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준비하면서 어떤 이사업체와 계약을 할 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14개월된 아이가 있다보니 가격보다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분들께 이사를 맡기고 싶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에 저보다 한달 일찍 447팀을 통해 이사한 지인에게서 이팀을 추천받아 견적을 받고 계약을 하였습니다. 견적을 받을 때, 이사 전에 전화로 문의를 드릴 때, 이사 당일 팀장님께서는 언제나 웃으며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참 마음이 편했습니다. 8시가 시작 시간이였는데 8시가 되기 전에 이미 주차를 해놓으셨더라구요.(저희 집이 3층이라 바깥상황이 잘 보였거든요.) 8시가 되니 올라가도 되겠나는 전화를 주시고 올라오셨습니다. 제가 아이 아침을 먹이던 중이라 시간이 집안 정리가 완전히 되지 않았는데 천천히 하라고 기다려 주시더라구요. 잠시 후 시작하겠다는 말씀을 하신 후에는 너무나 빠르게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와우~~정말 손이 빠르시더라구요. 새로운 집에 도착한 후에는 큰가구들의 배치를 한번만 말씀드리고 밖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들어왔는데 놀랍게도 제가 원하는 자리에 배치 완료~~잔짐이 많았는데 적절한 위치에 수납 완료~~보이지 않는 수납 부분(냉장고 안, 싱크대안, 다용도실 수납장, 베란다 수납장)에 대한 안내~~정말 놀랐습니다. 이사를 마친 후에도 하나하나 살펴보게 하신 후 재배치를 원하는 경우는 다시 옮겨주시는 센스^^ 아주 기분 좋게 이사를 마쳤습니다. 물론 이사 후에 세세한 부분은 다시 손을 댔습니다. 싱크대 안의 약간의 그릇이나 물건의 재배치,욕실 청소, 창문과 창틀 청소!!! 제가 봤을 때 이부분은 어느 팀에게 맡겨도 당연히 해야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 이사를 한다면 다시 447팀과 이사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먼지 많은 곳을 피해야했기 때문에 집을 포장하는 과정을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이전 집에서의 포장 과정과 이사 후의 정리 과정을 모두 지켜본 남편의 평가를 올립니다.
***남편글***
안녕하세요. 447팀 덕분에 이사를 아주 잘 했습니다.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447팀의 장점이자 추천이유 1. 자기 물건 챙기듯이 챙겨줍니다. 아니 더 잘 챙겨줍니다. 이사전 우리집의 물건들이 1이었다면, 이사후에는 0.9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1.2정도가 되어버린 느낌 2. 팀내 호칭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일하면서 힘들어도 "XX기사님" 이라는 호칭을 주로 사용하고 반말, 막말, 욕 이런게 전혀 없습니다. 3. 이사하는 내내 우리 가족에게 항상 상냥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십니다. 얼굴 붉힐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결론. 고객만족? 고객감동입니다. 나중에 이사할 일이 있으면 뒤도 안돌아보고 선택합니다. 아마 그 때즈음엔 명전의 높은곳에 있어서 더 비싸지겠죠? ㅜ.ㅡ
제가 생각했던 이사의 기준은 1. 물건들이 상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35%) 2. 물건들이 빠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35%) 3. 큰 물건(가구, 냉장고 등)들이 제 위치에 잘 들어가 있어야한다. (15%) 4. 작은 물건(책 등)들이 제 위치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들어있어야한다. (15%)
이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이사전후에 우리 가족이 해야할 일이
0. 상한 물건들이나 빠진 물건들이 있는지 체크 1. 이사갈 집의 집안청소 2. 이사후 작은 물건들의 재배치 3. 재배치로 인한 먼지발생 -> 청소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도 이사가기 전날 이사갈 집을 열심히 청소했구요. 이사하는 날에는 옆에서 물건 상하는 일이 없는지 옆에서서 지켜봤습니다. 지켜본 결과, 상할 수가 없더군요. 그냥 수학공식처럼 큰 물건은 큰 물건대로, 작은 물건은 작은 물건대로 패킹해주는 틀이 따로 있고 기사님들마다 맡겨진 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하셨습니다. 더욱이 가구나 냉장고에 있는, 평소에는 손대지 않는 먼지들까지 제거해주시더군요. 특히나 냉장고 안을 청소해주시는데, 와이프도 저도 부끄럽더군요. 이사를 했을 뿐인데 냉장고가 새것이 됐습니다.
* 물건이 상하는게 아니고 반대로 물건이 새생명을 얻더군요 *
미적인 감각이 뛰어나서인지 아니면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것인지 모르겠지만 책과 액자의 배치는 훌륭하고, 냉장고 안 음식물배치, 가구 안 의류의 배치등은 군대 온것인지 모를정도로 각이 잡혀있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물건이 다 들어가면 청소(스팀까지!)까지 다 해주시니 ... 그냥 뭐 감사하다는 이야기? 감동받았다는 이야기? 식상할정도로 그런 이야기밖에 할말이 없네요.
이분들이 일하는 프로세스 간략하게 정리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겹치지 않게 하시면 좋아요. 1. 물건패킹, 단 물건패킹시 물건이 지저분하면 그 물건에 대한 청소 2. 살던집 아주 큰 먼지 및 쓰레기 청소 3. 이사갈 집 간단한 청소 (저희는 사전에 청소를 미리 했음) 4. 물건들 배치 5. 먼지청소 및 스팀청소 6. 계약인들의 세부 요구사항 들어주기 -> 못박고 빼주고 물건들 재배치 등등등등
이건 제 와이프가 잘한일인데요. 당연하게도 이분들이 필요없는 것을 버려주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 팀을 선택하신다면 이번기회에 집안정리를 한다고 생각하시고 필요없는 물건만 버리세요. 우리집은 한 1년간은 손댈필요가 없을정도로 집안정리가 되었습니다. 재배치? 패킹? 다 필요없습니다. 버릴 물건들만 제대로 버려주세요.
마지막으로 한문장으로 이 팀에 대해서 소개를 한다면
단순이사가 아닌, 이사 + 청소 + 집안정리의 토탈 서비스를 해준다.
라고 이야기 드릴께요.
진짜 최고, 고객감동이 뭔지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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