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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경인514팀 역시 명예의 전당은 틀리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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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윤지노
작성일 2016-03-13 18:54:44 조회수 8963 IP 61.36.XXX.54 지역(출발지) 경기 평택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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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514팀이 2016년 3월 10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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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에서 강원도 삼척으로 3월10일날 짐싸서 3월11일에 이사 들어갔습니다. 거리가 좀 되고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이사라서 그런지 처음에 전화드렸던 팀은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514팀 함동국 팀장님께 연락을 드렸죠. 전화로 이것 저것 문의 드렸는데 친절히 잘 설명해 주시고 이사 날짜 말씀드렸더니 가능할 거 같다고 방문견적 약속을 잡았습니다. 제가 삼척으로 2월에 전근을 와서 직접 견적을 받지 못하고 집사람이 견적을 받았고 방문견적 약속시간에 맞춰 방문 해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날따라 동네 꼬마들이 우리집에서 노느라 정신없었을텐데 견적 봐주시고 저한테 전화로 설명주시고 비용이야 어쨌든 이사를 해보면 항상 엉망이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기에 명예의 전당팀을 믿고 바로 계약금 입금하고 이사계약 했습니다. 이사하기 일주일전부터 주기적으로 이사 7일전, 2일전, 하루전 알림 문자를 받았고 드디어 평택의 짐을 빼는 3월 10일이 되었습니다. 집사람은 애들 학교랑 어린이집 보내느라 삼척 빈집에 놔두고 저혼자 평택으로 전날 갔습니다. 10일날 9시부터 이사 시작이었는데 10분전쯤 도착하셔서 인사 나누고 이사에 방해되는 차량 이동주차 시키고 9시가 조금 넘어서부터 1층이라 계단이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전기세랑, 가스비 정산을 하고 집을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제가 뭐 할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팀장님께 언제쯤 오면 되냐고 여쭤봤더니 전화주신다고 하실일 있으면 일편히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아침먹고 심심해서 테니스 좀 치고 한참 놀다가 12시쯤 집에 와보니 짐이 어느정도 다 싸진 상태더라고요. ㅎㅎ 이사날 놀다오긴 처음이네요. 그만큼 팀웍이 좋고 솜씨가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각자 알아서 해야 할일을 척척하는데 뭐 대화도 별로 안하시더라고요. 이사를 결혼하고 이번에 5번째인데 지금까지 이사할때는 팀원들끼리 뭐가 잘 안 맞는지 시끄럽고 정신 하나도 없이 하던데 역시 514 명예의 전당팀은 오랫동안 일을 같이 하셔서 그런지 정말 일하나 끝내주게 잘 하시더라고요. 12시 15분경 짐을 차에 다 싣고 마무리 청소 해주시고 뭐 빠뜨린거 없는지 확인한 뒤에 다음날 삼척에서 보기로 하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두둥... 드디어 날이 밝았네요. 11일 삼척으로 이사짐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9시에 이사 시작이었는데 사다리차 아저씨는 미리 도착해 계셨고, 어떤 개념없는 차주가 연락처도 없이 차를 주차공간도 아닌 곳에 떡하니 세워놔서 그 차 방송해서 빼느라 시간이 좀 지연됐습니다. 그 사이 팀장님이 집에 올라오셔서 쭉 둘러보시더니 집이 지난번 집보다 훨씬 넓어서 이사가 금방 끝날거 같다고 말씀하시고 가구배치는 어떻게 할건지 대충 물어보시고 이사를 시작했습니다. 중간 중간 가구배치에 대한 조언도 주시고 저는 그동안 큰아이에게 줄 선물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원목침대 DIY셋트를 주문해서 조립하고 있었는데 집사람은 일이 있어 밖에 나가고 저혼자 있는 상태에서 베란다 한쪽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조립하는 동안 가끔 부르셔서 위치 알려드리고 하면서 이사하는 동안 침대를 다 완성했네요.ㅎㅎ 주방쪽 일 담당하시는 이모님이 보시더니 "이거 여기서 방금 짜신거에요?"하고 놀라시더라고요. 침대를 거의 완성해 갈 즈음 밖에서 일을 보고 온 집사람이 도착했습니다. 주방정리 해놓은거하고 전에 집에서 살 때 이삿짐 업체가 장농을 잘못 조립해 놔서 다 틀어진 장농도 바로 잡아주시고 몰딩까지 설치해 주신 모습에 집사람 완전 쒼나하고 만족하더라고요. 그리고 필요한거 말씀드리면 바로 바로 모두들 척척 해주셨어요. 침대 헤드 부분 덜렁덜렁 거리던것도 고정해주시고, 책장 뒤에 콘센트를 쓸 수 없어서 멀티탭을 먼저 설치하고 책장 놔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그것도 잊지 않고 설치해주시고... 집사람이 김치냉장고 위치 바꿔달라하니 바로 척 바꿔놔주시고... 팀장님은 다른 팀원들 대충 정리 끝났을 때쯤 먼저 내려보내시고 혼자 남아서 옷장정리 해주시는데 이건 뭐 살림 10년한 가정주부보다 훨씬 깔끔하게 정리해주십니다. 혼자 앉으셔서 말없이 얼마나 오랫동안 옷들을 정리하시던지 ㅎㅎㅎ 원래는 일부만 해주시고 이렇게 하는거다 알려주시려고 했는데 하시다보니 다 하셨다고 ㅋㅋ 사진찍어서 올리고 싶은데 회사컴퓨터에 USB가 연결이 안되어서 사진을 올릴수가 없네요. 집사람은 바로 바로 주방, 옷장 등등 정리된거 사진찍어서 이사를 앞두고 있는 지인분들에게 카톡으로 싹 돌리고...여기저기 이사 잘 한다고 칭찬릴레이를 하더군요. 이번 이사는 제가 이사업체 알아보고 한 건데 집사람한테 칭찬 좀 들었습니다. ㅎㅎ 결국 두시가 넘어서 이사가 끝났네요. 보통 다른 업체들 보면 대충 큰 짐 다 들어오면 막 쑤셔놓고 빨리 도망가기 일쑤였는데 역시 좋네요. 물론 이사하고 나서 손하나 까딱 안한건 아니었습니다. 잔짐들 정리는 또 우리의 몫이니까요. 우리 생활패턴에 맞춰서 다시 정리도 해야하고...이건 뭐 일~이주 동안 살면서 차근차근 해야죠. 그래도 지금까지 이사한 업체중에 제일 맘에 드는 업체였습니다. 그래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에 삼척에서 수도권으로 이사할 때 다시 와주십사 부탁도 드렸고요. 말씀드린대로 이사하는 집들 있으면 경인514팀 꼭 소개시켜드릴게요. 앞으로도 사업 번창하시고 다치지 않게 항상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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