 하고 제가 원하던곳으로 배치를 했는데 하고 나서보니 커튼자리를 침범해서 커튼설치도 애매하고.. 공간활용도 방이 너무 좁아보이는거에요.. 짐을 풀면서 안방을 들락거리며 볼때마다 아.. 뭔가 아쉬운데 아쉬운데.. 하다가 죄송하지만.. 바꾸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가벼운 물건도 아니고 성인장정둘이 움직여야하는거니.. 근데 흔쾌히 바꿔주시면서 해보시고 맘에 안들면 다시 하면된다고..ㅜㅜ 말한마디라도 너무 배려가 보이셔서 ㅎㅎ 감사했어요~ 근데 소장님께서 처음에 권하셨던 자리로 배치를 해놓고보니!! 그래 이거야!! ㅋㅋ

너무 좋다며 ㅋㅋ 딱 이거네요!! 했어요 ㅎㅎ

딸아이방 배치도 제가 우왕좌왕 하니까 이렇게이렇게 해보고 안되면 다시하면 된다고~~ 네네 그럼 해봐주세요!! 했는데 ㅋ 정말 그방도 딱이었어요 ㅎㅎ 뭐하나 이거는 이렇게 해주세요 없이 소장님 감각이 정말 딱 맞아떨어졌지요 ㅎㅎ함께하시는 팀원분들도 제가 뭔가 갸우뚱하는 부분이 있으면 충분히 고민해도 된다고 맘이 바뀌면 다시하면 되니까 천천히 생각하라고 얘기해주시고~ 주방이모님도 꼼꼼하고 깨끗하게 정리정돈 해주시고 냉장고 청소 엄지척! 이었어요 ㅎㅎ

요 세탁실도 정말 제가 팀원분들 힘들게 해드렸던..^^;;; 

저위 선반때문에 고민하다가 그냥 나란히 배치를 부탁드렸는데 다른거 하다가 가서 봤더니 흠..;; 뭔가 맘에 안드는거에요.. 공간활용을 위해서는 위로 올려야겠더라고요.. 근데 또 올렸는데 맘에 안들면.. 어쩌나 하는 고민들로 신랑이랑 얘기하는데 지나가시는 팀원분이 들으셨는지 올려드려여? 하시는거에요.. 귀챦고 짜증나실법도 한데 싫은티 1도 없이 올려주셨어요 ㅠㅠ 

마지막까지 청소싹 해주시고~~ 

또 하나 이분들 책임감 정말 크구나 느낀게

엘레베이터 이사를 했는데요 마지막 엘레베이터보양작업한 물건(?)들을 엄청 꼼꼼하게 챙기시더라고요~~ 저는 그게 이삿짐센터에서 준비하신건줄 알았는데 아파트자체 물건이더라고요~~ 어찌보면 그게뭐? 할수도 있는데 본인들 물건처럼 다뤄주시는 그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746팀덕분에 너무 맘편한 이사를 했습니다!!

너무 멋진 한팀이었어요~~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이사하게되면 또 연락드릴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