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사를 6번 정도 한 경험이 있으나, 매번 이사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웃, 지인, 부동산업체 등을 통해 잘한다고 소개받거나 인터넷 카페나 지역 커뮤니티에서 추천 받은 업체를 주로 선정하였으나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물품이나 가구 포장을 꼼꼼하게 하지 않아 이동 도중 파손되거나 이사 후 정리하는 과정에서 파손된 물품을 뒤늦게 발견하여 배상을 요청해도 배상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연락이 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우연하게 yes2424의 명예의 전당팀을 알게 되었고, 몇몇 팀에 견적을 보러오셨습니다. 경기동부 834팀에서는 팀장님이 직접 오셨는데 오셔서 몇마디 나눠보니 이 팀에 요청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꼼꼼히 견적을 봐주시면서 아버지뻘이심에도 불구하고 제 질문 하나 하나에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또한, 이사하기 전 제가 해야할 일들이 적힌 체크리스트를 주시면서 설명해주시는 부분에 감동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전출 통보하기’, ‘인터넷, 정수기등 설치업체 미리 전화예약하기’ 등 이사를 몇 번 하다보면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이사업체에서 체크리스트까지 주신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사 전일 팀장님과 통화하면서 이사 당일 처리절차 및 소요시간을 알려주시고, 늦잠을 자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 이사 당일 팀장님이 먼저 올라오셔서 이사갈 준비가 되었는지 물어봐주시고, 아이가 아직 일어나기 전이면 옷 입고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시고 시작한다는 말에 배려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경험한 이사업체는 보통 직원분들이 모두 박스를 가지고 올라오셔서 문 앞에서 기다리시다가 문을 열자마자 한꺼번에 들어오셔서 아이가 깜짝 놀라거나 무서워하기 때문에 별것 아닌 부분이라도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당연히 감사함을 느끼는 부분이지요.

이사 당일, 아이도 이사가는 것을 아는지 팀장님이 오시기 전에 일어나서 834팀분들이 기다리시지는 않으셨으나 빠르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각자 맡으신 구역으로 가셔서 포장이사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팀장님의 도움을 한번 더 받은게 이사를 왔을 때 베란다쪽에 사다리차를 두고 이삿짐을 올려서 이번에도 베란다쪽에 사다리차가 주차할 공간을 미리 관리사무소에 요청했으나 사다리차가 와도 주차된 차량을 빼주지 않아 관리사무소와 작은 실랑이가 있었는데, 팀장님은 현관문 쪽으로 작업을 해도 충분하고 오히려 베란다 쪽은 사다리차 위치가 애매해서 위험하니 베란다 쪽에 있는 주차된 차량은 안 빼주셔도 된다고 중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현장에 없어도 될 정도로 팀장님 주도하에 직원분들은 빠르게 움직여 주셨고, 20평 아파트에서 7톤 트럭 분량이 나올 정도로 이삿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해주시면서 아무런 불평불만 없이 밝게 일해 주셔서 감사했고, 뒷정리까지 말끔하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했습니다.

834팀에서 먼저 출발하셨고, 저는 부동산 문제로 뒤늦게 출발해서 도착시간이 상당히 늦었음에도 미리 관리사무소와 이야기해 이삿짐을 올리실 준비를 다 하고 계셨습니다. 지하창고에 둘 짐이 상당해 직원 1분이 전담해서 정리해주시느라 인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삿짐이 모두 정리될 때까지 직원 한분 한분 밝게 응대해주시고, 정성껏 이사해주셨습니다.

이사업체를 고를 때 다들 자기만의 기준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834팀은 제가 이사한 업체 중 최고의 이사서비스를 받았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정도로 직원 개인마다 친절하셨고, 업체 전체로 볼 때 체계적이셨습니다.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친절하기까지 한 834팀 심인기 팀장님 이하 팀원분들 고생 많으셨고 사업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