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삼형제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그동안의 3-4번의 이사업체를 이용하며

기분좋게마무리가 된적은
없었습니다. 

같은 동네 애기엄마의 소개로

사실 이 애기엄만 평화주의+
세상 좋은 사람이라
반신반의하며 , 

예민을 떨며 전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팀장님과의 전화상보단 방문견적때의

친절하심과 호탕하심에
다음날 바로 계약했답니다.

(바로 계약하고싶었으나 아이아빠가
따로 알아보고 있는중에 있었어요~) 

네, 계약을 하고 끝인가요? 

아니죠. 저의 예민과 진상은
팀장님을 괴롭혔습니다. 

''갑자기 계약하면 변하시는ㄱ ㅓ 아니죠? ''라며
당돌히 말하기도 했습니다. 왜그랬을까요....ㅠㅠㅎㅎ

그정도로 그동안의 이사업체에 실망을하여 그랬나봅니다... 

이자리를 비롯해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이사 전 일주일전부터 카톡 해피콜이 왔고

이사 당일 만나뵙게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친절히 반갑게 맞이 해 주셨고
특히나 오셨던 모든 분들에게서 솟된말로 담배에 쩐 냄새를
맡아 보지못했답니다.

(담배를 태우시지만 잦은 쉬는시간 또한 없었으며 실외밖에서
볼 일보셔요~)

체인업체답게 복장부터 시작해
박스포장또한 따로따로 욕실전용,신발전용, 주방 _등등
포장 해 주심히 체계적이며 위생적이라 생각했습니다. 

쉬는시간 또한 제가 먼저 말씀드릴정도로

정말 자기일 처럼 꼼꼼히 해 주셨습니다. 

 
기존 이사집은 붙박이장이 많은 반면 이사간 현재의 집은
평수는 평수대로 크면서 수납할곳들이 마땅치 않아 잔 짐들때문에
제가 다 죄송한 마음이였습니다. 

하지만 테트리스처럼 차곡차곡

옷, 이불을 개어주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던 팀장님. 

''포장이사답게 더 잘 정리하는
모습을, 프로니까~ 저 정말 잘하는데
더 보여드려야하는데 아쉽네요'' 며 유머러스하게 말씀 해 주시는데 

 
말씀이라도 정말 감사했어요. 

책장 또한..말도 못합니다. 

두 세번을 위치 선정하는데
그것도 같은방에서의 위치 변경이아닌 

다른방에서 다른방으로 옮기며 다른 직원선생님들
많이 괴롭혔답니다. 

그럴때마다 번거로우셨을텐데  계속해서 제 의견
존중해 주시고 웃음 잃지않으시며
친절히 응대 해 주셔 감사했습니다.^^ 

주방쪽 파트는 제가 아닌 제 신랑파트라 전
나몰라라 하는 케이스인데

바삐 움직이는 신랑을 대신해 

주방여사님께 믿고 맡기니 알아서 해 주세요~

라는 말
한마디에 천천히(대충대충이 아닌) 그리고 꼼꼼히 종류별대로
다 정리 해 주셨고 그후에 전체적으로 위치에대해 브리핑(?) ㅎ ㅎ

설명 한 번 쭉 해주셨어요 . 

이삿날 25일 날짜로 이틀이된 시점에서 저와 신랑이 

주방쪽은 손하나
안움직여도 될만큼 종류별 크기별 갖은 양념통의 가지런함에 다시금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훈훈한이야기.... ☆

마지막까지 청소기는 물론 스팀청소기까지 전체 돌려주시고

나갈때까지 연신 

'' 필요한거 있으면 문의사항있으면 편히 연락주세요
당연히 저희가 할 일입니다''
라며 

인사를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팀장님뿐만아니라 일하시는

다른 직원선생님들,주방여사님께 감사의 말씀 칭찬의말씀 꼭 드리고싶어 늦어지면
이 감사의 마음이 당연하듯 사라질까하여. 늦은 시간 몇자 적어봅니다.^^!
708팀을 만나 이사업체의 편견을
없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