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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제가 후기 남기는 성격이 아닌데 서울779팀은 꼭 써야합니다!(+소소한 이사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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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이희선
작성일 2018-06-01 23:34:00 조회수 15640 IP 1.225.XXX.185 지역(출발지) 서울 용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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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779팀이 2018년 4월 20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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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살던 집에 애가 하나에서 셋으로 늘었으니 살림살이 짐작하시겠죠? 아침 8시 전부터 트럭 도착해있던데 8시 되니까 전화주시고 오셔서 바로 일 시작하셨어요. 저희가 책장, 에어컨, 책상은 다른 곳으로 보내야했는데 용달 미리 수배하셔서 제 때 잘 불러주셨고요. 남5+여2 조합으로 오셨는데 버려야 할 것들만 알려드리니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해주셔서 그동안 대형폐기물 신고하고 잔금 치루고 확정일자 받고 맘 편히 볼일 봤네요. 짐 다 싸서 떠나기 전이니 마지막으로 확인하라고 연락해주셔서 그때 둘러보고는 새 집에서 다시 뵈었어요. 막내방이 없다가 생겨서 둘째방에 공유하고 있던 가구를 분리해야했는데 생각해둔 가구배치가 막상 해놓고나니 별로여서 위치를 두 번이나 바꿨는데도 흔쾌히 해주시고 도배하다 남은 벽지가 구석에 있길래 주방 선반에 깔아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그걸 다 칼로 일일이 자르시는데 생각보다 일이 크길래 죄송해서 아래칸만 깔고 놔두시라고 했더니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한다며 다 깔아주시고 그릇들도 정말 예쁘게 세팅해주셨어요. 특히 커피잔 세팅 예술입니다. 이사간 집이 예전 집과 구조는 달라도 수납공간이 비슷한 곳은 그걸 그 위치대로 옮겨주세요. 수납공간이 다른 경우에도 분류를 잘하셔서 이건 여기에 있겠다 싶은 곳을 찾으면 거기 있어요. 오히려 제가 중요하다고 핸드캐리해서 잘 둔다고 한 게 어디 있는지 몰라 한참 찾았지 안방에 있던 건 안방에, 아이들 방에 있던 건 아이들 방에 다 잘 넣어주셔서 예전 위치 기억하고 그게 옮겨진 위치에서 찾으면 다 나오더라고요. 이사 정리 다하시고 마지막에 전동드릴 들고 다니시며 시계 및 거울까지 위치 생각해서 달아주시는데 그 노하우에 감탄했어요 진짜! 와, 이건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십니다. 이사 나갈 때도 들어올 때도 사다리를 쓸 수 없어 엘리베이터로 옮겨야 하는 최악의 조건이라 예상보다 오래 걸렸는데 늦은 시간까지 애써주시면서도 힘들다 말씀 하나 없이 다들 웃으시며 일해주신 게 제일 감사했어요. 어쩜 그 많은 짐들을 잃어버리는 것 하나 없이 다 옮겨주신 게 신기할 지경이네요. 파손, 분실 단 한 건도 없었고 이사 전에 잔치가 있어서 유리꽃병에 꽃들을 꽂아뒀었는데 이사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꽃병은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가 이사간 집 아일랜드 식탁 위에 물갈이 싹해서 올려둔 꽃병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ㄷㄷㄷㄷㄷ 다음에 이사할 일 있으면 전 무조건 서울779팀 다시 이용할 겁니다. 팀장님 직원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이사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사업번창하세요! + 이번에 이사하면서 느낀 소소한 팁 1. 이사 전날 버릴 것들 다 버리기 이삿날 제일 많이 듣는 소리가 "사모님 이거 가져가실 거예요? 버리실 거예요?"예요. 버릴 것 다 버리고 정리가 된 후 견적내면 견적비도 적게 나옵니다. 2. 가전 윗부분 먼지 닦기 이건 이사 많이 다닌 친구가 알려준 팁인데 에어컨이나 그릇장 위에 쌓인 먼지를 닦아두면 옮길 때 먼지 날리지 않아서 좋다고 해요. 그래서 미리 닦아뒀었는데 서울 779팀은 제가 안 닦았어도 다 닦아서 이동하셨을 것 같아요. 3. 이삿날 장바구니 하나 들고 있기 박스에 테이프 붙여서 밀봉한 박스는 괜찮은데 구멍 슝슝 뚫린 초록색 박스는 그 사이로 물건이 빠지기도 하더라고요. 장바구니 들고 혹시 빠진 거 없나 마지막으로 한바퀴 돌다가 떨어진 거 발견하면 장바구니에 넣으세요. 전 첫째 때 쓰던 인형 하나 건졌어요. 4. 점심은 이사팀이 새로 이사가는 집으로 이동하신 후 챙겨먹기 오전에는 이사 나가는 집에서 초반 1시간 정도 이것저것 알려드리고 그후로는 부동산 업무 보느라 바빠요. 그러다보니 점심식사 할 시간도 정신도 없는데 저녁까지 일하려면 꼭 점심 드셔야 합니다. 이사팀들도 이사나가는 집에서 이사갈 집으로 이동 후 식사하시니까 그때 맞춰 점심을 먹어야 같이 일할 수가 있어요. 이사 들어가는 집도 초반에 설명드려야 하는데 집주인이 제일 필요한 시간에 점심 드시면 그만큼 시간이 지체됩니다. 5. 보안카드&OTP 잘 챙겨두기 원래 두던 곳에 둬야 찾는데 잘 챙긴다고 잘 뒀다가 오히려 못 찾았죠. 이사비 드려야 하는데 OTP 찾는다고 서랍마다마다 뒤지느라 고생했어요. 이삿날 잔금은 주로 은행 업무를 보니 보안카드를 깜빡하더라고요. 좋은 팀은 널리 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후기 적었습니다. 금요일 이사였는데도 예상보다 견적비 선방했고 다들 밝은 에너지 넘치시고 일 정말 잘하십니다. 서울 779팀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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