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이사는 태어나서 처음이라 남편과 둘이서 후기도 엄청 찾아보고, 명예의 전당팀들도 전부 다 확인하고 믿고 맡길수있는 곳을 선택하고 싶어 몇일을 견적을 보고 시간을 보냈는지 몰라요. 

총 9군데에서 견적을 받아봤고, 그중 850팀이 마지막으로 견적받기 위해 시간 약속이 되었던 팀 이였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최소한 내가 하는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지와, 저와 서로간의 작은 신뢰감 이였어요. 

먼저, 제가 9군데(850팀포함) 견적에서 왜? 850 팀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설명드리고 싶어요.

 9군데팀중 유일하게 저희집 견적내기 방문하실때 1층에서 호출해서 방문 해주셨어요. 

1층으로 호출한게 왜?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저는 여기서 850팀 팀장님이 이사를 하기 위함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것체크 하셨다는것에 책임감을 느낄수 있었어요. 

다른 8곳은 모두 저희집 12층이 사다리차가 된다고 하였고, 사다리차 포함으로 견적을 모두 내었어요. 저희도 아파트니깐 당연히 사다리차가 된다고 생각했었구요. 

근데 850팀 팀장님은 저희집 방문전 1층에서 저희집이 사다리차가 가능한지 여부부터 방문전 미리 보셨고, 거실창 1층에화단이 있어 사다리차가 불가능하여 엘리베이터로만 가능한점을 먼저 알려주셨어요. 

또한, 방문 하자마자 견적서 부터 꺼내어 물품 목록을 체크 하지 않고, 개인 수첩을 꺼내어 사다리차 여부 안내 해주셨고, 이사갈 집 로드뷰를 보시며 미리 이사전 체크해야할 부분들을 보고 설명 해주셨어요. 

그후, 물품을 체크 하셨고,850팀은 어떻게 이사를 도와주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

사실은, 팀장님이 가방에서 개인수첩 꺼내셨을때, 남편한테 조용히 종이에 “여기서하자” 라고 끄적였어요. 

사람을 볼때, 그사람의 행동, 말투 하나만 봐도 어떠한 사람인지 판단이 된다고 하죠. 

제가 몇일을 여러군데 견적을 보면서 느낀건, 견적서 종이 한장가지고 와서 견적을 내기위해 가지고갈 물건, 버리고 갈 문건 들만  체크하고 “잘해드리겠습니다” 라는 말뿐이였어요. 

견적서를 먼저 꺼내기 보다, 개인수첩을 가지고 다니는 작은 행동에 눈길이 갔었고, 먼저 수첩에 기본적인것들을 적으며설명해주시고, 그 후 견적서를 꺼내어 체크 하는 모습이 저희에겐 가장 큰 신뢰감을 주었어요. 

또한, 대부분 견적보신 분들이 실질적으로 이사당일날 와서 이사하시는 분들이 아닌 견적만 내는 분들이셨습니다. 

850팀 팀장님은 팀장님이 직접 다 체크 하고 확인하고, 이사당일에도 그대로 이사 맡아서 해주셔서 더더욱 신뢰감이 들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말뿐인거 정말 싫어합니다.

남의 돈 받으며 쉽게 쉽게 일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의 본업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분들 엄청 많이 만나봤기에, 무엇인가 하나를 선택함에 있어 신중하고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 세심하게 보는 편이에요.

그런 저희가 선택한 첫번째 이사가 yes2424 850팀입니다. 

앞으로 변동없이 쭉 850팀에게만 이사를 맡길것같아요. 오래오래 해주세요 ❤❤

850팀 이사하는 당일에서 좋은 팀워크로 끝까지 마무리 너무 잘 해주셨고, 정리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잘해주셔서 이사하고도 잔짐들만 바로 정리할수있었어요. 

큰평수에서 작은평수도 가는 이사이다 보니, 짐은 많고, 공간은 없어서 힘드셨을텐데 힘든 내색 하나없이 해주셔서 너무감사드려요.

거기에 저희 강아지 까지 있어 더더욱 정신 없었을텐데 강아지도 너무 예뻐해주시고, 이곳저곳 정리 꼼꼼히 잘 해주시고마지막으로 설명도 한번 더 해주시고 정말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저희 늙어 죽을때까지 이사는 여기서만 합니다ㅋㅋㅋㅋ 850팀때문에 내집마련 안하려구요ㅋㅋㅋ850팀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