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마치고 조화화분과 디퓨저를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이사하고 이런 선물을 처음받아봐서인지 이런 작은 배려가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분좋게 은은히 향기가 나는 것처럼 경인815팀의 수고와 배려가 은은히 기억에 남는 이사였습니다.

보통 이사를 마치고나면 그 다음부터 할 일이 태산이었는데

이사를 마치고 쇼파에 앉아 남편과 함께 나눈 말이

"이사 후에 이렇게 할 일이 없기는 또 처음이네?!"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답니다.

저희는 결혼 10년차 이번에 4번째 이사였어요.

4번째 이사인만큼 다양한 업체를 만나보았지요.

유명 브랜드 업체에서 이사를 하고 만족하지 못했던 터라 그 후에는 중소업체의 이사업체를 선정했더랬죠.

그랬더니 정말 말도 못한 이사였던...

그러던 중에 만나게 된 YES24의 경인815팀. 친절과 배려의 팀이었습니다.

저는 경인815팀 김향미 실장님께 이사견적을 받았는데

견적받을때부터 이사와 관련하여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저희는 5월 21일 이사였는데 이사전에 해야 할 일들도 이렇게 문자메세지로 보내주셔서

잊지않고 꼼꼼하게 이사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

이삿날 아침.

아이들이 학교에 가야해서 조금 분주했는데 천천히 하라고 하시면서 기다려주셨어요.

하는 것도 없이 분주한 마음에 왔다갔다 하고 있으니

"편하게 계셔도 됩니다~! 저희가 필요하면 부를게요~" 그러셔서 정말 아무런 걱정 없이 차에서 쉬고 있었어요.

아이가 셋이라서 저희가 좁은 집에 짐이 정말 많기도 하고, 잘 치우지도 못해서 정신없으셨을텐데

괜찮다고 괜찮다고 해주시는 말들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배려해주시는 것이 마음 깊이 느껴졌답니다.

제가 타 이사업체와 달랐던 부분만 칭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짐싸기

  보통의 짐싸기라하면, 그릇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때려넣기(?)식이더라고요. 제가 그런 업체들만 만나서 그런거였는지도 몰라도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가 장수풍뎅이를 키우고 있는데 솔직히 이런 잔짐들은 미리 치워놓았어야 했는데 제가 미처 신경을 못썼죠.

귀찮으실 법한데도 불구하고 장수풍뎅이를 키우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정성껏 포장해서 "취급주의"라고 써주시더라고요~

이런 작은 배려에서 고객의 입장에서 감동이 되는 것 같아요.

더불어...

제가 정말 죄송했던 부분이 이사하기 전에 미리 버렸어야 하는 물건들을 버리지 못했는데 그런 쓰레기까지 다 처리해주시더라고.

그리고는 이사 올 분들을 생각해서 뒷청소까지...

2. 이사 할 집 청소

  이사업체에서 해주는 청소는 정말 눈가리고 아웅이더라고요.

보통은 짐을 다 나르신 후에 눈에 보이는 부분만 청소를 해주죠. 이사할 집에 신발신고 짐나르시는 업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경인815팀은 짐을 올리기 전에 먼저 청소를 해주시더라고요.

집 앞에 와서 신발을 모두 벗으시고 슬리퍼로 갈아신는 모습에 진짜 감동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번거로운 일이잖아요. 나가실 일이 있으실때는 또 신발로 갈아신고 나가시더라고요.

이런 부분들이 <고객의 입장>에서 배려해주시는 모습인거죠!



진짜 제가 감사하다못해 죄송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위의 사진이예요.

이사가 끝나고 남편과 함께 벼루고 벼르던 숙원사업(?)이었던 냉장고 위를 청소하려고 보니 이미 깔끔~!!

진짜 저 위를 청소해야 한다고 생각을 못했던터라 4년된 먼지가 찌든 때처럼 있었거든요...

이사하기 전에 남편이랑 좀 치운다고 손댔다가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이사하고 나서 치우자 하고 미루던 일이었는데...

보통은 이사업체가 이사를 마치고 가시면 걸레질만 너댓번은 했더랬죠~`

그런데 이번 팀은 이사를 마치고 걸레질도 여러번 하시고 스팀청소기로 마무리해주셔서 할 일도 없던차에

냉장고 위나 청소하자! 하고 봤더니 깨끗해서 진짜 감사하다 못해 죄송한 마음까지 들었답니다.

3. 짐정리

 이사업체가 이사를 마치고 나면 두번째 이사가 시작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나의 생활동선에 맞게 또 다시 정리가 시작되죠.

그래서 집에 손님을 모시는 것도, 집들이도 보통은 한달정도 후에 하죠.

그 중에 제가 제일 많이 손이가는 부분이 아이들 책장이예요.

아이들의 지금 수준에 맞게 읽을 책들을 아이들의 시야에 맞게 배치해놓았거든요.

또 큰아이 책은 위에, 막내아이 책은 맨 아래 위치해야하기 때문에 책정리만 한나절이 걸리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