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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경인689팀과의 만남으로 다시 태어난 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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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조민정
작성일 2014-01-07 00:32:02 조회수 17931 IP 124.111.XXX.22 지역(출발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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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689팀이 2013년 12월 27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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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말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글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제 맘을 다 표현할수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12월 27일 이사를 마친 후 단순 이사를 잘해주셔서 이글을 적는것이 아닙니다. 저를 새롭게 좋은엄마!! 그리고 멋진아내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경인689팀 이분들께 너무 감사해서 표현할 길이 이 길 밖에는 없네요. 책을 한 권 쓰고 싶을 정도니까요.. # 경인689팀을 만나기 전의 내모습ㆀ 제게는 남편과 32개월 된 딸아이와 9개월 된 아들이 있습니다. 늘 완벽만 추구하던 완벽주의자인 저는 둘째 아들을 출산한 뒤부터 ''심각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매일 쓸고,닦고 하던 제가.. 모든걸 내려두고 청소도 안하고, 정리도 안해 물건들이 주체할수 없을만큼 쌓여만 가고 심지어 가족들 식사와 아이들까지 못챙기게 되었습니다. 그냥 마냥 누워만 있었죠. 한참 잘못된걸 알면서도 제 스스로가 이겨내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폰만 붙들고 카페활동에 푹 빠져있었고 이사날이 잡힐즈음엔 이사생각만 하고있었네요.. 그러다 이사일이 확정되고 이사업체를 알아볼 날이 다가왔습니다. # 경인689팀 팀장님을 만나기까지ㆀ 사실 제가 한참 활동하고 있는 카페가 아파트 입주관련한 카페입니다. 지금 제가 이사온 천왕지구 뿐 아니라 세곡/내곡/양재/신내 등등 입주가 한참 몰려있는 시기라 카페내에 공동구매 이사업체가 있었습니다. 사실 활동하는 카페인지라 공동구매를 이용하기 위해서 제일먼저 견적요청을 해두었고, 평소 제가 살던 판교지역맘들에게 입소문통해 들었던 YES2424 경인689팀도 염두했던터라 견적요청을 같이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타사 한군데 더 견적요청을 해둔 상태였구요- 공교롭게도 689팀 견적일과 카페 공구이사업체가 같은날 잡혔는데.. 공구이사업체의 견적이 끝나고 경인689팀 문청일 팀장님이 집에 방문해주신 시간은 오후6시반경입니다. 다른곳 이사를 마치고 너무 늦어지실까봐 식사도 안하시고 바로오셨답니다. 정말 저도 동시에 허리가 구부려질만큼 현관서부터 인사를 너무 정직하게 해주셔서 인상깊었네요-^^ # 매의 눈으로 견적을 보다ㆀ 견적을 매의눈으로 굉장히 세심하게 다 보시더라구요- 보는 내내 정적이 흐를정도로 저까지 진지해졌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집 정리가 꾀 많이 안되어 있었습니다. 붙박이장까지 있었는데 붙박이장 업체에 이전설치 신청했다가 경인689팀장님 만나뵌후로 맘이 바뀌어 취소했습니다. 견적 때 더 놀라웠던건.. 제가 워낙 계획적인걸 좋아해서 견적 오시기전 인터넷과 지인들 통해서 미리알아둔 견적시 이사관련 질문을 메모장에 11가지나 미리 적어두었습니다. 이사업체에 물어보고 답변얻어서 최종업체 결정을 하기 위함이었죠.. 첫번째 이사업체에서 견적오셨을때 저 그 11가지 다 여쭤봤네요-^^ 근데 YES2424 경인689팀은 진짜 팀장님께서.. "자,고객님^^ 제가 먼저 쭉 설명드리고 마지막에 궁금하신거 질문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라고 하시고... 마지막에 질문주세요-할때 ㅎㅎ 진짜 정말로 민망하리만큼 여쭤볼께 하나도 단 하나도 없었어요- 팀장님께서 쭉 설명주실때 저는 메모장에 적어둔 11가지 질문에서 한가지,한가지씩 지워나갔답니다. 어떤 의미인지 아시죠? 네~~^^ 바로 팀장님께서 제가 궁금했던 11가지를 물어보기도 전에 술술술 다 얘기해주셨던겁니다. 정말 너무너무 신기해서 팀장님께 계속 그랬답니다. "아니 진짜 어떻게 여쭤볼게 하나도 없지? 어쩌나요?"