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작성자 제 이름을 모두 밝히고 작성하는 후기인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무엇하나 거짓이 없음을 먼저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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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를 읽으시는, 이사를 준비중이신 예비 입주민 여러분들~

지난달 초조했던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얼마나 걱정이 많을지, 무엇을 위주로 이사견적을 알아봐야할까 하고 고민이 많을지

너무 예상이 되어, 조금이나마 결정하는데 도움 드리고자, 어제 막 마친 따끈따끈 이사후기를 남겨봅니다,^^

사실 지금 빨래하고 이번주 주말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ㅋ 열길 제쳐두고 예스2424로 먼저 달려왔어요~

제가 어제 받은 감동, 잊지않고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고 싶어서요,^^

혹시 1년에 한번씩 이사해보신 분 있으신가요,ㅎ 그 사람 바로 저랍니다...

최근에 너무 자주 이사를 하게 되서 이제는 제가 이사알아보기 베테랑이 된 기분이에요,ㅋ

저와 신랑은 이번 이사가 첫번째는 아니었어요, 거기다 지난번 이사를 마친지 만1년이 되는,

정말 이렇게도 횟수가 잦을수 있을까싶을 정도로 또 이사를 하게 됐죠,

때문에 작년 이사를 했을때 아쉬웠던 것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고, 또 그만큼 까다로운 눈을 가질수 밖에 없었어요.

이사가 인륜지대사 라고 하죠, 그래서 손없는 날을 꼽기도 하고,

가정마다 다르지만 이사준비에 있어서 무리가 되더라도 회사근무 차질이 없는 여유로운 날짜를 더 선호하구요,

저희집 이사를 맡긴다면 이런 곳에! 하고 저 만의 우선순위를 정했는데,

그 우선순위가 제가 이번에 경인646팀을 선택하고 대만족한 이사후기를 남기게 된 이유에요.

그 우선순위,

1. 첫번째, 우리 몇년차?,

팀장님과 팀원분들이, 온전히 이사를 맡겨드릴수 있는, 오래 손발 맞추신 베테랑분들이신가? (★★예!!!★★ / 아니오)

2. 두번째, 이사는 곧 청결,

이사가 끝나고 난 후, 내가 집안 구석구석 걸레질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가? (★★예!!!★★ / 아니오)

3. 세번째, 정리벽이 있어요,,,

창고와 주방정리, 옷방 정리가 내손이 안닿아도 될 정도로 완벽하게 되는가? (★★예!!!★★ / 아니오)

4. 네번째, 내 자리를 찾아주세요ㅜㅜ

중구난방으로 흩어져있던 기존의 짐들이 내 손을 거치지 않고 제 차리를 찾을 수 있는가? (★★예!!!★★ / 아니오)

위에 네 가지가 저에겐 큰 우선순위 였어요. 그밖에 안전이동이사도 물론! 다섯번째, 여섯번째, 등등등 다 쓰고싶지만,

저에게 중요했던 네 가지 위주로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ㅎ

사실어찌보면 위에 내용들이 ''''원래 어디나 해주시는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수 있어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ㅠㅠ 1년전 제가 해본 이사는 그렇지 않았답니다..ㅠㅠ

특히나 저랑 한 달 시간차로 먼저 이사하셨던 저희 부모님 댁만 봐도,

위에 우선순위가 모두 당연하게 지켜질수 있는 거 아니더라구요,ㅜㅜ

저희집은 사실 주방과 창고 공간이 여유롭지 않았어요,

그래서 주방에 있어야할 유리그릇들은 tv장 서랍중 일부 두칸이나 차지하고 있었고

창고에 있어야할 각종 부자재와 휴지 키친타올 등등이 창고가 아닌, 집구석 어딘가에 있을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다가 꼭 필요할때 어디 있는지 몰라서 쓰지 못하고, 좋은 그릇들도 어디 있는지 모르니 안꺼내고 먼지만 켜켜이 쌓여있었죠,

