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12일 토요일 목동 단지 1층에서 오목교 13층으로 이사했습니다. 사실 이사라는게 참 생각치도 못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처음으로 이름있는 곳에서 하자 싶어서 계약을 했습니다. 정말 그날 비 태풍예보가 있어서 불안했는데 팀장님과 직원들이 묵묵하게 해주시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됐습니다. 오래된 아파트이다 보니 현관문이 작아 창문 샷시를 제거해서 빼주셔서 큰 짐 빼주시고, 이사간 집은 세탁실 문이 작아 세탁기랑 건조기가 안들어가서 사다리를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창문으로 넣어주시고. 잔짐이 많아 팀장님 개인 차에 물건을 넣고. 정말 별 일들이 다 생겼는데...차분하게 긍정마음으로 무사히 잘 끝마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정말 감동받은 일이 있었어요. 세탁기 급수 배관이 모잘라서 사와야 되는 상황이 생겼버렸습니다. 그날 토요일이라 살 곳도 없고 삼성서비스센터 예약 접수를 하니 수요일이나 되어야 온다고 하니...정말 멘붕이었습니다. 그 애기를 들은 팀장님이 마음이 안 좋으셨는지 월욜날 삼성서비스센터 가서 직접 사와서 설치를 해주신다고 하시는거 아니겠어요. 이런분은 처음 봤습니다. 다음날 오셔서 설치까지 마무리를 확실히 해주시는 것을 보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서울 898팀 다음에도 제가 연락드릴께요.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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