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일: 2021.03.01 서초구->관악구 서울792팀: 남자 4분+주방 1분+북박이장 설치2분 어제 이사 마치고 바로 후기를 남기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서울792팀입니다. 이사 당일 아침부터 종일 비가 쏟아져서 정말 악조건 속에서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가지고 오신 비닐로 포장도 꼼꼼하게 해주시고 성의있게 끝까지 웃으시면서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 꼼꼼한 견적+초과비용 일체 없음 이사업체 2군데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792팀의 견적이 더 높았습니다. 견적가가 높았던 이유는 한샘 북박이장 해체, 설치포함 비용에 7.5톤 견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타업체는 5톤으로 견적을 내주셨고 한샘 북박이장은 한샘에 따로 의뢰하기를 권유하셨습니다. 792팀은 가구와 전자제품 개수만 체크하던 타업체와 달리 꼼꼼히 살펴보고 박스수량까지 체크하시는 모습에 신뢰감이들어 선택했습니다. 타업체에서 했으면 추가비용이 반드시 나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10년만에 이사하는 거라 짐이 상당히 많아서견적받고 많은 짐을 버렸음에도 5톤 트럭+용달 1톤+ 북박이장 별도 운반이었습니다. (2) 센스있고 꼼꼼한 주방 이모님 활짝 웃으시면서 가장 먼저 집에 들어오셔서 주방을 책임지신 이모님! 부엌 정리 깔끔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긍정적인 이모님 덕분에 안심이 됐습니다. 냉장고 청소를 오랫동안 못해서 정말 정말 지저분했는데 12년된 냉장고가 새 냉장고로 변신했습니다. 이사간 집 주방도 센스있게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정리 잘해주셨습니다. 칸별로 자주쓰는 그릇, 컵만 놓는곳, 냄비만 놓는곳, 양념만 놓는곳, 조리도구만 넣는 곳 등. 이 상태 그대로 계속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존 집 주방도 너무 지저분해서 다음 입주자에게 너무 죄송했는데 제가 민망하지 않도록 청소해주셨습니다. 이모님께 주방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3) 가구 및 가전제품 파손이나 흠집 없음 비오는 날 이사 후기 보면 책이 젖거나 파손되는 물품들도 많은데 모두 안전하게 패킹하고 비닐로 한번 더 싸서 이동했습니다. 젖은 물품 하나도 없이 모두 원상태 그대로 운반되었습니다. 세탁기도 설치하시고 작동 유무 확인해주셨습니다.
(4) 북박이장과 시스템 책장 완벽히 설치 예전에 이사할 때는 북박이장을 한샘에 따로 의뢰해서 이전 설치했는데 이번엔 이사업체에 전적으로 맡겼고 한샘보다 결과가 훨씬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존 6자 장농을 작은 방과 베란다에 분리해서 각각 설치 부탁드렸고 문제없이 설치해주셨습니다. 엘레베이터 없는 5층까지 이사짐 들어오기 전에 계단으로 이동해서 설치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거실 시스템 책장 7개도 저희가 위치 선정을 제대로 못해서 몇 번이나 결정을 번복하고 위치를 이동했는데 요청을 너무기꺼이 들어주셔서 오히려 죄송할 지경이었습니다. 책들도 기존에 꽂혀있던 순서대로 최대한 정리해주셨습니다. 거실 담당하신 분이 말수는 적으시지만 최대한 저희 의견을 수용해주시고 책장 7개에 그 많은 책들을 정리해주시느라 고생 참 많으셨습니다. 묵묵히 일을 너무 잘해주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5) 반드시 물어보고 물품 정리 좋았던 점 중에서 저희한테 물건 정리할 위치를 물어봐주셔서 후에 저희가 따로 손을 댈 필요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가구배치 또한 같이 고민해주시고 좋은 위치 선정해주시면서 세심하게 신경써주셨습니다. 가구 변화가 없고 짐 배치가 이전 집과 동일하다면 이사마치고 짐정리하는데 따로 시간이 안들것 같습니다. (6) 역할분담과 팀웍 팀원분들이 각각 방1개, 거실, 주방을 맡으셔서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합이 좋은 팀이라는 인상을 받았고팀원 전체가 너무 사이좋게 하루종일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7)마무리까지 확실하게 커텐, 블라인드 액자 달 못도 부탁드렸는데 싫은 내색 없이 또 필요한 거 말해 달라고 하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책과 잔짐이 많아 힘드셨을텐데 마지막까지 팀원 모두 미소 잃지 않고 너무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서울 792팀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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