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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이사 어벤져스 경기670팀의 귀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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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송희경
작성일 2023-06-15 05:52:17 조회수 6570 IP 61.79.XXX.12 지역(출발지) 경기 용인시 기흥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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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670팀이 2023년 6월 12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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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경기670팀의 스케줄과 맞다면 고민말고 함께 하세요. Right now!!! <조금 긴 후기> 새로 들어갈 집에 이사가는 일정이 꼬이게 되어서 이사를 여러 번 하게 되었다. 어린 아기를 데리고 이사를 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지금도 해야할 일이 산더미이고 원래 후기 같은건 잘 안 쓰는데 이번에는 꼭!!! 안 쓰면 멋진 이사를 하고 난 뒤의 마음의 빚으로 남을 것 같아, 만사를 제쳐두고 인터넷을 연결하자 마자 노트북을 켜고 쓰는 중이다. 1. 업체선정하기 이사 준비만 해도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많은 짐을 옮기게 되며, 이사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사 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이사의 과정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한다. 많은 이사업체 중에 믿고 맡길 만한 업체를 찾는 것은 백사장 모래에서 바늘을 찾는 것 같은 기분이다. 여러 업체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견적을 맡기고, 그 중에서 또 하나를 골라야 한다. 정말 어렵다. 몇 번의 이사를 통해, 견적을 내는 것만 봐도 이 팀이 프로인지 어느 정도인지 감이 대충 온다. 경기 670팀의 팀장님은 견적을 내실 때부터 포스가 달랐다. 견적을 냈던 나머지 업체들도 꽤 잘할 것 같았고 그 중 한 팀은 지난번에 이사를 맡겼고 주변에 추천할 정도로, 나름 만족했었던터라 선정과정에서부터 많은 고민이 된건 사실이다. 다만, 맘에 걸렸던건 경기 670팀에 대한 후기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꽤 오래된 업체인 것 같은데 왜 평가가 없지? 혹시나 싶어 인터넷을 다 뒤졌다. 아주 오래전 경기670팀에 대한 후기는 조금 있었는데, 칭찬은 많았으나 예전거였다. 웹서치결과, 결론은 이 팀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선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이 팀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었으니, 팀장님이 계속 생글생글 웃으시고 즐거워보이셨다. 수도권에서 부산까지 이틀에 걸친 힘든 이사를 바로 마치고 올라오셔서 견적을 보러 오셨는데 (비가 매우 많이 왔던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얼굴 표정이 너무 좋으셨다. 견적을 내고 가시면서 "이사하는게 너무 즐겁고, 저는 당장을 보는게 아니라 평생 고객을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항상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합니다."라고 하셨다. 직업이 즐겁다니. 시작부터 50점은 들고 가는거다. 공자께서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거워 하는 사람들을 이길 수가 없다고 하셨다. 수많은 업체 중에 열심히 하는 업체는 많지만 일을 즐겁게 하는 업체를 찾기는 힘들다. 그래서, 더 고민하지 않고 경기 670팀과 계약을 했다. 2. 이사 당일 7시 40분에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 번 이사는 8시에 시작했었는데 20분이나 더 빠르다. 아침 일찍부터 부랴부랴 준비를 하는데 7시 조금 넘어서 벌써 도착해서 기다리는게 보인다. 미리 올라오시라고 하려다가, 준비하다보니 약속시간이다. 같이 올라오신 분들도 생글생글 웃으면서 인사하시는데 다들 인상들이 너무 좋으셨다. 오늘 하루 이 팀, 믿고 맡겨도 될 것 같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버릴 것, 가져갈 것 구분을 하고 잘 부탁드린다고 하고 나왔다. 단지내 이사라, 이사 갈 집에 가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바쁜 와중에 컴퓨터 책상을 끌고 들어오신다. 책상 바닥이 약간 어긋나서 부서질까봐 트럭에 싣지 않고 조심스레 직접 카트를 끌고 오셨다. "저희가 해도 되는데 부르시지 그러셨어요." "아닙니다. 저희가 옮겨드려야죠~" 정말 감동이다. (쓰면서도 자꾸 상투적인 칭찬이 될까봐 정말 조심스럽다) 생각보다 짐이 많아 시간이 지체가 되었다. 