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신혼집에서 결혼 출산.. 5년이 흘렀어요. 아이낳고 아이짐이 너무 불어나더라구요. 

신혼집이 좁은게 한이었는지, 넓은집으로 계약하고 이사 한달 반 전에, 이삿짐센터를 알아보았답니다.

맘카페에도 많은 정보들이 있었지만 광고도 많고 복불복이라는 말을 하도 들어서,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815팀 먼저 견적을 받았어요. (사실 그 외 업체는 견적도 안받았네요 ㅎㅎ)

그 친구가 두번이나 815팀에게 이사를 했고 워낙에 강추했었거든요. 근데 견적받은 날 오신 김향미실장님도 말씀을 너무나도 확실하고 신뢰가게 해주셔서 말씀나누는 동안 저는 마음속으로 거의 결정을 했답니다. ㅎㅎ

이사가기 며칠전부터 좋은꿈 꾸시라고 문자도 주시고 전화도 주시고 계속 신경써주셨어요.

그런데 전날까지도 이사갈 집 인테리어 신경쓰느라 떠날집 정리를 거의 못했어요ㅠㅠ

그래서 이사당일, 혼자 새벽5시에 일어나 급하게 버릴거 정리를 하다보니.. 부지런하신 815팀 선생님들은 7시반쯤 오셨더라구요.

8시부터 이사가 시작되었고

저는 아이를 후딱 어린이집에 보내고 돌아왔는데, 남편이랑 제가 할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모두들분주하게 각자 맡으신 걸 정리하시는데, 저희가 오히려 방해가 될것같은ㅎㅎ

내려와서 남편이랑 사다리차 내리는 걸 보기만 했고, 나중에 팀장님이 전화주셔서 올라가 확인만했어요.

전에 견적받던날 실장님이 11시에 출발할거라 하셨는데 진짜 11시에 출발했어요ㅎㅎ

점심식사 후 새집에 도착했는데,

일찍오셔서 큰짐들은 이미 올리셨더라구요.

아파트 구조상 사다리를 올릴 수 없어서 엘베로만 올리셨는데 너무 힘드셨을것 같아 죄송했네요ㅠㅠ

본격적으로 짐 배치가 시작되고,

첫 이사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큰 가구 위치만 정했었고 작은 짐들은 생각도 못해서 어리버리했는데, 선생님들이 너무나도 센스있게 배치해주셨어요.

각 방들도, 옷장, 싱크대, 욕실, 창고까지도… 진짜 정리의 달인들이 오셨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친절하셨어요.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점들도 함께 의견내주시고, 실장님이 수납함을 직접 준비해오셔서 잔 짐들정리하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욕실 디퓨져 센스도 정말ㅠ 갬동이에요ㅠ

제가 아이방에 둘 샘키즈장난감정리함 배송을 이사다음날 받게 되어서, 아이장난감은 베란다에두고 가셔달라 했는데 모자쓰신 예스맨선생님이 정말 괜찮으시겠냐고 엄청 걱정해주셔서 그것도갬동쓰~ㅠㅠ

덕분에 다음날 깔끔하게 정리 다 했답니다^^

주방정리해주신 선생님은 동선도 고려해서 정리해주셨고, 먹거리들도 그릇들도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면서 끝나고 나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 설명도 다 해주셨어요.

식재료 관리 팁까지도 알려주셨어요. ㅎㅎ

끝나고는 청소기와 물걸레까지 싹 해주셨어요~~

이제 또 언제 이사를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다음에도 무조건 815팀이에요!!

제가 추천받은 것처럼 주변에 추천하고 다닐거에요~~ 제가 자주가는 맘카페에도 이미 소문냈답니다ㅎㅎ

더 바빠지셔도 저는 몰라용ㅎㅎ

날씨도 좋아서 사다리차를 이용할수 있던점도,

호흡이 착착 잘 맞는 이사팀만난것도,

고객을 편안하게 해주시고 즐겁게 웃으면서 이사할 수 있던 점도,

전부 다 행운이었던것 같아요.

이사는 오후 4시쯤 끝나, 아이 하원시키고 와서 향기나는 욕실에서 씻고 이삿날 빠지면 섭섭한 짜장면 시켜먹고 꿀잠 잤답니다.

진짜 손 하나도 안대고 하루 마무리했어요.

정말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예스2424 명전 경인815팀!!

완죤 강추해요~

이건 진짜 내돈내산 찐후기입니다^^

저는 이사한 집에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