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첫이사였던 저희 부부.



걱정반 기대반 속에서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했던 경인588팀분들과 이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정신이 없던 와중에 팀원분이 전해주신 저희를 위한 커피 한잔.

시작부터 감동 또 감동♡♡



미리 짐정리를 제대로 해놓지 못해서 버릴것 천지에,

이사갈 곳으로 주문한 가구들이 대부분 도착하지 않아서 물건들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우왕좌왕하던 저희였는데..

이런 저희를 대신해서 전문가답게 진두지휘하며 초스피드로 이삿짐싸기 완료!!

(엘베가 없는 3층집이었어서 정말 고생이 많으셨어요.

저희도 참 죄송했었네요ㅠㅠ)



이삿날이 저희 잔금날이기도 해서 저희는 동사무소에,

부동산에 여기저기 다니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점심도 겨우 먹고 이사갈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는데, 마침 식사 마치신 팀원분을 만나 또 저희를 위한 음료수를 전해받고 폭풍감동을ㅜㅜ



(사실 저희를 대신해서 고생해주시는만큼 저희가 대접해드렸어야 하는데 감사하기도 하고 정말 죄송하기도 했습니다ㅜㅜ)



저희가 일을 보는동안 미리 이삿짐을 나르고 계셨던 팀원분들께 대강 큰짐 넣을 곳들만 알려드렸는데,

하는 것도 없는데 저희는 이미 넉다운이었더랬죠.



마침 도착한 소파에 앉아서 전해주신 음료를 마시며 쉬고 있었는데 정말 정리의 달인들이셨어요.



우선!!

옷걸이, 각종 소품정리함들을 다 사오셔서 그에 맞게 깔끔, 정확하게 정리를 해주셨답니다.

게다 저희는 어디에 넣어달라고만 말했는데 알아서 옷 종류별, 계절별로 직관적으로 정리해주시고,

수건마저 호텔식으로 깔끔하고 예쁘게 샤사삭 넣어주셨어요♡

감사함과 놀라움의 연속!!



그리고!!

제가 가장 정리하기 어려워하던 주방과 냉장고는..

돈을 더 드려야하는거 아닌가 싶었죠ㅠㅠ

주로 밥을 사먹고 정리도 잘 못하는 관계로 냉장고가 더럽고 이것저것 섞여있어서 열어보고 싶지 않은 정도였는데...

물건 전부 뺀 후에 깨끗히 청소해주시고 보기좋게 열맞춰, 각맞춰 정리해주셨답니다.



뿐만아니라 여기저기 뒤섞여있어서 찾기도 어려웠던 각종 냄비, 그릇, 컵들도 모두 보기좋게 완벽히 정리해주셔서 제가 손댈 곳이 없었어요 정말ㅜㅜ



또한 너무 감사하고 좋았던 부분 중에 하나는 팀 분위기가 좋고 정말정말 친절하셨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사가 육체적으로도 힘든 일이고,

이사하는 당사자인 저희는 몸은 힘들지 않더라도 신경쓸게 많아 정신적으로 굉장히 피로한 일인데..



시종일관 웃으면서 일하시고 친절히 물어봐주셔서 저희도 힘들지만 즐거웠던 이사로 기억에 남았어요.



이밖에도 너~~무 칭찬할게 많지만 마지막까지 감동을 주셨다는 점을 끝으로 칭찬을 마무리해야겠네요.



이사 마치고 돌아가시기 전에 선물꾸러미들을 챙겨주시며 깜짝 선물로 마무리해주신 경인588팀♡♡

각종 화장품에, 마스크팩, 모두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자들까지... 정말이지 선물같은 이사였습니다.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덕분에 새집에서의 첫 날을

즐겁게!

행복하게!

기쁘게 맞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경인588팀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주위에도 널리널리 추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