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 쪄죽는 날씨에 땀으로 목욕하고 더워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정신없는 날씨에 이사를 하고

밤 11시에 너무 감사해서 적는 글입니다

살던집에 아침 8시도 전에 도착해서 자재 및 현장 점검해 주시고

3시간여 만에 그 많은 잔짐들을 죄다 매끄럽게 포장해주시고

지저분해진 바닥들을 청소기로 깨끗이 치워주셨어요 다시들어가 살고 싶어지게 ^^

그런데 문제는 이사할 집으로 와서 발생 !!

입주한 집의 여러문제로 이삿짐이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이사가 3시간이나 지체되었고 덥고 힘든 상황 더구나 폭염에 다들 지치셔서

피로하실텐데도 팀장님 비롯 모든분들이 싫은 내색 하나없이 3시간을 기다려주셨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모두들 다른 것 먼저 할 것들 묵묵히 열심히 정리해주시고 어떻게 그 오랜시간 이 폭염에 묵묵히 열심히 해주시는지 너무 미안하고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기다리다 저녁 6시가 되어서야 짐정리를 겨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리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묵묵히 해주신 경인 346팀에

눈물날 정도로 감사하고 미안했습니다

짐정리 마칠 예상 시간이 되어서야 짐정리에 들어갔으니 그 피로함이 얼마나 심하셨을까요

그렇게 최악의 상황에서 벌어진 일들은

100리터의 짐을 50리터 상자에 담는 기적!

특히 주방은 저도 이렇게 평소에도 깨끗이 청소정리해본 적이 없는데

심지어 구조가 완전히 바뀐 집 때문에

수납이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새 저도 일일이 모르고 살았던 제 짐들이 너무 예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주방 담당해주신 박미례 선생님은 정리는 물론

이름표까지 수납장에 붙여주셔서 찾기편하게

해주시고 너무 힘드실텐데도 시종일관 미소로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이용기 팀장님은 온화 그 자체십니다

차분히 열심히 묵묵히 쉴새없이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감동이었습니다

오신분들 한분한분 기술도 좋으셔서

오래전에 이사하며 비틀어진 장롱이 제 모습을 되찾는 매직 !

쓰던 운동 기구의 전선 피복이 원래 벗겨져 있었는데 옮기시며 감쪽같이 고쳐 주셨어요 감동 !!

입주한 집이 전의 집의 반 크기이고 구조 또한 완전히 다른데다

잔짐이 많아 배치와 정리 모두

고난이도 끝판왕이었는데도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짜증 하나 없이

차분하게 이리저리 바꿔가며 좀 더 좋은 위치와 방향이 되게 죄다 맞춰주셨습니다

본인들 가구처럼 다칠세라 조심조심

위치정하실때도 그 무거운 가구를 지탱하고 일일이 상의해주시고

가구배치도 저보다 더 적절히 편의성있게 놔주시고

입주하는집의 사정으로 이사가 너무 지체되어 밤 9시 넘어서야 이삿짐이 거의 정리될 수 있었습니다

(3시간여 기다리고 6시 가까이서 짐정리를 시작하셨고 , 짐에 비해 집이 너무 좁아 짐을 돌리거나 세우는데도

마치 퍼즐처럼 머리를 써서 순서를 정해야 겨우 위치시킬 수 있었습니다 )

그 늦은시간에야 짐정리가 끝났는데도 입주하는집의 등이 거의 나가있는걸 보시고

제가 가지고 있던 새 형광등으로

남아서 꺼진 등들을 죄다 갈아주고 가셨습니다

형제라도 이렇게는 못해줄 것 같습니다

입주하는집의 예상치못한 난관으로 너무 힘들게

저는 내내 울면서 이사했는데 이용기 팀장님 비롯 선하신 실력파 경인 346팀이

없었으면 오늘 이사는 불가능했습니다

어떻게 한분 한분 모두 이렇게 제가족처럼 도와주시는지 !!!

그리고 자고 난 아침에는 더 충격이었는데

평수가 현저히 작고 구조도 완전히 다른 집이었는데

물건들의 위치가 평소 손닿은 그 위치에 있어서 쉽게 찾아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A.I 도 아니고 컴퓨터처럼 이 자질구레한 모든 물건들의 위치를 기억하시는게

가능하다니 !!!

신기함의 연속입니다

인품과 실력 모두 너무 훌륭하신 경인 346팀

큰 복 받으시고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