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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이런 이사는 처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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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윤윤정
작성일 2018-09-21 02:59:02 조회수 15016 IP 211.212.XXX.27 지역(출발지) 경기 용인시 수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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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755팀이 2018년 9월 20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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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파트 단지내에서만 3번째 이사,물론 그 전에도 이사 여러번 했었죠. 7월초에 집을 계약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아이들 방학과 무더위에 이사준비는 뒷전이였어요. 개학 하면 모든걸 한번에 해결 하리라 생각하고,아이들 등교한 8월20일...지역까페의 도움을 받아 유명하기로 소문난 팀 3곳에 전화를 했습니다. 모두 제가 이사하는 날 예약 완료라고 하셨어요. 이때부터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합니다. 예스2424 홈페이지에 들어가 명예의 전당팀이면서 9월20일 예약가능한 팀을 차례대로 인사말 읽고, 마음 가는 팀명을 종이에 썼었어요. 견적 많이 받기도 귀찮아 다른 업체포함 딱 3곳에 연락을 했고, 경인755팀에서는 마지막 견적을 받았습니다. 제가 사실 나이들면서 병적인 '깔끔'을 많이 내려놓긴 하였지만, 기본은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워킹맘이라 입주시터*가사도우미*여러번의 이사....수도 없이 많은 분들을 만났지만 단 한번도 만족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성격 아주 피곤하죠~저도 알아요. 자신도 피곤하거든요..ㅎㅎㅎ 첫번째 견적팀은 청소부터 정리까지 제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해주시겠다는 팀이였어요(솔직히 혹~했습니다.) 그치만 수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말부터 하시는 분은 의심?을 하게되는 병이 생겼죠~ 2번째 견적도 그닥 끌리지않고......3번째 755팀!!!선한 인상이시지만 말씀도 별로 없으신 분께서 붙박이장*옷장 짐든 공간은 거의 한쪽 문을 다~~열어보시면서 짐 양을 가늠하시더라구요. 그동안 제가 이상한팀을 만난것인지 대충 큰가구와 눈짐작으로 견적주셨는데, 이렇게 하시는 분도 처음 봤습니다. 그러시고는 견적서 작성하면서 예상밖의 금액을 얘기하셨어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바보스럽게 질문을 던지게 후회 되긴 했지만, "명예의 전당팀 아니세요??"하고 되물었습니다. 맞으시답니다.명예의 전당이라 추가되는 금액도 얘기 해주셨고, 일 한만큼만 받으시면 된답니다!! 들어갈 집도 비어있고,짐의 양 등등...조건이 좋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받아야할 가격을 쓰신거랍니다. 그런데 믿고 맡겨달라 잘해주시겠다는 말씀도 없으시고, 무뚝뚝하니 "주방쪽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이러시네요.. 이 때부터 또 의심 들어갑니다. '주부들이 제일 신경쓰는 주방만 열중하고 다른 부분은 대충하시는건가?', 제가 생각한 기준에서 비용도 제일 좋습니다. 3곳의 견적을 보고 고민에 잠깐 빠졌습니다. 돈 많~이많이~주고 청소와 정리까지 완벽히 입이 귀에 걸리게!!를 강조하신 업체에 맡길까 귀가 팔랑팔랑,마음이 흔들흔들~~~복잡해집니다.. 그치만 그 동안 너무 실패를 많이 했습니다. 이삿날 저녁 직장동료*후배들이 집으로 퇴근해서 도와주거나,다음날 또 도우미를 부르기도 합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예전에 여러분의 입주시터와 함께 했는데 제가 퇴근해 오면 애기들이 어질러 놓은것 하나 없이 책장의 아이 책들이 반듯반듯 각을 잡고 있는.....그 시터분을 제가 제일 좋아했어요.애기들은 힘들어하고ㅜㅜ...흉보시는 분도 계시죠? 제가 이렇게까지 솔직히 저를 밝히는 이유...있습니다~ㅎㅎㅎ ) 서론이 너무 길었죠? 정말정말 고민해도 '이사는 똑같애~짐만 어쨋든 옮겨주면 된거야~'비용이 합리적이니 바라지도 않을거고 딱 됐어. 이 심정으로 755팀으로 결정!!! 이제 입주청소를 알아봐야하는데 느닷없이 남편이 비용을 더 지불하고 755팀에 말씀드려보라 합니다. 순간 저도 별생각없이 팀장님께 말씀드렸는데 단번에 이사업체에서 하는 청소는 한계가 있다고 하시네요. 솔직하셔서 끌렸습니다~!! 755팀은 부부가 중심인 팀입니다. 그리고 두분다 경상도셔서 무뚝뚝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어요.