하구요^^ 그리고 또 중요했던건 마지막 계약서에 사인할때 지금 이 견적 외에 이사당일에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팀에서 부담하겠다는 확약입니다. 1톤차가 더 필요하다던지,인부가 더 필요하다던지 등등 이런문제가 생길수 있잖아요^^ 그만큼 견적에 자신있었다는 얘기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팀장님께서 "고객님께서 저희를 선택해주실지 다른 이사업체를 선택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이삿날까지는 정말 지금부터라도 맘편히 계시면 됩니다"라는 말씀에 가슴에서 울컥했습니다. 사실 이사문제를 남편도 도움안주고 저만 맨날 머리굴리고ㅠ 신경써왔거든요. 그걸 알아주신것 같아서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그러고 저는 결정하고 전화드린다고 하고 인사를 나눈뒤 가신지 5분만에 저는 계약금을 일단 계좌로 넣었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팀장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계약금 넣었다고.. 놀라시더라구요ㅋㅋ 남편과 상의도 없이 제가 선택했습니다. 제가 워낙 깐깐한 성격인거 알고 제 선택으로 실패했던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저희 남편은 제 의견에 반대한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제가 깐깐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구요^^; # 대망의 이삿날 당일!! 경인689팀과 만나다ㆀ 저희는 설레는 맘에 아침6시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후기들을보니 경인689팀은 약속한 8시도 되기전에 미리 와서 준비하고 계신다는 글들도 많이 봐와서 미리 준비한것도 있었습니다^^; 근데 전날 갑자기 폭설이와서 아침에 길이 많이 얼진 않았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헉!!!!!!!!!!!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정확히 오전7시36분 제게 전화를 주신 팀장님.. 오시는길에 뒷차 SUV차가 팀장님차를 무지 세게 받았답니다.(오셔서 뒷차 사진보니 거의 폐차수준이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늦어질것 같다고 그러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젤 후회하는 대목입니다. 다치신데는 없으신지부터 여쭤봤어야 하는데.. 너무 당황한 나머지.. 조금 늦어질것 같다라는 말밖에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ㅠ 그래서 저도모르게 "아..그래요? 그럼어떻게하죠?"라고 했던가? 암튼 그런식으로 얘기했는데.. 그때 제 맘속에 70%는 그럼 이사가 완전 늦어지는건가? 어쩌지? 이런생각이었거든요..ㅠ 그래서 끊자마자 저는 후회했네요- 신랑에게 "어머! 나 괜찮으시냐고 안여쭤봤어!!! 미쳤나봐!!! 어떻게해?"라고 했네요ㅠ 그런데 우리팀장님.. 8시5분 도착하셨습니다. "와.... 진짜 원래 정상 시간에 오셨는데.. 나 지금 뭐한거니?" 진짜 미쳤다고 후회하며 괜찮으신지 계속 여쭤보고 걱정했습니다ㅠ 허리가 꾀 아프신것 같더라구요- 실장님 여자분이신데 많이 놀라셨구요ㅠ 병원가셔야 하는데.. 저희 이사때문에.. 더 악화되시진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맘 예쁘신 실장님께서는 "고객님께서 이렇게 걱정해주시니 정말 감사해요... 조금아프긴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고객님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너무너무 감사해요" 계속 그러십니다ㅠ 제 가슴은 미어집니다...ㅠㅠ 이런나쁜...ㅠㅠ # 경인689팀과 새로운 둥지로 갈 준비를 하다ㆀ 갑자기 영하로 떨어진탓에 저희 아이들이 너무 추워하니 부녀회장인 친언니같은 언니가 아이들을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그 언니는 689팀을 위하여 따뜻한차와 커피를 직접 준비해주었구요^^ 저와 신랑은 관리사무소에 계속 왔다갔다 했습니다. 정말 이삿짐 옮기실때 옆에 잠깐이라도 안붙어있어도 걱정하던 제 성격은 어디가고.. 진짜 맘편했습니다. 오전에 식사도 못하고 오셨을것 같아서.. 김밥집에서 김밥을 사다드리고 음료와 함께 드렸는데.. 식사하고 시작하시라고 했는데.. 얼추 싸놓고 드시겠다며 계속 이렇게 챙겨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팀원들이 원래 나눠서 이사작업을 할텐데 저희 따뜻한곳에서 식사하라며 작은방 짐을 나중에 싸겠다고 하시고.. 계획을 급변경하십니다. 정말 김밥하나 먹으면서 목이 메이더라구요ㅠ 그냥 말씀하나하나가 다 감동이세요- 팀장님 실장님만 좋으신게 아닙니다^^ 정말 재밌는 남자두분의 팀원들^^ 진짜 이팀은 최고인것 같아요- 아이들 장난감이 많았는데 일일이 일회용비닐로 다 포장해주시고- 제가 모르고 싸지 말아야 할 짐을 말씀안드려서 다 쌌는데.. 