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팀장님의 목소리는 같으신데ㅠㅠ 워낙 오랜 시간이 흘렀다보니 기억을 못내 못하셔서 약간서운ㅠㅠ 13년도에 이사를 하고 고이 모셔둔 명함을 찾아서 전화를 걸었을때 예상한 결과일지는 모르지만 혹시 오시면 아시겠지 하는 설래임 기대반으로 견적을 의뢰했답니다.

팀장님과 저희집과의 인연은 남동생집과 친정집 그리고 저희집을 한꺼번에 이사를 맡기면서 부터였습니다.

남동생내는 신혼집이라 새가구들과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느라 대형거울과 이사하기 어려운 장식품들로 인하여 고민이 많았답니다.

그에 반해 저희집은 워낙 새가구를 들이는 일도 없고 털털하게 사는 편이라 걱정이 없었죠

일주일간격으로 이사를 하는탓에 식구들모두 정신이 없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끔찍 ㅠㅠ

팀장님은 남동생 회사직원들이 모두 팀장님에게 이사를 하고 있고 믿고 맡기는 팀이라는 것이 소문이 나서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믿고 맡기는 팀장님과 671 팀원님들!!!

역시나 남동생내의 그 어려운 가구들과 대형거울 잘 옮겨주시고 하루에 다 끝낼수 없어 다음날까지 오셔서 에어컨마무리 해주시고 가셨답니다

가장 어렵다는 남동생내의 이사는 팀장님과 저희 모두 즐겁게 잘 마무리짓고 나니 저희집과 어머님집은 수월하게 이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기사님들의 뭐 필요하신것 없으세요 생각해 보셔요 하는 들어도 들어도 기분좋은 배려에 힘입어 이사는 걱정이 아닌 행복의 시작이였지요

딱기힘든 붙박이장위 물걸래질에 전등교체에 너무너무 고생하셨었지요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스팀으로 청소해 주시던 팀원분들 생각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리는 두말할꺼도 없었고요

거기에 하나더보태 저희집은 특별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이사를 하기전 이사날짜가 겹쳐 친정집에 저희가구 일부를 몇일 들여놓아야했고

또 그 짐을 또 분리하여 이사를 해야 하는 어려운 이사였습니다.

가족이니 집이 바뀌거나 잘못 옮겨지거나 하는일 감수 했었지만 그런일 전혀 없었답니다. 신기한 일이지요

이런 까다로운 이사 잘 않하나고 하시는데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그때 받은 명함을 10년 가까이 지난 시간동안 잘 보관한 저도 참 대단하지만 아직까지 저희집이 기억이 나신다는 팀장님이 더 대단 하신것 같아요

많은 집을 하셔서 기억을 못하실꺼라 생각했는데요 저는 그만 이사업을 접으시지는 않으셨을까도 생각을 했었답니다.

이번의 저희집은 누수로 이사를 두번해야했고 이번에도 역시나 참 까다로운 이사였답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싫은내색하지 않으시고 견적잘 받아주시고 믿음을 주셔서 참 안심이 되었습니다.

약속도 잘 지키시고 먼저 전화하여 올라온다고 해주시고 이런 만남으로 이사짐은 시작되었습니다.

가구하나하나 천으로 잘 포장해 주시고 침대는 깨끗한 비닐로 한번더 포장을 해주셔서 침대매트리스는 어떻게 하지라는 고민은

한방에 날려 버려주셨죠

책상의 짐도 워낙에 퍼져있었는데 하나하나 차곡차곡 잘 쌓아서 올려주시고

저희집 고장난 베란다손잡이를 한방에 고쳐주셨지요

손잡이는 어떻게 사나 출장비는 어떻게하나 고칠수는 있나 라는 맞는 손잡이를 살수가 없어 몇개월간의 고민을 이사로

털어버렸네요^^영수증도 빨간색 복들어오는 봉투에 신경써서 보내주시고

작은것 하나도 버릴게 없는 이사였습니다.

팀장님과 팀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그리고 나중에도 꼭 다시 저희집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팀장님께서 너무 살이 빠지셔서 걱정했는데 아프신건 아니라고 하셔서 놀란마음 진정시켰답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좋은사람들에게 행복한 이사해 주시고 건강항상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인동부 671팀 모두 연말 잘 보내시고 따뜻한 연말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