몇몇 팔기로 한 짐은 1층에서 받기로 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직접 올라갔는데, 이사하는 와중에 번거로웠을텐데도 잘 챙겨주셨다. 물건을 가져간 분도 업체분들이 되게 꼼꼼하고 잘해주시더라고 칭찬을 하셨다. 이사할 집으로... 이사할 집에서 짐을 배치해야 하기에 오후에는 경기670팀과 함께 이사현장에 있었다. 싸온 짐들을 풀어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니 속도가 엄청 빠를 뿐만 아니라 호흡이 착착 맞다.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옮기게 되어 단지내이사지만 짐 위치가 조금씩 바뀌게 된지라, 정리가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시고, 오히려 더 나은 배치까지 조언해주셔서 큰 고민 없이 물건들이 제자리를 찾아갔다. 다른 짐들은 많이 정리된 채로 이사했는데, 딸방은 지저분한 채로 이사하게 되어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그 방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에 깜짝 놀랐다. 모든 물건들이 그대로 제 위치에 복원되어 있었다. 물건의 위치를 알려주느라 뻘쭘하게 서 있는 나에게 (사실 이사하는 모습에 넋을 잃고 감탄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도우미 이모님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시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어 가셨다. 그러면서 이 팀의 히스토리까지 듣게 되었다. 함께 하신지 20년 정도 되었고, 예전에 명예의 전당팀이었었는데 사정이 있어 해체되었다가 다시 재결합하셨다고... 다시 시작하니, 맨 밑의 일반팀부터 올라오게 되었다고 하셨다. 아. 그래서 후기가 그렇게 없었구나. 드디어 궁금했던 의문점이 풀린다. 이 팀을 보니 명예의 전당까지 올라가는데는 시간문제일 것 같다. 이사 한 번 더 남았는데, 바빠서 내 이사날에 하기가 부탁드리지 못하게 되면 어쩌지... 갑자기 걱정이 든다. 어차피 다시 한 번더 이사할 집이라 대충 정리하셔도 된다고 편하게 하시라고 여러 번 얘기해도, 사는동안 편하게 즐겁게 정리정돈 된 채로 살아야 한다며, 더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시는데 너무 미안할 정도이다. 많은 책들이 이사를 위해 임시로 대충 꽂아둔 책들인데 오히려 각잡고 제자리를 찾아가니, 이 집에서 다시 이사하기가 너무 아깝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가 정말 많으셨는데, 힘들다 투덜거리지 않고 애써주시는 모습들이 너무 미안하고도 고마웠다. 책이 많은 집은 이사업체에서 싫어한다. 예전의 이사에서도 책을 옮기느라 투덜투덜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조심스레 더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모습을 보니 감동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버려야 할 물건들도 함께 버려주시고, 이사가 끝나고 여러 번 물걸레와 스팀청소까지 꼼꼼하게 해주셔서, 당일 뒷정리를 할 필요조차 없었다. 친한 이웃들이 이사한 당일에는 집에서 밥먹기가 힘들테니, 본인들 집으로 오라고 했었는데, 이 정도면 당일 집들이를 해도 될 정도다. 오늘이 제일 깨끗한 날이라며 오히려 이웃들을 불러서 짜장면을 시켜먹었다. 이사가 끝난지 한 시간도 채 안 됐는데, 집에 놀러온 이웃들이 상태를 보더니 모두들 깜짝 놀란다. "오늘이 제일 깨끗한 날일 수도 있어요. 하하하" 카톡으로 너무 잘한다고 칭찬하며 다른 이웃에게 사진을 보내니, 다음번에 자기가 이사할 때도 해야겠다며 벌써 전화번호를 받아서 저장했다.   3. 이사가 끝나고 아직 한 번의 이사가 남아있어 좀 더 짐 정리를 많이 해야한다. 이사를 하면서 흩어져 있던 짐들을 끼리끼리 분류까지 해주시는 바람에, 짐정리를 해야할 수고를 많이 덜었다. 쉽게 버릴 수 있게 되었다. 이사를 하고 나면, 물건들을 찾느라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물건들이 제자리를 찾고 분류까지 잘 되어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4. 끝으로 경기670팀께 짐이 생각보다 많고, 책도 많아 이사하시기가 힘드셨을텐데 더운 날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겁고 편안하게 이사를 잘 했습니다. k-이사의 어벤져스로 계속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 이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께 긴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나름 꼼꼼하고 까다로운 편이고, 아주 신중합니다. 제 선택이라면 별로 고민하지 않고 선택하고, 결과에 만족하는 지인들이 많은 편입니다. 웬만해선 마음에 들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런 제 마음에 꼭 든 업체라면 믿고 맡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살고싶은 집으로 변신하는 마법을 함께 느껴보시지 않겠습니까^^ 경기670팀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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