어제 이사를 하면서 알았어요ㅎ 저희집에 거의 20리터는 족히 들어갈 엄청큰 드럼같은 큰 냄비도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이모님께 여쭤봤어요, 이거 저희집꺼 맞나요??? 제꺼맞나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이모님 황당 하셨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새로 들어가는 집에 붙박이가 하나도 없고 한 평정도 남짓한 창고가 딱 하나 있었는데,

선반이 부족해서 다른 수납장을 이용해서 정리를 할수 밖에 없었어요,ㅜ

그때 팀장님 왈, 서재로 들어갈 오래된 작은 책장을 안에 책은 서재에 모두 정리하고, 창고에 사용해도 되겠냐고,

그럼요 그럼요~ 수납장이 없는데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자리 판단해주셔서,

그즉시 바로 정리해주시는데,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ㅜㅜ

그러면서 역시나 베테랑팀의 팀장님은 다르시구나~

역시나 제 결정은 크으.. 틀리지 않았어요ㅜㅜㅜ



정말 작은 창고죠..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 창고에 있는 짐들 기존집에 붙박이짐+창고짐+본가에서 가져온 책박스,화구박스

그리고 집 구석구석에 있던 새휴지, 키친타올 세제 등ㅋㅋㅋㅋㅋ

근데 중요한것,

정리해 주셨던거 내가 쓰려면 못찾는다??? 아니요 전혀ㅋㅋㅋㅋㅋㅋ

제가 쓸 만한 것들 어떻게 그리 잘아시는지, 눈 앞에 다 있어요ㅋㅋㅋㅋㅋ

심지어 오늘 안쓰는 커튼 정리한다고, 안버리고 창고어딘가 쑤셔 넣었던 커튼백도

봉지는 봉지대로 박스대로 구별해서 정리해주시는바람에 바로 찾아서 넣고 보관했어요,

사실 제가 선물박스, 디자인예쁜 봉투, 못버리는 습관이 있어요,^^;ㅋㅋ

근데 자리가 없어서 창고에 쌓아두기만 했는데,

어쩜 제가 필요할때, 찾기도 쉽게 정리해주셨던지 너무너무 신기할 따름이네요,,ㅜㅜ

그리고, 커튼봉 달아주셨던 팀원분ㅜㅜ 정말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ㅜㅜㅜ

이 집에 사셨던 기존 세입자분이 커튼을 임시방편으로 대충 달아서, 기존있던 못자국에 사선으로 나가있더라구요,,

근데 센스있게 일직선을 커튼봉 달아주신거보고 정말 감사하다고 꼭 전해드려야지~ 하다가

정신이 없어서 인사를 못드린거 있죠,ㅠㅠㅠㅠ

부디 나중에라도 이글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ㅎㅎ

후기를 쓰다가 보니 어이쿠, 이렇게나 길어졌네요~!

중요한 내용은 바로 위! 우선순위 네가지!! 네 가지만 기억하세요~^^ㅋ

베테랑이신 경인646팀 만 기억하시면 되요,~ 아참 팀장님께서 견적내어주셨던 날 말씀이 생각나네요~

이사날, 바로 집들이 하실수 있게 해드립니다!"

아니다다를까요~ 저희 부모님 오셔도 좋을뻔했어요~ 본가가 멀어서 못오셨을뿐ㅜㅜㅋ

걸레질 청소까지 제가 손하나 못댔어요ㅜㅜㅜ워낙 완벽하셔서ㅜㅋㅋ 제가하면 먼지 다 날아다녔을듯요~~

ㅋ참 어제받은 감동, 감사를, 한번 의 후기 포스팅으로 끝나는게 너무너무 아쉽네요ㅜㅜ

역시 646팀은 듣던대로 최고였어요~!! 덕분에 어제밤 발뻗고 편히 쉬었어요~ ㅠㅠ

팀장님 팀원분들 !!!모두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다시 한번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