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경인 498팀과는 세번 인연을 맺었네요

맨 처음 2011년도 결혼 후 첫 이사를 498팀과 진행하였습니다. 

워낙 잘해주셨고 깔끔했습니다. 

이사 첫 경험을 498팀이랑 해서 이사 팀이 모두다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는 다른 곳에서 진행해 보니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그래서 2018년도에 고민할 것도 없이 498팀과 다시 한 번 인연을 맺었고 정말 힘 하나도 안 들이고 역시나 싶었습니다.

이번은 제가 아니라 부모님의 이사였습니다.

38년동안 사시던 서울 집을 정리하고 자식 가까운데서  손주 보면서 살고 싶다고 이사를 결심하셨습니다.

제 이사 보다도 더 신경이 쓰였고 이사 날짜고 갑자기 잡히는 바람에 급하게 이사팀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498팀을 신뢰하지만 그래도 부모님 이사라 여기 저기서 추천 받은 다른 이사팀에도 서둘러 견적 문의를 넣었는데

견적 넣을 때부터도 다른 이사팀과 차이가 나네요.

다른 이사팀들(타 업체 포함)은 서울로는 견적 보러는 안 간다면서 다른데 견적 받으면 거기에 맞춰 드릴테니 연락 주세요~

라고 말씀 하시는 곳도 있었습니다. 서울 출발이면 보통 서울에서 견적을 받는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알게 된 제 잘못도 있지만..

경인 498팀은 사진으로라도 견적을 먼저 요청 하셨고 아무래도 단독주택에서 출발이라 직접 구조 등을 파악하는게 좋을 것 같다며

부모님 댁을 방문하셨습니다.

집 주변 전깃줄 등도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거기에 팀장님께서 싹싹하고 친근하게 부모님께 이것 저것 설명을 잘 해 주시니

맘에 쏙 드셨다 봅니다. 두말 할것도 없이 경인 498팀과 진행하겠다고 견적 내 주시는 것을 보니 너무 믿음이 간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거봐 엄마~~ 여기 잘하는 팀이야~~ " 하면서 으쓱 해 졌습니다. 

부모님께서 첫 이사를 하신다고 하니 동생이 난리났습니다.

하루 휴가를 내고 쫓아와서 정리를 해 주겠다고 해서 엄마랑 설전이 벌어졌나 봅니다.

나중에 따로 연락이 와서 "언니는 이사 경험이 나보다 많으니까 어때? 하루 휴가내야겠지?"하는 말에

"야! 그건 네가 잘 못하는 이사팀을 만나서 그래~ 잘 하시는 팀 만나면 정리해 주시는 대로 그대~~로 살면 돼~~ 완정 정리 정문가셔~~"라고 이야기 해서 엄마와 동생의 실랑이는 일단락 되었습니다.

이사 중간 중간에도 팀장님께서는  두 명의 고객인 저와 엄마 모두께 계속 중간 중간 챙겨야 할 사항, 출발지 도착지 구조 등등을 꼼꼼히 확인 하고 체크 하였습니다.

출발지는 가정 주택이고 엄마 사시는 층 + 옥상 짐까지 있어서 어려운 상황이였고, 도착지는 주상 복합으로 사다리차를 사용할수 없고 엘베로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어려운 이사였음에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 추가 비용 없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서울에서 출발 하실 때도, 당연히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수원으로 내려오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엄마가 이사팀 차를 같이 타고 내려와도 되는지 물으셨는데 흔쾌히 허락 하셨습니다. 도대체 "No"는 없는 팀인가 봅니다. ^^

엄마는 이렇게 큰 차 처음 타 본다며 아이처럼 신나 하셨고 ^^;;; 저는 이사날 여러가지로 피곤하실텐데, 대중 교통으로 여러번 갈아 타고 내려오시지 않아서 다시 한 번 감사하셨습니다.

경인 498팀은 오랫동안 같이 하신 분들이라서 그런지 정말 어려운 이사였음에도 척척 진행 하셔서 이사도 빨리 끝났습니다. 

정리는 두말 할 것도 없이 정리 전문가 저리 가라 싶고 스팀청소까지 해 주셔서 부모님께서 이사 첫날임에도 그대~~로 편한게 지내실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부모님께서도 이사 잘했다~~잘했다~~ 연발 하셨습니다!!

사진은 저도 아이 등하원으로 정신이 없어 잘 찍지 못하였으나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잘 되어 있습니다.

498팀과 한 번 진행하시면 다른팀과는 정말 비교 되실꺼에요!! 강추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