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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791팀원분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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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강은진
작성일 2017-02-09 22:42:33 조회수 9306 IP 1.225.XXX.157 지역(출발지) 경기 시흥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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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791팀이 2017년 1월 25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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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 설을 며칠 앞두고 7여년을 살았던 처음 장만한 집에서 이사를 하게되었습니다.아이들이 어릴 때 들어가서 훌쩍 자라 초등학교를 졸업할 시기가 되어 이사를 해서인지 전부터 미리 정리를 해도 쉽게 버릴 수 없는 짐(?)들이 많았습니다. 이삿날 아침, 선잠을 깬지 얼마 안되서 '안녕하세요? 오늘 이사 준비 잘 하고 계세요? 저희 이제 커피 한 잔 하고 출발합니다. 여기는 **동 입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 퍼지는 달콤하고 훈훈한 커피향이 전화기를 통해 전해지는 정감있는 말투에 '드디어 이삿날이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사 당일 수요일이 아파트 분리수거 날이라 집 현관까지 내다버릴 물건이 꽉 차있었습니다. 서둘렀어도 이사팀들이 도착하셨을 때는 아침을 먹고 정리를 채 하지 못한 채였습니다. 한 분 한 분 인사 후에 설겆이를 끝내고 분리수거를 하려는데 '요것들 버릴꺼죠?' 하시면서 거침없이 분리수거 장소로 나르시기 시작했습니다. 가져오신 이삿짐 바구니에 담아서, 카트에 실어서 정말 빠르고 거침없이 내려다 분리수거 해주셔서 현관이 빠르게 깨끗해 졌습니다.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멍한 기분이 었습니다^^ 그 후로 각자 맡으신 구역들에 들어가셔서 살림들을 내리고, 싸고, 봉합하고, 차근차근 안전하게 쌓고..마지막 바닥에 남은 쓰레기 까지 깨끗이 정리해서 짐들을 내리셨습니다. 베란다 밑이 아닌 부엌쪽으로 사다리차를 댈 수 밖에 없어서 부엌 창문을 모두 빼고 짐야을 내려야 했는데 쉽게 안빠지는 창문 때문에 남자분들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밖으로 댄 사다리차로 한 발을 걸치고 안쪽 다리는 동료가 잡아 주는 아슬아슬한 풍경에 조마조마 했는데 정말 능숙하시더라구요.. 저는 살짝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 그렇게 차근차근 짐들을 내리다 보니 8시에 시작한 이사가 어느새 1시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버리고 가는 장농과 책상, 거실장들까지 안전하게 묶어서 내리시고 말씀 안드렸는데도 분리수거 장소로까지 알아서 날라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2시가 다되어 늦은 점심을 먹는데 너무 고생하셔서 힘나는걸 함께 먹고 싶었는데 간단히 먹고 얼른 이사하시려는지 조촐한 김치찌개를 고집하셨습니다. 무거운 살림들 옮기시느라 든든히 드셔야 한다고 했는데도 괜찮다고 후다닥 드시더니 팀원분들이 총총총 차로 옮겨 타셨습니다. 새로 이사한 집은 막 리모델링이 끝난 그야 말로 화이트화이트한 집이었습니다. '새 집이네요' 하시더니 방 문 옆 모서리들마다 테이핑을 하시고 바닥엔 준비한 페브릭을 까시고 짐을 들이셨습니다. 어느새 팀원분들도 모두 흰 실내화를 신으셨더라구요^^ 방마다 가구들을 들이고 그 안에 짐들을 하나하나 풀어서 채워주셨는데 이전 집에 비해 수납장소가 부족해서 짐 정리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수납이 안되는데 계속 짐이 올라오니 나중에는 팀원 아주머니와 그냥 웃게되더라구요^^ 주방 정리를 도우느라 다른 곳들은 잘 챙기지 못했는데 어느새 옷이며 이불이며 장식품들이 제 자리에 놓여있었습니다. 이삿짐 정리의 히트는 뚜껑형 김치냉장고 였습니다. 다용도실에 김치냉장고 자리가 있는데 좁은 장소에서 김치냉장고를 돌려 제 자리에 놓기가 힘들었습니다. 팀장님이 '사모님, 그냥 이대로 세로로 두고 쓰시면 안될까요?' 하셨을 때 '아! 이 분이 왠만하면 이렇게 말씀 안 하실 텐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대답을 망설이고 있는데 한 분 두 분 남자 팀원들을 소환하시더니 각이 안나오는 다용도실에서 결국 세 분이 김치냉장고 전면을 보고 쓸 수 있게 돌려주셨습니다!! 안될줄 알았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자 팀원분들과 함께 박수가 절로 나왔답니다. 6시가 넘어서도 남자팀원분들은 마지막까지 방마다 블라인드를 달아주시고 여자분들은 걸레로 바닥청소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시간이 좀 지체되니 팀원 분들 중에 두 분을 먼저 퇴근하게 하시던 팀장님의 센스! 택시비까지 챙겨주셨다고 나중에 남편에게 들으니 참 따뜻한 분이란 생각에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791팀원분들 설은 잘 쇠셨지요? 이사한지 정말 한 참 지났는데도 지금도 그 날 팀원분들의 노고가 생생히 기억나고 감사합니다. 쓰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시고 내 이사처럼 세세한 손길로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가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791팀원분들 2017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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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2월 10일 11:38에 김숙자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정성스러운 소중한 칭찬글 감사합니다 강은진고객님.
김치냉장고가 이쁘게 잘 들어가서 저희도 너무 다행이고 기분이좋았네요^^
새로 들어가는 집이라 신경많이써서 이사작업을 했는데 마음에 드신거같아 다행이네요.
앞으로 이쁜새집에서 항상 화목하시고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2017년도 화이팅입니다 ^^~
- 2017년 2월 11일 21:55에 강은진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네^^ 덕담 감사합니다!
2017년에도 행복하시고 좋은 일들 많이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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