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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200살의 경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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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안미령
작성일 2018-06-03 07:45:56 조회수 10651 IP 211.211.XXX.198 지역(출발지) 서울 강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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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617팀이 2018년 5월 31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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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이사를 하였습니다. 예스2424로 포장이사를 했기 때문에 전 별로 한일도 없지만 그래도 피곤하긴 했습니다. 뭔가 글을 남기고 싶어 열심히 졸린 눈을 비비면서 꽤 긴 글을 썼는데..입력하기를 하는 순간 글이 휘리릭 사라져서 오늘 다시 글을 씁니다.^^ 인터넷이 안돼서 스마트폰 테더링을 했었는데 뭔가 문제가... (칭찬글 쓰시는 분들을 위해서 중간에 잠시 저장할 수 있게 만들면 좋겠습니다) 저와 남편 그리고 친정엄마 이렇게 셋이서 이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셋의 나이를 합하면 200이 조금 안되는데..평생 이사를 다닐만큼 다녀본 셈이죠. 하지만 이번 이사는 가히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집을 좀 넓혀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한 곳은 꽤 오래된 집이고 줄곧 세입자들이 살던 집이라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막상 살림살이를 들어낸 텅 빈 공간을 마주하니 다소 우울해졌습니다. 괜히 이사했나 할 정도로... 저희의 짐이 도착할때까지 예스2424팀이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식구 셋은 집 앞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집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죠.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청소가 끝나지 않아 집으로 가보니 아직도 청소가 한창이었습니다. 잠시 청소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맘이 아주 따뜻해 지더군요. 부엌과 거실 그리고 베란다까지 일하시는 분들의 호흡이 환상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일의 내공이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덕에 집이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운을 잃었던 마루며 베란다, 싱크대 등이 반짝거렸습니다. 우울했던 기분은 어느새 사라지고 새 집에 대한 기대가 생겨나기 시작했죠. 시간을 보니 오후 3시, 이사 팀이 거의 3시간을 청소를 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견적을 하러 온 팀장님이 입주청소를 해주신다는 말씀은 해주셨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엄마도 남편도 바로 청소에서 감동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사를 하다보면 소소하게 부탁할 일이 많습니다. 전문업체에게 맡기면 비용이 제법 드는 전자제품이 특히 그렇죠. 이번에 55인치 벽걸이 TV를 스탠드로 바꿨는데 스탠드만 준비해 놓으니 *효광님이 멋지게 설치를 해주셨습니다. 설명서를 보며 열심히 조립해 주시는 모습에서 또 감동이 왔습니다. 뭐 200살에 육박하는 세월이고 보니 쉽게 감상적이 되는 면도 있겠지요. ^ 파손된 의자는 또 다른 분이 수선을 해주셨습니다. 버리기도 아깝고 바쁘다 보니 AS도 신청을 못했었는데 마치 맥가이버처럼 뚝딱뚝딱 만능 해결사이더군요. 워낙 일하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또 고맙기도 해서 남편이 저녁을 대접하며 술 한잔 모시겠다고 했지만 팀이 술을 다 못하신답니다. ㅎㅎ 단순히 TV를 설치하고 의자를 고쳐주고 청소를 해준다고 해서..물론 그것도 중요하긴 하지만..쉽게 감동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생각해보니 이 팀들이 일을..내 일처럼 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대충대충 하는 일이 아니고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꼼꼼하고 사리에 맞게 일을 하시더군요. 게다가 한 사람 한 사람 호흡이 아주 잘 맞았습니다. 환상의 한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줄아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멀티 태스크 기능을 탑재하셨는지 막히는 일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이사를 잘 마쳤습니다. 짧은 시간 팀장님과 팀원들이 금방 정이 들더군요. *효광님은 블라인드도 준비만 해놓고 언제든 전화하라 하십니다. 도와주시겠다 하면서... 글을 쓰며 그 때의 시간을 떠올리니 다시 뭉클한 마음이 드는군요. ㅎㅎㅎ 좋은 분들을 만나고 따뜻한 기억을 간직하는 것이 나이 먹을수록 좋아지는 법이죠. 이사가 감동적이기는...단언컨데 200살에 육박하는 우리 세 사람의 경험으로.. 이번이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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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6월 3일 15:28에 신형우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글쓴이의 남편입니다. ^^ 계약에 의해서 진행하는 일이지만 일하는 사람들의 진심이 느껴진 617팀 정말 대단합니다. 제가 사람보는 눈이 좀 있는데 틀림없이 대성하실거예요. 계속 이사일을 하신다면 머지않아 이 업계를 평정하리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품성에 실력 게다가 팀 호흡까지 완벽했습니다. 주변에 널리 널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617팀 홧팅!!!!
- 2018년 6월 4일 11:38에 장효준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객님!
고객님의 칭찬을 교훈삼아 좀더 발전되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617이 되겠습니다.
오래도록 정든 집을떠나 좀더 넓은 새로운 보금자리 에서는 세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하심을 기원합니다.
추후 도움드릴수 있는 사항은 언제라도 2618로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도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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