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해 온 이사만도 열번은 될 텐데.......

웬만해선 후기 안 남겨 봤어요.

그 정도로 잘해준 이사팀도 드물었고..

이번에는 그래서 고심해서 명예의 전당 중 추천받은 경인 346팀으로 결정했는데 정말 강추합니다!!

견적부터 차근차근 가감없이 설명해 주셨고 

무조건 가격만 다운시켜 주는 업체들을 많이 경험해 봤기에 

팀장님이 해주시는 현실적인 금액 산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 팀장님이 이사날도 직접 주관 하신다니 믿음이 갔고요. 

이사 당일, 경비실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 와중에도 저보다 더 침착하신 팀장님 덕분에 

수월하게 해결하고 나이스하게 이사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도 

참 감사하네요 ㅠㅠ

가장 눈에 띈 것은 직원분들간의 팀워크 였어요.

총 6분이 오셨는데 정말 어느 분 하나 찡그리지 않으시고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해주시고 

힘든 와중에도 중간중간 유쾌한 말씀도 해주시고

제가 좀 궁금한게 많이 여러가지를 여쭤 보았는데 

정말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동했습니다 ㅜㅜ 정말로요!!!!

그리고 힘들때 서로 농담도 주고 받으며 

으샤으샤 하시는 모습도 참 좋았네요. 

이사해 보신 분들 알겠지만 이사할때 분위기가 한몫하잖아요. 

유쾌한 분위기로 이사 내내 마음이 참 즐거웠어요. 😊

시간 약속도 잘 지켜 주셨고 스피디하게 움직이신 덕분에 

이사짐 다 싸고 나니 10시반 정도? 깜짝 놀랐습니다. 

뒷마무리 청소까지도 깔끔하게 해주셔서 더욱 놀랐고요. 

이사짐은 싸는 것보다 정리하는게 일이고 무척 중요한데 

정리가 더 어렵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45평에서 34평으로 줄여 이사하는거라 수납이 어려울거라 생각했고 

예상대로 수납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이곳저곳 재배치 요청도 드리고 했음에도 마지막까지 친절하게 들어 주셨어요. 

남자분이 드레스룸을 맡아서 정리하셨는데....

저보다 수납력이 좋으셨어요 ㅋㅋㅋ 좀 부끄러웠던 부분 😅

아직 가구가 온전히 들어오지 않아서 사진 못 찍어서 아쉽네요!

우유부단한 제가 이것저것 물을 때마다 답정너 스타일로 단호히지만 명쾌하게 해답을 주시던 남자분도 기억에 남네요... 그냥 그분만 들으면 다 돼요 ㅋㅋㅋㅋ 

책장도 꽂혀 있던 그 자리 기가 막히게 기억하시고(나중에 보니 박스에 책꽂이 구역별로 적어놓으셨더리고요~센스!) 커튼도 다는 과정에 어려움 많았는데 제 의견대로 다 수용해 주시며 번거로움 감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정말 잘 웃으시던 분이라 제가 감사하며 죄송하기도 ㅜㅜㅜㅜ

이사 들어오는 집은 엘리베이터만 가능해서 엘리베이터로 짐 이동해주시던 분도 혼자 묵묵히 일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상적이었어요 :)

이사의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주방이 아닌가 싶은데요. 

진짜 기가 막힙니다. 

전에 살던 집이 평수도 넓은데 수납력이 짱이라 

여기 와서 진짜 애 많이 쓰셨어요~

자주 쓰는 그릇이 어떤건지 계속 체크해서 배치해 주시고 

넣었다 아니다 싶으면 다시 빼서 정리 또 정리......

중간에 정수기 설치하러 와서 좀 불편하셨을텐데도 

참 친절하게 시종일관 응대해 주셨고요 ㅠㅠ 이모님 감사해요!!

이대로 유지만하고 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총괄해 주시면서도 

직원들을 가족처럼 대하시던 팀장님~~~~

꼼꼼하시고 어찌 보면 가장 번거로울(제 생각일까요??) 화장실이며 신발장 도맡아 정리해 주시고 여기저기 꼼꼼히 살펴주시며 마무리해 주셔서 믿고 맡긴 보람을 느꼈던 이사였네요. 

어제 이사해서 아직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데

매일 일하시는 그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

오늘도 어디선가 열심히 하루를 시작하고 계시겠죠?

화이팅 하시고 

지인들에게 추천 많이 할게요!!

앞으로도 번창하시길 기원하며 

다음 이사때도 미리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 사진 후기 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