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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550팀의 무한 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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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김정균
작성일 2013-10-19 21:04:05 조회수 9082 IP 221.149.XXX.85 지역(출발지) 서울 강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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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550팀이 2013년 10월 13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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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번씩 꼭 이사를 해야하는 성격이라 벌써 7번째 이사를 가게 되었네요. 왠만한 이사 업체는 모두 겪어 보았던터라 이사업체에 대한 기대감은 거의 제로인 상태였지요. 모두가 이사 계약당시에는 자기 짐처럼 소중히 다룬다고 약속했지만, 막상 이사 당일날이면 빨리 끝내고 가고 싶어하는 모습뿐이라 내 짐이 안닌것을 어찌 제 짐이라고 여겨달라 하겠나 싶은 결론이 나왔답니다. 이사를 많이 다니며 경험해본 후로는 고가의 물건은 사놔야 이사하며 여기저기 깨지고 찌그러지니 되도록 사지 않게 되더군요. 이번에 우연히 선택하게 된 yes2424의 550팀은 제가 지금껏 겪은 이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180도 바꾸게 하는 경험이였답니다. 이젠 이사때문에 고가의 가구며 물건들을 사기를 꺼려하는 일은 없을 듯 하네요. 그럼 제가 yes2424의 550팀으로부터 받은 이사의 서비스 내용을 잠깐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예전의 이사견적시에는 각종 옵션들을 달아 추가비용을 달곤 했답니다. 이 책장은 너무 복잡하니 분리와 조립 비용이 들고, 이 가구는 대리석이라 추가비용, 이 가구는 너무 커서 추가비용, 주부들은 추가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스트레스 지수가 팍팍 오르기 마련이지요. 550팀의 팀장님은 통크게 아무런 추가비용도 부르시지 않으셔서, 오히려 분리와 조립에 드는 비용이 없는지, 제가 질문을 드려야했답니다. 물론 팀장님은 되도록이면 서비스로 해주신다고 했고요. 견적때 한 번 잠깐 뵈었을 뿐인데, 이사전에 집앞 길가에 서 있는 저에게 yes2424차량이 멈추며 팀장님께서 인사를 해주시더라고. 팀장님 기억력이 대단하시다 생각했습니다. 이사짐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특히 기억력이 좋아야, 짐의 위치를 빠르게 기억해두었다가, 적소에 잘 옮겨 두어야하거든요. 역시 통크시고, 친절하시고, 기억력 좋으신 팀장님입니다. 이사하는 날 아침, 이제 곧 이사팀이 들어오시면 신발을 신고 들어오실거라 생각하고, 저희도 신발을 신고 있었는데, 헐~ 모두 신발을 벗으시고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오셔서 무척 민망했습니다. 8시에 싸기 시작해서 거의 오후1시가 넘어까지 짐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저희는 짐이 많지 않기때문에 10시 정도면 모든 짐이 내려가곤 했는데, 얼마나 꼼꼼하게 싸시는지 직접 볼 수 있었답니다. 책장의 나사 하나까지 흠집이 나지 않게 분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야~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에 가구 시공팀이 억지로 돌려놓은 나사를 그냥 풀면 가구에 상처가 날 거라며 걱정해주시며 하나하나 의논해주셨답니다. 이삿짐이 모두 내려가고, 팀장님이 막 청소를 하시더라구요. 이사 나가는 집인데 청소를 하고 계셔서 왜 청소를 하시냐고 여쭈었더니, 나가는 곳까지 깔끔하게 정리정돈 하신다고 하시네요. 당연히 이사간 곳의 짐은 하나하나 소중히 제자리에 놓아졌고요. 모든 가전들은 3중으로 싸서 옮기고 풀어야하니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책장들은 처음 사서 조립할 때보다 수평을 더 잘 맞춰주셔서 모두들 놀랐답니다. 슬라이드 도어가 달려 있는 책장이였는데, 처음 설치했을 때부터 조립 기사가 수평을 못 맞춰 슬라이드도어가 흘려 내렸는데, 이젠 도어가 원하는 위치에 딱 멈춰 있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죄송해서 제가 주방에라도 좀 도와드리려 했더니, 주방이모님이 힘들게 일하면 아프니까 쉬고 있으라고 자꾸 거절을 하시네요. 양념통 밑에는 종이를 깔아두어야 깨끗하다며, 마치 자신의 주방인양 어디서 달력을 찾으셨는지, 예쁘게 깔아주셨답니다. 550팀은 서로가 이모, 삼촌이라 부르며 마치 가족같이 호흡이 척척 맞아 떨어집니다. 누가 지시하는 사람도 없고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손발이 먼저 움직이며 척척 일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가족인듯 싶기도 하고, 오랜 시간동안 호흡을 맞춘 팀이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모두들 웃으시면 일하시고, 나누시는 대화내용도 듣기에 참 좋은 말들만 쓰셨답니다. 이사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누시는 말투나 행동이 조금만 거칠어도 기분이 썩 좋지 않죠. 저희가 들어가는 곳은 미리 이삿짐이 빠진터라 미리 청소를 해두었는데, 보통 이삿짐을 풀면서 일하시는 분들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지저분하게 했었던 기억이 있어, 제가 다시 청소하는게 힘들 것 같아 두 화장실중 한쪽 화장실은 들가가지 말아달라고 메모를 써 놨었습니다. 끝나고 보니, 화장실에서 담배피운 흔적은 커녕 발자국 흔적하나 찾기 어려워, 야박하게 괜히 메모나 날렸구나 싶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들어가는 곳에 사다리가 되지 않아 엘리베이터로 이사를 해야해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도 끝까지 웃으시며 일하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모든 이사는 6시가 넘어서야 끝났고요. (참고로, 이사하는 곳은 20분정도 떨어진 곳이였답니다.) 끝까지 약속하신 내용들을 모두 서비스 해주시고 가셨답니다. 방은 한번만 닦으셔도 되는데, 한번 닦고, 다른 것으로 또 닦고, 또 닦고.... 도대체 팀장님의 무한 체력과 서비스 정신에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저희 남편 이사끝나고 하는 말이 이번 550팀은 제가 정말 잘 골랐다며, 다음 2년뒤 이사때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550팀이라며 명함 잘 보관해두라 하네요. 이사하고 5일이 지난 오늘, 주방담당하셨던 이모님께서 혹시 더 손볼 곳은 없은지 전화를 주셨네요. 참 고마운 분들입니다. 제가 그분들께 도움드릴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이곳에 감사의 글을 올려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저처럼 이사에 안좋은 추억이 있으신 분들은 저의 상세한 후기를 읽으시고 550팀을 만나 즐거운 이사의 경험을 갖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남의 짐도 자기 짐처럼 정성스럽게 옮겨주시고 정성을 보여주신 550팀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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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0월 28일 16:54에 박정권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고객님 바쁘실텐데 저희에대하여 잘적에주시니까 너무너무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는 좋은일많이가득하기를 빌어드리겠습니다 그리고더욱부자되시고 즐거움이함께하기를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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