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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명불허전 경인498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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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정진
작성일 2022-04-13 02:07:01 조회수 7256 IP 124.50.XXX.232 지역(출발지) 경기 용인시 기흥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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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498팀이 2022년 4월 11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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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2개월 전 부터 이사 2일 전까지 계약한 집 중대하자 보수 문제로 스트레스 받은 고객입니다. 입주가 다가오는데 계약서 특약에도 명시한, 어린아이가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중대하자에 집은 일주일이나 공실 상태였는데도 아무것도 수리가 되지 않아 그 일들 해결하느라 내 살림은 점점 방치되어 엉망진창이었어요. 택배박스 같은 건 미리 해체해 놓으라 당부하셨는데 부피가 크고 무겁기까지 한 온갖 택배들도 언박싱 못한 채로 498팀을 맞이했네요..ㅠㅠ 총체적난국인 집상태였고 대형평수 살림살이 많은 집이라 13시간 가량 걸린거 같아요. 전용면적이 많이 작아진 집이라 공간 마다 물건들이 제자리에 다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 더 그랬어오. 갑작스레 너무 더워진 날씨에 실장님부터 팀원분들 모두 땀을 비오듯 쏟아내며 일하셨고 예상시간 보다 더 길어진 작업량에 욕지기가 나올 법한 그런 상황이었는데 실장님은 물론 팀원분들 모두 친절하셨어요. 너무 죄송한 마음에 뭐라도 도우려고 하면 본인들 일이지 고객님 일이 아니라며 마음쓰지 말라 하셨고요. 이사경험이 무척 많은데 매번 업체 선정 실패로 마음고생 몸고생 했어요. 이사업체가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했는데 이번 이사는 혼자 진행해야 하는 이사에다 짐도 워낙 많고 아기도 어리고 반려동물들도 있어서 더 신중해질 수 밖에 없었어요. 이번에는 동네 맘카페 추천에 경인498팀 방문견적 부터 받았는데요. 2년 전 이사 때도 여러 분이 498팀 추천을 해주셨던 스샷이 남아있었고 이번에도 다른 분들의 추천이 있어서 견적이라도 받아보자 했죠. 여러 팀 견적을 받았는데 498팀 실장님이 가장 꼼꼼하게 구석구석 세심히 체크하셨고 설명도 상세하게 잘 해주셔서 바로 신뢰가 갔어요. 이사한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대충 견적내고 차량추가비 받고 힘들다고 투덜대며 눈치주며 웃돈 요구하는 경우 많잖아요. 입주 당일, 인테리어업체가 방치하고 간 폐기물들도 남아있는데 임대인, 중기닌 모두 나 몰라라 하는 통에 망얀자실 했는데 실장님께서 기꺼이 다 치워주신다 하셔서 부서진 멘탈 수습할 수 있었어요 ㅠㅠ 이사 시작할 때 미리 동물들 격리하지 못한 거부터 첫단추를 잘 못 끼웠다, 타박 좀 듣겠다 싶은 돌발상황도 여러 번 있었고 제가 우겨 무거운 냉장고, 김냉을 좁은 공간에서 이리저리 다시 옮겨야 하는 상황들도 있었는데 팀원간 호흡과 요령이 너무 좋아서 순식간에 적당한 자리에 다시 배치도 해주시고 화는 커녕 싫은 티 조차 안 내셨어요. 어느정도 작업 끝난 후 자발적으로 저녁 시켜드릴테니 드시고 가시라 했는데 마음 쓰지 말라며 극구 거절하고 가셧어요ㅠㅠ 이사 후 as도 계약서상 써있기는 하나 단 한 번도 이사 후 문제 없는지 먼저 확인해 준 곳도 없을 뿐만 아니라 보상받아야 할 일도 원만한 처리를 받아본 적은 더 없는데 이사 직후 실장님이 재차 as건 있음 주저말고 연락주라며 먼저 연락을 주셨었고 이사 다음날인 오늘도 몸살 났을텐데 잘 쉬고 새집에서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며 덕담도 남겨주셨더라고요.. 제가 핸드폰으로 꼼지락 대는 거 싫어해서 장문글은 커녕 짧은 카톡 하나 안 하는 사람인데.. 인터넷 연결을 아직 못 해서 컴을 못 쓰는 상황에도 빨리 후기는 남겨드려야 할 거 같아 폰으로 40분 째 후기 쓰고 있어요 ㅎㅎㅎㅎ 같은 팀원들과 오래 호흡 맞췄다고 자부심 느껴하실 때 자화자찬 과하시네 했는데 견적 때 보다 더 엉망이 된 집 상태에도, 여러 악조건에도 당황하지 않고 바로바로 일하시는 거 반나절 간 밀착 지켜보고 나니 자화자찬이 아니라 오히려 겸손하셨단 생각입니다. 정말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던 역대급 최악의 이사 상황이었는데... 498팀 덕분에 이사 후 푹잠 잤어요..ㅠㅠ 노안이라 작은 글씨 힘든데다 폰으로 장문쓰기 쥐약이라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됐는데요. 만사 다 귀찮은 이사 이튿날, 게슴츠레 눈뜨고 폰으로 이런 후기 남긴 거 보면 다들 이 감동이 뭔지 짐작하실 수 있으시겠죠? 돈 아끼려다 몸 상하고 살림 상하고 마음까지 다치치 마세요. 이사 당일, 내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에요ㅠㅠ 글이 더 길어질 거 같아 이사온 집 하자얘기만 썻지만... 이사 당일 차 고장, 전 임대인과의 이사중 마찰, 바뀐 은행시스템 문제, 회사 후임자가 친 대형사고 수습 등등 별 악재가 다 겁친, 나이 마흔 넘은 내 인생에 가장 힘든 이삿날이었어요. 모든 상황 다 들은 지인들이 책 써라, 웹툰 가즈아 할 만큼 믿어지지 않는 그런 힘든 날이 하핗 이삿날...ㅠㅠ 돈 아끼려고 예전 업체랑 비슷한 곳을 또 썻더라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ㅠ 노현수 실장님과 498팀원들, 특히 이모님들 복 왕창 받으시고 대박나시길 바랄게요!!!! 2년 만에 또 이사하는 건 싫지만..ㅎㅎㅎ 저는 다음 이사도 딩얀히 498입니다 ^^ 다음 이사 때는 덜 힘드시게 할게요. 그러니 꼭 와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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