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며칠 전 경인 815팀 팀장님께서 예스2424 홈페이지에 등재된 이사 전 체크리스트를 참조해 준비하라고 문자주셨습니다.

홈페이지에 이사가 ''인생의 대사''인 만큼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문구가 있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남들 다 하는 이사지만, 그래도 이사가 인생의 큰 일인 만큼 제대로 문제 없이 이사가 진행될 지 며칠 전부터 걱정이 되더라구요.

1시간 전 이사를 마쳤는데, 경인 815팀 덕에 아주 만족스러운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경인 815팀은 다음 몇 가지가 참으로 인상적인 팀이었습니다.

1. 친절

견적문의 때부터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데다, 고객의 의문점 등을 미리 캐치해서 말씀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오늘 이사할 때도 가구 배치 등 관련해서 의견을 제시할 때마다 웃으며 응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무리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는다 해도 요청드리기 주저하는 부분이 없을 수가 없는데, 항상 웃으면서 요청을 들어주시니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사하다보면 무거운 것 들고 살짝 다치기도 하고 짜증이 날 법도 한데, 팀원들끼리 웃으며 이사하셔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벽에 액자거는 것도 위치 못 정하고 있으니 천천히 하라고 하시고, 더 할거 없냐고 웃으며 말씀해주시는데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잔금 치르랴, 전입신고하랴 정신 없었지만, 적어도 이사 부분에 있어서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2. 실력

이번 이사를 통해 이사에도 실력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특히 붙박이장 옆에 1CM 여유도 없는 공간에 냉장고를 넣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지면 수평이 안맞는데 여유 공간이 없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칼같이 수평을 맞춰 넣어주시더라구요. 세탁기도 추후 건조기 들어갈 공간 때문에 재배치 요청했는데 배수호스 잘 잡아주시더라구요. 붙박이장에 스타일러 넣으려고 했는데 크기 안맞아 안들어가니 멀티탭 연장 등등 아이디어 내셔서 결국 안되니 문짝을 떼는게 좋겠다는 의견 제시해주셔서 잘 처리됐습니다. 항상 고객 입장에서 최선의 방법을 제시해주시니 참 감사했습니다.

3. 정리

2번에 해당하겠지만 정말 감동 받아 따로 빼놨어요. 마법과 같은 옷장리, 주방정리 등 덕에 이사 끝나고 정리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습니다. 웬만한 정리 컨설턴트보다 더 정리 잘해주시는 것 같아 향후 정리해주신 대로만 유지해도 집 예쁘게 잘 쓰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붙박이장 열고 옷 정리 상태 보자마자 ''대박이다...진짜 대박이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이사갈 때는 경인 815팀을 미리 컨택하지 못해 가까스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팀 홈페이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예약 차 있어 예약하기도 어렵죠 ㅎㅎ 사람들 생각이 다들 비슷하나봐요.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 받고 친절한 업체에 이사 맡기고 싶은게 당연할테니까요. 다음에 이사하게 되면 계약서 쓰자마자 경인 815팀에 연락해 예약하려구요. 주변에 요즘 이사하는 사람들 많은데 당연히 경인 815팀 강추할 계획입니다.

경인 815팀 덕분에 인생의 대사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감사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