그 작은거 하나때문에 짐을 다 풀게도 만들어드렸고ㅠㅠㅠㅠ 다른분 같으면 이삿짐 소홀히 쌀까봐 말도 안거는데... 저는 이분들께 쉴새없이 계속 떠듭니다. 정말 유쾌하신분들이고- 진짜 긍정에너지가 계속 도는거에요-ㅎㅎ 우와... 진짜 같이살고 싶다!! 이분들.. ㅎㅎㅎㅎ 이말까지 나왔으니 말이에요^^ 이삿짐을 전부 포장한후 다 내리고.. 마지막 최종 이사가기 전집을 청소를 해주시더라구요. 다음번에 들어오시는분들 그래도 아주 더러운것보다 말끔히 되어있어야 기분좋으실거라며... 우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정말..^^ 저희 남편은 뭐 계속 입이 귀에 걸려있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 아진짜 최고라고.. 김밥밖에 사다드릴게 없어서 너무 아쉽다며..... 사고도 나셔서 많이 욱신거리심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영차영차.. 팀웍이 진짜 최고였습니다. # 이사 간 곳에서 경인689팀의 진가를 발휘ㆀ 도착한 후 점심식사를 해야하는데 새로 입주한 아파트라 근처 식당이 없어서 저희집에서 시켜드시기로 했어요- 저희가 식사 사드렸어요- 원래 견적때 팀장님께서 "점심식사 이런건 일절 신경쓰시지 마세요-저희가 다 해결합니다"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이날도 막 돈내시려는거 저희가 사드렸어요- 그 이유가 뭘까요?^^ 이 팀과 만나보시면 아실꺼에요- 그냥 이것저것 다 해드리고 싶어지실겁니다. 제목에서처럼 제가 다시 태어나게 된건 여기서부터입니다. 그 전 집에서 놓아진대로 고대로 옮겨주실줄 알았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정말 저랑 상의해가시면서 실장님께서 주방을요-ㅎㅎ 진짜 주방을... 모델하우스 전시장처럼 해두시네요-ㅋㅋ 전 정말 이사후에 수납정리가를 한번 불러야 하지않을까 싶었었거든요- 정말!!!!!!!!!!! 최고세요- 제가 그랬습니다. "투잡으로 수납정리 하시는거 어떠세요? 그것도 꾀 비싸더라구요- 그런거 진짜 잘하실것 같은데"라고 했습니다. 계속 싱글벙글 했지요-저는...ㅋㅋ 버릴건 다 버려주시고 귀똥차게 정리/수납 잘해주십니다. 달인이세요,진짜.. 팀장님과 나머지 팀원분들도 제가 생각한 가구배치에서 다시 머리를 모아서 더 최상의 배치안을 내주시더라구요- 확실히 그게 나았구요-^^ 저 경인689팀 안만났음 어쩔뻔 했을까요- 제가 6월에 이사예정이 또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작은방쪽에 잘 모아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진짜 대충도 안놔주세요-뭐는 뭐끼리 뭐는 뭐끼리 분류착착착하시고.. 제가 이사 하루전 입주청소업체에서 입주청소를 했는데.. 진짜 엉망인거에요- 그걸 경인689팀이 다닦아주셨네요- 바닥에 시멘트가루가 그대로인걸.. 실장님과 유쾌한 그 남자팀원분.. 아.. 계속 걸레빨고 손걸레질하시고 또빨고 닦고..ㅠ 진짜 죄송했네요-ㅠ 그만하시라고 제가 한다고해도 이사하셔서 피곤하실텐데 쉬셔야지 어딜닦냐며 계속 닦아주시네요ㅠㅠㅠㅠㅠ 진짜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붙박이장이 워낙 말썽이여서 팀장님 애좀 먹으셨는데... 정말 수평잘맞춰주시고- 말끔히 넣어주셔서 진짜진짜 최고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는 경인689팀과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남들은 이사가 그렇게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저는 여행온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저는 6개월살고 다시 이사갈꺼지만.. 그때 또 경인689팀을 찾을겁니다^^ 그리구요- 여기저기 다 소개해드릴꺼에요- 저 거짓말 하는것도 싫어하지만 진짜 믿고 견적이라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경인689팀 팀장님!! 실장님^^ 멋진 팀원분들^^ 잘지내고 계시죠?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 이사 당일부터 신기하게도 무기력증 완벽히 벗어났습니다. 아이들 밥도 꼬박꼬박 해줄맛나게 주방 이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여자가 정리한것마냥 붙박이장 내부 잘 정리해주신 팀장님 팀원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거실에 아이들 장난감 책장 배치 잘해주신 팀원분들 최고입니다^^ 사랑합니다!! 경인689팀!!!!!!!!! 종종 연락 드려도 되죠?^^ 다시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에 다시 뵈요^^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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