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646팀 덕분에 예쁘게 탄생한 우리의 첫집~♥>

갑작스러운 이사로 여러모로 신경써야될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가장 신경쓰였던건 인테리어 업체 선정과 이사업체 선정이었죠

특히나 저흰 결혼후 첫 이사였고 모든 가전과 가구가 새것들이었기 때문에 이사업체 선정은 신중할수밖에 없었어요. 4 door 냉장고에 75인치 TV 값비싼 소파 등등 소중한 신혼 가구를 맡겨야 하잖아요!!

이 시국에 이사견적을 6군데 넘게 보면서도 뭔가 께름직한 부분이 하나씩은 있어 쉽사리 결정을 못하던 차에 명예의 전당을 알게 되고 바로 검색 들어갔죠 ㅎㅎ

명전 팀중 두 군데 더 견적을 봤고 친절하고 시원시원하신 김기석 팀장님께 견적 후 바로 예약금 입금 했습니다. (견적도 다른 명전팀보다 훨씬 저렴하게 해주셨어요.) 이사전부터 이사 당일까지 타임별로 어떤 준비 해야하는지 일목요연하고 정확히 알려주신데 일단 내심 1차 감동 ㅎㅎ

예를들어, 냉장고 정수기는 도착지 기준2시 예약, 인터넷 연결은 5시 예약 등 이런거 세심하게 다 챙겨주신분은 처음이었거든요~~

어느덧 D day가 왔고 드디어 저희 부부의 첫 내집마련날입니다! ^-^

1.이사날 쓰시는 상자 정말 깨끗합니다. 지저분한 이사 박스 상상 노노

2.손이 빠르고 팀웍이 훌륭하십니다. 8-9시 정도 도착하신 것 같은데 정말 뚝딱 짐을 싸고 옮기시더라구요.

♥찐은 지금부터에요.

3.생각지도 못한 세심함이 놀랍습니다.

도착지에 들어가니 못보던 수납바구니가 여러개 있네요? 첨엔 인테리어 사장님이 선물로 두고가신줄알았어요. 알고보니 정리바구니를 이사팀에서 준비하셨더라구요.wow 자잘한 것들을 바구니에 딱딱 정리해주시는데 왜 난 그동안 그렇게 안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세탁기 문 열면 벽에 닿는 부분에 손상 있을까봐

이런걸 붙여놓으셨구요!

놀랍지 않나요?

4.정리의 달인들이세요

옷장 열어보니 이렇게 깔끔하고 예쁘게 접어놓으셨네요.

책장은 위에 손 안닿는 곳에 쌓여있던 먼지부터 깨끗하게 닦아주시더니 꽂혀있던 책들도 순식간에 원래상태와 싱크로 100 똑같이 정리 완료!! 옆에서 보고 있던 신랑 어떻게 그걸 다 기억하시냐고 신기하다며 입이 쩍 벌어지네요 ㅋㅋㅋ(포장하실때 구간별 순서가 있고 중요한 건 메모도 해 놓으신대요)

원래 살던 집엔 팬트리가 있었는데 이사온 집에는 수납공간이 그만큼 없어서 잔 짐들을 어떻게 정리해야되나 싶었는데 깨알같이 공간활용 하셔서 해내시더군요.

5. 친절함은 기본!!

팀장님 뿐 아니라 함께 하시는 팀원분들 한 분 한 분 정말 친절하세요~~ 뭐 부탁드릴때 전혀 눈치 보이지 않게 정말 기꺼이 기분좋게 다 해 주시더라구요.

사실 저희 부부 이사완료까지 못보고 그냥 다 믿고 중간에 출근했습니다. ㅠㅠ (믿음이 안생겼으면 진짜 발길이 안떨어졌을텐데요 ㅋㅋ 가벼운 발걸음으로 돈벌러 출발했습니다. 대출금 갚아야되니까요 ㅋㅋㅋ )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정말 집들이 바로 해도 될만큼 정리해주고 가셨더라구요. 진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짐 옮기시면서 "침대 밑에 먼지가 하나 없네요" 하실만큼, 평상시에 친정엄마마저도 적당히 하고 살라고 가끔 걱정하실만큼 저 성격 깔끔하고 정리정돈과 청소 하나만큼은 최우선으로 잘하고사는 예민둥이입니다. ㅎㅎㅎ

근데 646팀은 이런 제가 진짜 인.정. 안할수가 없네요.

(덧붙임) 이사 며칠후 우연히 방문 위쪽을 보니 문틀이 들떠 있었습니다. 아마도 가구 옮기면서 건들여진게 아닌가 생각해요. 팀장님께 연락드리니 오늘 오셔서 바로 처리해주고 가셨어요. 솔직히 "그거 저희가 한거 아니에요"하고 끝날수도 있는 문제죠. 이사한지 일주일이 지났고 그전에 사시던분들 짐 나가면서 그랬을수도 있는거니까요. 근데 끝까지 이렇게 확실하게 처리해주시는게 진짜 책임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대박은 뭔지 아세요?

방문 손봐주러오시면서 이렇게 선물까지 들고 오셨어요 ㅠㅠㅠㅠ

어찌 감동을 안받아요오..

당분간 이사할일은 없겠지만 이제 주변에서 누가 이사한다고 하면 무조건 646팀이에요!!!!!

정말 정말 감사하고 팀장님 이모님 포함 친절하신 646팀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