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살고 있는 큰 딸네가 먼저 2021년 2월경에 경인 646팀 이사서비스를 이용했어요.

그 때 경기도 광주 대형평수 아파트에 있는 짐을 2가구로 나누어 나가는 이사 서비스로 신청했었는데 너무 잘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그때로부터 1년지난 지금 저희집 이사도 한집에서 2가구로 나누어 이사 나가게 되었고, 큰딸이 꼭 경인 646팀 견적내보라 말해주어 연락드렸었어요.

솔직히 여러군데 업체 견적을 같이 받았지만 상담을 해 본 바 경인646팀장님이 제일 믿음직스럽게 이야기 해주시더라고요.

한집에서 2가구로 분리해 나가는 이사이지만, 이사를 같은 날 할 수 있는게 아니었고 그래서 혼재되어있는 짐을 체크해주시는게 장난 아니었을 거에요.

더군다나 2가구 중 먼저 나가게 되는 1가구의 이사는 수원에서 충청도로 내려가는 장거리 이사이고 심지어 이미 살림짐이 들어있는 곳에 짐을 더 넣는 이사였던지라... 난이도가 정말 높았을거에요.

그래서 이사 전날까지 진짜 잔걱정이 많았어요... 짐이 제대로 분리가 되어서 이사 나갈 수 있을까, 또 이미 살고있는 살림집에 짐을 넣어야되니 어떻게 넣을까 생각하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였어요. 

처음에 견적받을때는 팀장님께 짐을 두고가시면 제가 정리한다고까지 했어요. 그런데 팀장님은 아니라고 646팀에서 잘 정리해드릴 수 있다고, 그게 더 편하실거라면서 말씀해주셨었거든요.

그렇게 어제 이사 당일이 되었고 약속된 시간에 맞추어 와주셨어요. 혼재되어있는 짐을 대충 정리해두었지만 오셔서 바로 어떤것이 지방가는 짐이냐 하나하나 체킹해주셨고 짐 위에 표시해주셔서 짐이 섞이지 않게 딱 체크할 수 있게 해주시더라고요.

대형 가구도 흠집나지 않게 정성스럽게 싸주시고 사운드바 같은것도 모포같은것에 돌돌말아 꼼꼼히 포장해주시더라고요.

비데, 벽걸이 TV, 에어컨 등의 탈거도 부드럽게 해주셨고 화분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하나도 깨지지 않게 옮겨주셨어요. 

부엌짐도 그릇 냄비를 2가구가 나누어서 가져가느라 포장해서 정리해주시는 이모님이 굉장히 신경써주셨어요. 손도 어찌나 빠르신지 제가 생각했던 예상시간보다 더 빨리 짐을 싸시더라고요. 

그리고 1가구 이삿짐정리가 마무리된 뒤에 나중에 이사나가는 가족이 이사하며 더러워진 바닥을 닦고 정리를 하려고 했으나 646팀원분들이 생각지도 못하게 바닥청소까지 깔끔하게 해 주시고 나가셔서 남아있는 가족도 힘들여서 할게 없더라구요. 기존 살던집 정리까지 깨끗하게 해 주신 뒤

그렇게 충청도로 출발했고 도착해서부터는 더 놀라웠습니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셔서 이미 살고있던 집인데도 정리를 어찌나 잘 해주시던지요.

기존에 책장으로 사용하던곳을 짐을 비우고 옷장으로 사용하고 싶다하니 옷가게에서 진열하는 것 마냥 너무 이쁘게 옷들을 개켜 정리해주셨고

주방짐들도 이미 쓰고있던 식기들이 있었으나 그것까지 합쳐 최대한 예쁘게 정리를 해 주셨더라고요.

또 복층으로 되어 있는 단독주택이라 2층으로 짐 옮기기가 힘들었을텐데, 계단으로 짐을 잘 옮겨주셔서 2층으로 올릴 수 없었을 것 같은 짐들도 다 올려주시고 예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이사하기 전에는 어떻게 짐 정리를 해야되나, 또 가시고 난 다음 치우면 골병들겠다고 생각이 들어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정작 이사 끝나고 나니 제가 할 일이 없어서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때까지 여러번 이사를 해 왔지만 정말 이정도로 이사를 깔끔하게 마음에 들게 마무리 해주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항상 이사하고나서 물건이 분실되어 기분이 나쁘고, 가구를 망가뜨려놓고는 말도 안한채 자기들이 대충 수습을 해두고 가서 나중에 알게되는 일이 빈번했었고, 이사하고 나서 정리를 할게 되려 많아 제 손이 두번 갈일이 비일비재 했었거든요. 당연히 이사 한 날 밤은 잠도 못자고 짐정리를 하는 통에, 그 기억들에 이사하기 전까지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경인 646팀은 정말 다른 업체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정리해두고 가신 모습들을 찍어서 카톡으로 지인들에게 자랑도 했습니다. 여기도 한장 올려봅니다 칼각이 얼마나 예술인지 여기뿐만이 아니라 이불장, 그릇장, 창고도 정리 예술이에요. 다이소 바구니 같은것을 정말 많이 가져오셔서 따로 정리를 해주셔서 그점도 감사하더라고요.

단독주택이라 컨테이너 창고가 있었는데, 짐을 대충 쌓아놓고 가셔도 된다고 했는데 이곳들도 제가 생활하기 불편하지 않도록 열맞춰 정리를 해주셨었습니다.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무거운 짐도 많고 자잘하게 정리해야 되는 또 기존에 있던 짐까지 합쳐서 정리를 해야되는지라 정말 힘드셨을텐데 힘든내색 한번 없이 친절하게 이사를 마무리해주셨습니다. 기전엔 이사하면서 항상 비싸기만하고 돈아깝다 생각 들었었는데 돈 쓰는 맛이 나는 곳은 처음이군요.

아직 1가구가 더 이사가 6월에 남아있는데, 그 집도 잘 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사 계획이 있을때마다 646팀으로 이용할거구요. 주변 지인들한테도 꼭 이곳으로 예약하려고 이야기 해주려고요.

어제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