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년 만의 기록적인 11월 폭설이 내린 날, 경인841팀의 포장이사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도로가 미끄럽고 교통 상황도 엉망인 날이었지만, 이런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이사팀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완벽하게 이사를 해주셨습니다. 이사를 끝낸 지금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팀장님께서 견적 보러 오셨을 때 친절한 설명과 함께 견적을 내주셨고 귀찮을 수 있는 질문들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YES2424가 첫 견적이어서 다른 업체의 견적도 좀 더 보고 결정되면 연락드리겠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는데 "당연히 여러 곳 비교하고 정하셔야죠 ㅎㅎ 며칠까지만 연락주세요~"라고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실 이사를 결정하기 전에 견적 상담부터 고민이 많았는데, 팀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제가 사다리차 사용 여부를 몇번 바꿨을 때에도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큰 이사를 처음 경험하는 저도 마음이 놓였고, 이 팀이라면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사 당일에 뵙게 된 팀원분들은 다들 친절하고 밝으셔서 좋았습니다. 팀원분들께서 이사짐 포장을 정말 꼼꼼히 해주셨어요. 깨질 위험이 있는 물건들도 하나하나 세심히 포장해주셨고, 큰 짐부터 작은 짐까지 전부 안전하게 처리해서 옮겨주셨습니다. 도착지에서 짐을 배치할 때는 제 의견을 계속 물어봐 주시면서 원하는 위치로 가구와 가전을 하나씩 배치해주셨습니다. 제가 중간에 조금 바꾸고 싶다고 말씀드렸을 때도 전혀 번거로워하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바로 다시 배치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가구와 가전들은 닦으면서 정리해주셔서 먼지 한 톨 없는 깨끗한 상태로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지속된 폭설에 짐도 젖을 수도 있었는데 젖은 짐 하나 없이 깔끔하게 옮겨주셨습니다. 포장 후 이동 시에는 도로 사정이 굉장히 안 좋아서 사고난 차를 굉장히 많이 봤는데, 큰 이삿짐 트럭도 안전하게 잘 이동해주셨습니다.

부엌 수납장이나 붙박이장 같은 공간에는 짐을 종류별로 나눠서 찾기 쉽게 차곡차곡 정리해주시고, 원래 제 가구에 들어있던 물건들은 놀랍게도 원래 자리에 정리해서 배치해주셨습니다. 서랍 안의 물건들이나 책상 위에 있던 물건들도 전부 예전처럼 배치되어 있는 걸 보고 너무 신기했습니다. ㅎㅎ 처음 본 집의 물건들이 어디에 있었는지 어떻게 다 기억하셨을까 감탄했습니다.

이사가 모두 끝난 뒤에는 청소기와 스팀 장비를 사용해 모든 팀원분들이 다함께 집안 곳곳을 청소해주셨습니다. 이삿짐을 옮기다 보면 바닥이나 여기저기 먼지가 많이 쌓이기 마련인데, 청소까지 완벽하게 해주시니 이사 후에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바로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아, 그리고 이사해주실 때도 신발 겉에 덧신을 신고 진행해서 집안이 더러워질 일도 없었습니다. 당일 이사여서 입주 청소를 못 해서 걱정했는데, 청소를 정말 깔끔하게 해주셔서 괜한 걱정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날씨가 워낙 안 좋았는데도 모든 팀원분들께서 항상 밝게 웃으며 일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서로 간의 호흡도 정말 잘 맞는 게 보여서, 팀워크가 뛰어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일하시는 모습만 봐도 든든하고 믿음이 가서 좋았습니다.

이번 이사는 날씨도, 상황도, 제 걱정도 많았던 날이었지만, 경인841팀 덕분에 정말 좋은 경험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꼼꼼하고 친절한 서비스는 물론이고, 본인의 가족이 이사하는 것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신 팀원분들 덕분에 이사가 이렇게 편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앞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혹시 후기를 보시면 이 팀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팀장님과 모든 팀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