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에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견적보러 오셨을 때도 세세하게 잘 확인해주셨고,

이사 전날도 연락주시며 다시금 확인 주신거 감사합니다.

이사하는 날 차량 정리가 잘 안된 상태여서

사다리차며, 짐트럭 위치가 잘 안잡혔는데

그 부분도 원활히 수고를 감수하시며 처리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ㅠ.ㅠ

(예전 이사들어올때 이용했던 다른 업체는 저한테 해결하라고 하셔서

그날 정말 난감했던 기억이 있었던지라,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었어요. )

한집에서 오래살고 아이가 크다보니,

망가지고 오래되서 버려야할 가구가 정말 많았어요.

에어컨, 침대, 장농, 책장, 장식장, 서랍장...

큰 가구를 버려야하는거라

죄송스런 마음이었는데, 흔쾌히 정리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냉장고 위에 먼지가 너무 쌓여서 청소를 해야겠다 생각하다

못하고 이사를 하게되서, 좀 아쉬운 마음이있었는데

말도 안드렸는데 청소해주시는것도 감사합니다.

짐정리하다 나온 미처정리하지 못한 귀중품들도 다 챙겨주시고...

저희가 들어가게 되는 집이

올수리된 상태로,

바닥이 검은색 강마루로 시공해놨거든요.

검은색 강마루는 조금만 긁혀도 바로 티가 나죠. 하얗게...

들어오셔서 보고 허덜덜하다고 하시고

저희도 이삿짐 옮기다보면 당연히 있을수 있는

바닥 기스나 벽지 파손을 어느정도는 예상을 했었는데요.

가구를 들일때나, 가구를 배치하기 위해 살짝 살짝 이동할때도

두분이서 가구를 들어서 위치를 잡으시더라구요.

정말 바닥에 기스하나 안났습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벽지에는 물론 아주아주 깔끔하게 인테리어 완료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사들어가는 집이 너무 작아 기존에 사용하던 세탁기가 아슬아슬하게 들어가게 되서

너무들 고생하셔서 옮겨주시고,

또 드럼 세탁기는 균형을 안맞춰주면 고장나는 경우가 허다하잖아요.

(이사할때마다, 고장나서 AS 불렀던거 같아요.)

한참동안 그거 설치해주시고 동작확인까지 해주시고 고생하셨습니다.

저희가 요구했던 책장 위치 교환도 잘 기억해서 처리해주시고,

책 정리도 마치 사진을 찍어서 그대로 옮겨주신것처럼

더 손 안가게 처리해주셨더라구요.

게다가 들어가는 집이 좀 오래되서

바닥 마루 작업을 한다고 했지만,

맨발로 걸어보면 살짝 울퉁 불퉁하거든요.ㅠ.ㅠ

그러다보니 작은 가구들이나 그런것들이 균형을 못맞춰서 들쑥날쑥했는데,

몇번이나 손을 보시면서 균형을 다 맞춰주셨어요~

저희가 한번 건드렸다가 틀어졌는데,

흔쾌히 다시 맞춰주시고 몇번이나 확인해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다.

나가는 집보다 들어가는 집이 더 작아,

정리해주시는것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꼼꼼히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직접 하는것도 아니었는데,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힘들어서

이사 마치고 어떻게 청소를 하나 싶었는데,

마지막에 청소기, 스팀 청소기, 피톤치트 소독까지 다 해주셔서,

바로 100일된 아가가 들어와서 편하게 잘 지낼수 있었습니다.

그날 바람도 많이 불고 은근 추워서 고생하셨을 텐데,

정말 덕분에 이사 깔끔하게 잘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전에 부동산에서 "아시는 업체 소개시켜주세요" 해서

이용했었던 무늬만 포장이사였던,

이사후에 더 손이 많이 갔던,

이사후에는 당연히 가전제품 AS 는 다 한번씩 해야했던,

바닥이며 벽지에 파손을 감수해야했던,

포장이사와는 차별된 포장이사는 이런것이다 라고 보여주셨던거 같습니다.

잘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