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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이사할 때마다 계속 같이하고 싶은 이사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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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김동욱
작성일 2015-12-09 09:54:58 조회수 9594 IP 211.36.XXX.180 지역(출발지) 서울 은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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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694팀이 2015년 11월 29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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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정리가 끝나 정신 좀 차리고 후기 올립니다. 저희 집은 3층 단독주택이었고 32년을 살았던 집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조금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랑 제가 집을 물려받아 살고 있었는데요, 2층에 어머니가 사셨고 3층에 저희 가족이 사는 형태였습니다.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집을 팔게 되어 두 집 살림이 합쳐져야 하는 상황이어서 근 30년 만에 처음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곳에 오래 살아 제대로 된 이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짐은 산처럼 쌓여있고 (나중에 팀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3층 짐만 10톤 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_-) 전세가 너무 없어 가려고 했던 평수보다 적은 평수로 옮기게 되어 정말 너무너무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때 마침 친구가 서울 694팀 국주호 팀장님께 이사를 했는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길래 일단 견적 한 번 받아보자 하고 바로 국팀장님께 견적을 받았습니다. 첫 인상은 약간 무뚝뚝해보이긴 하셨는데 오히려 그런 인상이 전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괜히 말만 많은 것보다 필요한 말만 정확하게 하시는 스타일이라 이사하는 내내 정말 너무 편했습니다.) 하여튼 2층과 3층을 보신 후 하시는 말씀이 “고객님 이건 제 이사 경력 중 제일 힘든 작업이 될 것 같은데요? 이 짐은 하루에 이사 못하시고 이틀에 나눠서 하셔야 합니다.” 이 소리를 듣고 순간 철렁! 아 짐이 얼마나 많으면 이틀에 나눠서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답답해지더라구요. 하지만 그때부터 국팀장님이 계속 이사가 끝날 때까지 안심이 되는 말씀을 꾸준히 해주셨습니다. ‘걱정하지 마시라.’, ‘최선을 다해 잘 해드릴테니 안심하시라.’ 등등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사실 이런 말들이 별거 아닐 수 있겠지만 자꾸 듣다보니 정말로 마음이 놓이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중간중간 팀장님의 여러 배려는 기분이 너무 좋을 정도였습니다.) 어쨌든 사다리차 위치, 이사하는 날 준비해야하는 사항, 이사짐의 양 등을 꼼꼼하게 보신 후 견적을 내주셨답니다. 694팀의 후기가 어마무시하기도 하고 주변 지인의 만족도도 직접 듣기도 해서 바로 국팀장님과 이사를 하기로 하고 계약을 했습니다. 일단, 2층 어머니 짐 이사를 일요일에 진행했는데, 모두 네 명이 오셔서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바닥에 바닥보호 매트를 깔고 덧신을 신고 작업을 진행하셨고, 모든 짐들을 박스에 넣기 전에 비닐로 포장해서 집어넣으셨습니다. 특히 냉장고 같은 경우 음식은 아이스박스에 넣은 후 냉장고를 깨끗하게 닦으셨던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덕에 오랜만에 냉장고 청소를 하게 되었답니다.) 어머니 집의 짐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1시간 반 만에 포장 완료! 게다가 청소까지 깔끔하게 해주셔서 매수인에게 이사 깨끗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답니다. 그런데 국팀장님께서 저희 어머니 화장대의 유리가 깨진걸 보시더니 조용히 유리를 버리시고 3층 이사하는 날 새 유리를 맞춰오셔서 넣어주셨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는 안 해주셔도 되는데 깔끔한 이사와는 별개로 정말 감동이었답니다. 그렇게 예전 집에서의 이사짐 포장을 마무리한 후 새로 들어갈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들어갈 집에서 살고 계시던 분들의 이사가 12시가 되었는데도 아직 안 끝난 상황이었습니다. 나중에 살짝 들어보니 그쪽에서 계약한 이사팀에서 한 명이 덜 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결국 국팀장님께서 그 분들의 장롱을 해체해주기까지 하는 어이 없는 상황도 벌어졌답니다. (역시 국팀장님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그쪽 이사팀 사람들이 장롱 해체에 쩔쩔 매던 걸 순식간에 해체해주시더라구요) 이 상황에서도 국팀장님을 비롯한 다른 팀원분들은 기다리시면서도 짐을 넣기 전에 창틀, 화장실, 주방 싱크대 등등을 정말 구석구석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스팀청소기로 바닥을 아주 깨끗하게 청소해주셨는데 청소한 후의 걸레가 너무 더러워서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사용하시는 다른 청소도구도 뭔가 프로스러운 아우라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새로 들어갈 집 어디에 스크래치가 있고 어디에 곰팡이가 있고 이런 내용들을 꼼꼼하게 알려주시면서 집주인에게 미리 확인을 받으라고 챙겨주셨답니다. 한 가지 재미있었던건 그 모습을 본 살고 계시던 분의 친정어머니께서 너무 일을 잘한다며 국팀장님한테 명함을 받아가기도 했답니다. ㅎㅎㅎ 그렇게 청소를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진행한 후 이사 짐을 집어넣기 시작했습니다. 정리는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특히 가구 배치의 경우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국팀장님께서 말씀해주신 배치가 훨씬 더 좋았고 이렇게 옮기고 저렇게 옮겨달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을때도 짜증 한 번 안 내시고 고객님 원하시는대로 하는게 중요하니까 몇 번을 말씀하셔도 괜찮다고 이야기하셨던 것도 참 좋았답니다. 짐을 옮길 때도 바닥과 가구에 스크래치 안 나게 끌지 않고 들어서 움직이셨던 것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건 청소였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전체적으로 한 번, 마무리가 된 후 다시 한 번 해서 깨끗한 상태에서 바로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해주셨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렇게 2층 이사가 끝나고 이틀 뒤 3층 저희 집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8명이 와주셨는데, 책이 많은 편이어서 정말 고생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중간에 가져오신 트럭에 짐이 다 안 들어가 추가로 트럭을 불렀는데도 당연히 추가 요금은 안 받으셨구요. 제가 잔금 치르고 너무 힘들어서 정리가 끝난 어머니 방에 널부러져 있을 때도 ‘고객님 힘드시죠?’라면서 유자차를 건네주시면서 챙기시던 것도 감동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부분부터 디테일한 부분까지 매우 만족스러운 이사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사할 때 일정이 맞는다면 계속 국팀장님과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하게 이사할 수 있었습니다. 694팀 고생 많으셨구요. 감사합니다~ ^^ (후기 올렸으니까 다음에도 꼭 해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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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2월 9일 13:14에 국주호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후기안올려주셔도 고객님은 이사 꼭 해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사시고 다음이사때 뵙겠습니다
여러모로 고마웠습니다
2016년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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