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주변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고마운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오랫 만에 글을 씁니다.

사실 2424의 경우 전에는 이용할 생각을 하지 않다가, 주변의 추천이 많이 있어서 이용했습니다.

특히 명예의 전당팀이 왜 명예의 전당팀이 되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단계 별로 느낌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 견적 단계

. 가격으로 생각하면, 더 저렴한 업체도 찾을 수 있지만 믿을 수 있느냐도 중요했습니다.

이에 기존에 이용했던 업체를 이용하려고, 생각하고 다른 업체(2424 포함)의 견적을 요청했습니다.

사실 2424는 지인들의 추천과 가족의 추천이 있었지만,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 한영수팀장님이 직접 올지는 몰랐는데, 이사가 끝나고 오셨음에도 친절하게 설명을 하며 견적을 해주셨습니다.

- 업체 결정 단계

. 견적 전에는 다른 업체가 우위였으나, 직접 뵙고 설명을 들으니 마음에 결정이 483팀으로 움직였습니다.

와이프와 생각이 다를까 걱정했지만, 다행이 와이프도 적극 찬성하여 결정은 당일에 했습니다.

다른 업체 한 곳이 마지막까지 이것저것 말씀해주셨지만, 이사는 돈이 전부가 아닌 것 같아 거절하고, 계약금을 입금했습니다.

- 이사 준비 단계

. D-DAY가 다가 올 수록 2424의 자동 메시지 시스템으로 준비할 것을 Remind 해주어서, 준비는 비교적 수월하게 했습니다.

- 이사 전날

. 한영수 팀장님께서 전화를 통해서 이사 당일에 준비가 되어야 될것을 다시 Remind해주셨습니다.

(사다리차, 이사짐차 주차 위치 확보, 이사에 대한 통보 등)

- 이사 날 (전출집)

. 483팀 멤버들을 처음 보게 되었는데, 인상 들이 좋으셔서 편하게 이야기도 했습니다.

제가 물어보는 것에 친절하게 답해주시느라, 퇴근 시간이 늦어지실까 약간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짐을 포장하고 빼셔서, 부동산에서 당당하게 전 집 주인에게 이삿짐이 이미 빠졌다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관련 행정처리도 덕분에 빠르게 했습니다.

- 이사 날 (전입집 사다리)

. 너무나도 순조롭던 이사에서 기억에 남을 일을 하나 선물해줬습니다. 덕분에 483팀이 더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진입로를 확보해놨던 곳에 창문이 안전창이라 빼는 것이 불가능하여 반대편으로 이동했으나,

주차된 차들이 있고, 사진과 같이 큰 은행나무가 있어 이사가 잘될지(?) 걱정이 될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팀장님의 리딩력으로 저는 계약 때문에 부동산에 갔지만, 쉽게 해결해주셔서 (역시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짐이 새로운 집에 이동되기 시작했습니다.

- 이삿날 (전입집)

. 사다리차 문제가 해결되자, 팀원 분들이 엄청난 속도로 짐들을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쉬시면서 하실지 알았는데, 짐이 다 정리될 때까지 쉬지도 않는 체력에 놀랐습니다.

냉장고 정리팁을 주신 완도출신 팀원님, 영어 잘하시는 잘생긴 남자 분 등 모든 팀원의 균형이 맞는 팀 같습니다.

중간 중간 속도가 느린 곳이 있으면, 팀장님이 도와주시고 챙겨주셔서 더 잘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칭찬할게 많긴한데 다 읽으실 분이 있을까 싶어 ㅠ_ㅠ

감동에 감동을 했고 다음에도 이용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겠다는 말로 빠르게 마무리 짓습니다.

감사합니다. 팀원분들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계속 일하셔서 다음에도 만나뵙고 싶습니다.

참고: 아래 사진에 나순금님은 사진보다 실물인상이 훨씬 좋으십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