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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24 포장이사] 진상 우리 엄마를 만족시킨 최고의 팀!
고객명 이민형 작성일 2022-08-04 10:48:21
조회수 7676 IP 121.162.XXX.40
지역(출발지) 서울 은평구
서울693팀이 2022년 8월 3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엄마가 나이 드시면서 좀 예민해지셨고, 거기다 본인이 깜빡깜빡하는 걸 남 탓하는 경향도 있으신데(원래 안 그러셨음. 일 그만두며 좀 변하신 것) 이사를 앞두고 이래저래 고민 많았어요. 제가 직장인이라 크게 신경을 쓰지는 못할 것 같아 더 걱정이 컸어요! 그래서 무조건 잘하는 팀에 맡겨야겠다 생각하고, 2424 명예의 전당 팀을 찾게 됐습니다. 일부 명예의 전당 팀이어도 생각보다 별로라는 후기를 보고 블로그에서 질문 리스트를 뽑아 꼼꼼히 따져 물었고, 팀장님과 상담 후 믿음이 생겨 팀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사 당일 날 비가 엄청 많이 내렸고, 이 상태로 이사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될 무렵 이사팀이 왔습니다. "비가 억수로 오는데 이사가 가능할까요?" 물음에 "해야죠" 하시더니 척척 일을 진행하시더라고요. 예민한 저희 엄마가 "아저씨 이거 얼마짜리 OO인데, 조심히 옮겨주세요"라며 귀찮게 굴었으나, 팀원들은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대응해 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엄마 때문에 일 진행이 늦겠다 싶어 엄마를 이모네 보낸 뒤에야 속전속결로 이사가 진행됐습니다. 

 

이사가 끝나갈 무렵 도착한 엄마는 만족한 듯 보였습니다. 당장 없는 커튼 레일을 "우리 딸이 사올 테니 기다려 달아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는데(전 지금 나가서 사올 수 없으니 나중에 사서 직접 하겠다고 말렸음), 팀원 한 분이 내일 다른 집 이사 끝나고 와서 달아주겠다고 하고... 거실 커튼의 핀도 안 꽂은 상태로 달아달라는 요구에는 팀원 전체가 앉아 그걸 해주시더라고요. 심지어 이사가 끝난 뒤 그릇을 못 찾겠네 하면서 팀장님 주무시는데 전화까지 한 걸로 아는데 내일 가서 찾아주겠다고 하는 등... 정말 이렇게까지 무례한 요구에 친절하게 대응하는 팀원들을 보며 송구한 동시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사 잘하시는 건 기본이었습니다. 물건들 꼼꼼히 챙겨주시고, 고장한 붙박이장도 손 봐 주시고, 제가 못 챙기 부분들 챙겨주세셔 무사히 이사할 수 있었어요. 새 집 가면서도 전혀 기쁘지 않고 이사가 걱정 덩어리였는데 잘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왠지 이사가 잘 돼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D 엄마도 잘 안 하시는 칭찬을 하시던데,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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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3일 17:6에 김학수님이 작성하셨습니다
소중한 칭찬글 감사합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는 만사형통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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