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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경인 497팀과 함께 이사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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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김현화
작성일 2015-06-26 13:18:44 조회수 14222 IP 61.101.XXX.78 지역(출발지) 인천 연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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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497팀이 2015년 6월 24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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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6월 24일 손없는 날 경인 497팀과 함께 이사를 마친 주부입니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여러 정보를 검색하던 중, 칭찬의 글이 자자하던 경인 497팀을 알게되어 미리 예약을 잡고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남자분 팀원님께서 오셨는데 전문가답게 친절하고 확고한 어투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견적을 내어주셨습니다. 이사 시 정리하고 갈 물건들과 가지고 갈 물건들은 명확히 구분하시고 적당한 대책을 제시하셨을 뿐만 아니라 이삿날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도 감안해주셨습니다. 또한 이사 시 제일 중요한 부분일 수 있는 팀원들 간의 호흡을 말씀하셨는데 이는 이사 시 확인이 될 부분이겠지만 당시에는 큰 자부심과 믿음을 보이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단번에 이사 계약을 하고 저도 나름 이삿날까지 틈틈히 집안의 물건들을 정리했습니다. 이사 전까지 이사 일주일 전, 이틀 전 기분 좋은 확인 문자를 받았고, 이사 전날 견적을 받았었던 팀원분과 통화하고 변동사항과 확인사항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6월 24일, 이삿날입니다. 전날 약속 시간대로 8시 조금 안된 시간에 물품바구니들과 함께 팀원분들이 도착하셨습니다. 저희집 어린이들이 나갈 채비를 마치고 현관에 있는데 모든 분들이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종종걸음으로 나갈 때까지 기다려주시고 배려하시는 모습에 엄마로서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한 부분인데, 이분들은 정말 호흡이 척척 맞는 전문가분들이십니다. 저도 이사를 많이 다녀봤고 주위에서도 종종 이사하는 광경을 주의깊게 보고는하는데 고성이 오가고 자기네 집기들은 쾅쾅 함부로 내던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정말 조용합니다. 조용히, 그러나 정말 재빠르게 쉭쉭 지나다니시고 서로 말도 안하십니다.ㅎㅎㅎ 제가 음료랑 먹거리들을 두고 나가는데도 뭔가 독서실에서 큰소리 내다 들킨 사람마냥 "요거 드세요~" 조용히 속삭이고 나왔을 정도입니다.^^ 팀원분들이 가족이신듯한데 각자 맡은 부분에서 빛의 속도로 소리없이 강하고 빠르게 짐을 정리하시더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희집 8시부터 이사 시작했는데 10시 30분쯤 정리 마쳤습니다. 가구 손상 전혀 없었고, 기존 집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치시고 곧장 출발하셨습니다. 저희 실수로 버리고 가야할 장농 중 두개에 택을 붙여놓지않아 싣고 가시던 짐차 2대가 다시 돌아와 장농을 내려놓고 가셔야했는데 연신 괜찮다며 오히려 추가 비용으로 들었던 트럭대여비 금액까지 도로 돌려주시며 재활용수거비로 쓰시라고 하셨을 정도셨습니다. 이것저것 재지 않고 딱 제시된 견적만큼 당연하다는 태도로 임하시는 그 모습에 저희가 오히려 당황하고 죄송스러웠는데 아랑곳하지 않으셨습니다. 저희가 이사 가는 곳은 고층이라 엘리베이터로 이사를 했습니다. 일단 팀원 한분이 오셔서 전체적인 가구배치 브리핑을 받으십니다. 원하는 위치와 변경사항을 말씀드리면 이제 그분이 들어오는 짐을 총괄 지휘하시고 그분들만의 전문용어로 각자의 맡은 짐들을 제자리에 두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조용하시고 빠르십니다. 제가 한켠에서 책 한권을 정독할 정도의 고요함입니다.^^ 특히 주방을 맡으시는 팀장님은 가히 달인이라 칭할 만 합니다. 체구도 작고 여리실 거 같은데 워낙 성격 자체가 깔끔하신 분 같습니다. 그냥 제가 바로 주방에 투입(?)되어서 저녁을 지어먹었을 정도로 동선대로 주방용품을 정리해주셨고 양념통 하나하나 다 닦아두셨습니다. 냉장고는 반짝거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팀장님^^ 그리고 훈남 청년분들... 이 건실한 청년분들은 각종 장들과 옷과 책 수납을 맡아주셨습니다. 책 수납의 경우, 저희집이 책이 원체 많은 까닭에 제가 미리 이사 전에 정리를 싹 마친 상태였는데 전에 살던 집의 책장 배치와 데칼코마니마냥 정확히 똑같이 수납해주셔서 이사와서 전혀 손 안대고 있습니다. 남편도 아이들도 특히 저도 대만족인 부분입니다. 옷 수납의 경우, 저희는 쓰던 장농을 버리고 붙박이장을 마련했는데 쓰기 편하게 남편 칸, 제 칸, 아이 칸을 구분하셔서 각 칸은 또 윗옷, 바지, 속옷, 양말, 가방 섹션을 딱딱 구분지어 각을 있는대로 잡아 정리해주셨습니다. 이또한 지금 손도 안대고 보존(?) 중입니다. 집안 인테리어 톤에 맞게 커튼과 시계, 액자 배치도 조언해주시고 정말 정중히, 친절히 응답하셨습니다. 이삿짐이 다 자리를 잡고 마무리를 하시는데 갑자기 훈남 청년분들이 무릎을 꿇고 이방저방 거실까지 손걸레질을 하시기 시작합니다. 아... 이 일을 어쩌면 좋지요... 사실 전 놀래서 말리고도 싶었는데 땀을 뚝뚝 흘리시며 한참을 그렇게 손걸레질을 마치시고 쓰레기를 정리하시더니 총총 사라지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주방 정리를 놓지 않으시던 팀장님께서는 소녀같은 미소를 지으시며 일하시느라 계속 못드시던 아이스크림을 입에 무시고 안녕이란 인사를 남기시고 떠나셨습니다. 경인 497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하셨다라는 말은 이럴 때는 약간의 채워지지않는 부족함을 동반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좋은 시작을 할 수 있었고 육아와 급격한 노화(?)에 방전되어가던 제 체력도 재충전되고 있습니다. 보여주신 책임감, 자부심, 부디 저같은 많은 분들이 느끼고 기뻐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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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6월 26일 17:19에 이경남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고객님 넘 감사드립니다 꾸~뻑 🙇고객님의 소중한글 항상있지 않겠습니다 늘 감사하며 일하겠습니다 가족 모두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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