^^. 저도 경상도지만 잠깐 그랬어요ㅎㅎㅎ 군더더기 말 없이 딱 필요한 말씀만 하시는 스타일이십니다. 드디어 이삿날, 분무기 비가 흩날리는 아침...남자 팀장님께서 먼저 들어오시네요. 동그란 눈, 웃는 얼굴로 서 계십니다. 제가 전날 방 별로 어떻게 정리할지 A4한가득 적어 복사하고, 팀장님께 먼저 한장 드리면서 제가 정신없을것 같아 써봤다며 웃으며 전달했는데.....ㅜㅜ 쓱~보시더니 이렇게 하면 더 힘들다고 종이를 다시 주시네요. 서운했습니다.ㅜㅜ~~~~~^^ 아이들을 마저 챙겨 우선 학교를 보내고, 저희 부부도 자리를 비웁니다. ''어떤집은 이사하는 동안 커피도 마시고 쉰대~우리도 그렇게 해보자''남편을 꼬셔 아이들 학교를 지나 집앞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셔봅니다. 은근 걱정이 됩니다.필요하면 전화주시겠지 하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커피 한잔 홀짝 마시고,두곳의 부동산 일과 동사무소 일까지 모두 마칠 무렵 짐 거의 다 싸셨다고 전화를 주시네요. 이제 새집!! 짐을 풀기 시작합니다. 자꾸 고객님을 부르십니다. 위치 잡느라 여기 저기 제가 필요하네요. 다들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저도 가만히 있을수가 없습니다. 함께 한 동네 동생도 안절부절입니다. 이 동생 엄청 큰집을 셀프 인테리어한, 제가 휴직한 동안 살림을 배운 엄청난 동생입니다. 때로는 제가 환자라고 부릅니다. 저는 깔끔한것도 아닙니다. 이 동생에 비하면 정리도 못합니다.ㅎㅎㅎ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저희도 도와 보겠다고 나서 보지만 부끄럽습니다. 제일 작은 딸아이 방에 짐은 제일 많은듯 합니다. 자잘한..엄마 눈에는 쓰레기 같은..그리고 장난감*씽크대*인형집 뭐 엄청납니다. 위치도 동생이랑 여기저기 변경해도 정말 싫은 내색 한번 안하셔서.. 죄송한 나머지 정말 잔잔한 딸아이의 소품은 엄마인 제가 잘 아니 제가 한다고 나섰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제가 잘 한줄 알았네요.ㅎㅎㅎ 이제 안방으로..위치가 마음에 안들어 고민하면 더 좋은 방향도 제시 해주십니다. 새집에 붙박이 옷장이 있어 저번집 옷장을 처분하며 막 싸놓은 옷들을 정리할 차례입니다. 견적볼때 주방은 걱정안하셔도 된다는 말씀만 해주신게 떠올라...마구잡이 싸놓은 많~~은 뭉텅이의 옷 봉투를 마구잡이 넣어두고 가실까봐 안방 해주시는 분께서 잠시 자리 비우신 사이, 급한 성격에 남편까지 시켜 걸옷들 걸고..접을 옷 다시 접어 넣고 있는데 담당 팀원분 오셔서 저희가 해드리는데 그냥두시지..하십니다. 이사하면서 넣어주신 옷 제가 다시 빼서 정리해 넣는게 더 일일것 같아,봉투에서 빼면서 제가 한다고 나섰죠~ 그런데 제가 넣은 옷 오히려 다시 빼고싶습니다. 진심 부끄럽습니다. 후회했습니다. 봉투에서 꺼내 하나하나 다시 개어놓으신게 예술입니다. 나서지 않을걸...나보다 백배 천배 깔끔하신데..ㅜㅜ 다들 후딱후딱 손도 잘맞고 엄청 빠르십니다. 주방 팀장님은 저를 한~~번도 부르시지 않으십니다. 정리가 다 되었다고 설명해주시는데 진짜 깔끔하시고,저한테 없던 바구니에 긴병 소스들 담아 정리한것,냉장고 자잘한 통들도 챙겨오신 바구니에 넣어 깔끔하게 해주신것, 마지막 거실 책장에 디퓨저까지 올려놓고 가신것 이건 정말 말로 다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함께 했던 동생이 걱정스러워 전화가 옵니다. 제 목소리 들으니 본인도 기분이 너무 좋다며 자기 이사때도 한번 느껴보지못한 진심어린 정성이 팀원들께 보였답니다. 네~~저도 생에 이렇게 만족스러운 이사는 처음이라 흥분했었으니까요. 이사한 당일 저녁, vip* 가서 여유롭게 식사...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755팀 정말 애써주시고 가셨는데, 저희만 여유롭고 배부르게 식사한게 너무 죄송할 만큼 잘 해주셨습니다. 이사 후 너무 좋아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꼼꼼히 자세히 다 나열하고 싶었지만, 이거 글로 다 표현 할수가 없네요. 그냥 꼭 한번 경험해보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755팀과 함께한 시작한 이 집에서 모든게 다 잘될것같은~~ 그런 기운이 뻗쳐주고 가신 755팀! 진심 감사합니다^^ 저녁에 인터넷 설치했는데 수신이 잘 안되서 이 시간까지 핸드폰으로 이렇게 긴 글을 썼습니다. 오타도 띄워쓰기도 엉망일텐데 이해해주세요. 이렇게라도 후기 안쓰면 잠이 안 올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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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9월 21일 15:20에 김현주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소중한글 감사드립니다
찾아주시고 믿어주셨기에
편안한 작업이 될수있었습니다
가정에 웃음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755팀 편안한 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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