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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경인 346팀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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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배지현
작성일 2015-07-16 16:50:48 조회수 8528 IP 119.194.XXX.180 지역(출발지) 경기 용인시 처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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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346팀이 2015년 7월 15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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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사를 마치고 글 올립니다. 오전 9시에 약속을 하고 기다리다가 재활용 쓰레기를 내다 놓으려 내려갔더니 8시 30분이 안 된 시간인데 미리 와서 준비를 하고 계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는 첫 이사고 비싼살림은 아니지만 오래되지 않은 것들이라 흠집이 날까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꼼꼼하고 세심하게 포장해주시고 냉장고가 3대(양문형,일반,김치)였는데 모두 선반과 서랍까지 하나하나 꺼내어 청소해주시더라고요. 워낙에 잘하신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야무지고 신속하게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와 신랑은 내내 감탄을 했습니다. 저희가 이사주체인데도 딱히 할 일이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짐을 모두 내리고 부동산에서 일을 처리할 동안 점심 드시고 1시정도에 이사할 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으로 가보니 벌써 모두 현관 앞에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문을 열어드리고 잠시 다른 볼 일을 보고 와보니 청소 중이신데 싱크대가 많이 더럽다고 하시며 청소할 동안 점심을 먹고 오라 하시더라구요. 점심식사 후 관리사무소 동사무소 마트 등을 다니는 사이 시간이 꽤 흘러 다시 집에 와보니 가구들은 모두 들어왔고 살림을 넣어주시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제가 정말 놀란 건 책장의 책이며 장롱의 이불, 행거의 옷, 냉장고의 물건들이 제가 정리했던 그대로 들어가 있는것이었어요. 신기하더라구요 이사하기전의 집과 이사한 집의 평수나 구조가 달라서 그자리에 그대로 들어가기 힘들었을텐데 최대한 그 전 집에서 정리했던 방식과 동선을 살려주려 한 점이 정말 고마웠어요 게다가 안방은 남자분이 옷장정리를 해 주셨는데 서랍의 옷들은 이사를 앞두고 정리하느라 좀 어수선했거든요. 그것들을 제가 개는 방식으로 깔끔하게 다시 개서 말끔히 정리해주셨더라구요. 게다가 이사한 집은 파우더 룸이 없어서 그곳에 수납했던 옷과 물품들이 들어갈 자리가 부족해서 걱정이었는데 남자분인데도 알아서 알맞은 자리에 꼼꼼하게 정리해주셔서 제 고민이 한결 줄었답니다. 주부인 제입장에서 최고의 감동은 부엌인데요 아주머니 한 분께서 포장과 정리를 도맡아서 해주셨는데 제가 다시 손 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살림이 한 눈에 들어오게 깔끔히 정리해주셨어요. 전집에 비해 수납공간도 많이 부족하고 동선도 완전히 반대여서 저는 어떻게 수납해야할지 살짝 멘붕이었거든요. 그릇들이 다 들어갈지도 걱정이었구요. 근데 아주머니께서 자주 쓰는 그릇이 뭔지 물어보시고는 그릇,밀폐용기,어수선한 주방용품,식료품,자질구레한 살림까지 마치 자기살림처럼 고민해가며 정리를 해주시는데 꼭 친청엄마같은 느낌이었요. 싱크대가 너무 더럽다며 팀장님과 아주머니가 한참을 고생하셨다고 들었는데 저는 청소전을 보지 못해서 그런지 반짝반짝하더라구요. 사실 안 보이는 부분은 조금 소홀해도 잘 모를텐데 그런 부분까지 마음써 주셔셔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다른분들이 정리 마치고 청소까지 다 하고 가신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아 싱크대 청소해주시고 물 끓여서 개수대(?)에 부어주시며 이렇게 해야 제가 다시 청소할 때 조금 수월할거라시며 가실때 현관앞의 재활용 쓰레기까지 가지고 나가시더라구요. 하필 폭염주의보가 내린 더운 날이라 힘들고 짜증스러울 법도 한데 팀장님과 모든 팀원분들께서 작업 내내 저희의 질문이나 사소한 요청들도 귀찮은 기색없이 세세히 설명해주시고 받아주시며, 냉장고와 세탁기등 가구 놓을 위치를 고민할 때도 저희와 함께 최선의 방식을 함께 고민해 주시는 모습에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욕실 공사때 먼지 쌓일까 하는 걱정에 소파에 덮을 비닐이 있음 좋겠다는 저희 말도 잊지 않고 마음써 주셔서 감사했어요. 경인 346팀의 세심함으로 마지막 스팀 청소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해 주신 덕분에 이사 몸살(?)없이 오늘 아침을 가뿐히 시작할 수 있었어요 과연 명예의 전당팀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346팀을 만난 게 행운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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