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왜 사람들이 후기를 남기는지 알겠어요.

진짜 너무 마음에 들고 만족해서 주변에 소개 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드네요.

아쉽게도 당장 이사 하는 지인이 없어서 여기에다가라도 추천을 마구 하고 싶어요

결혼하고 10년넘는 동안 이상하게도 이사 할 일이 많이 벌써 10번은 이사를 한듯해요.

그런데 이번에 오신 세종882팀 분들처럼 친절하고 만족스럽게 해 주시는 팀은 처음 만난듯 합니다.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를 적어 볼게요.

1. 빠름~빠름~

이전집에 들어오길 원하시는 분이 청소를 원하셔서 이사를 일찍해야 하는상황이었어요.

저희집이 잔짐이 많고 아이짐 자잘한게 워낙 많다보니, 항상 일찍 시작해도 1시는 되어야 짐꾸리기가 끝나곤 했는데,

정확히 7시반에 오셔서 11시전에 끝났습니다.

상담오셨을때 11시 말씀 하셨을때 사실..못믿었어요..ㅎㅎ 이제껏 그렇게 해 본적이 없어서 말이지요.

오후에 정리는 더 말해 뭐해요. 7시전에는 끝난적이 없던 이사가 4시 넘어서부터 정돈하시더니 5시정도에 깔끔하게 끝!

항상 밤늦게 끝나 지쳤었는데, 와~ 몇시간 차이로 피로도의 차이가 크더라고요.

빠르고 깔끔하게 이사가 끝났어요.

2. 포장이사는 이런것?

요즘은 다들 포장이사 하시잖아요.

하지만 광고처럼 몸만 쏙 들어갈 수는 없잖아요.

저도 그런부분은 거의 포기라, 우선 넣어주시면, 제가 한다고 말씀을 드리는데요.

이번에 오신 분들은 정말 제가 사용 하기 편하게끔, 이전집이랑 제일 똑같게 정리를 해주시더라고요.

주방은 친정엄마가 정리해 주시듯, 상자며 바구니게 가지런히 정도해 주시고.

특히나 저희집은 책이 참 많은데, 그냥 막 꼿아 두시는게 아니라 순서나 종류에 맞게, 진짜 이사전 그대로 재현해 놓으셨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대충 둔 책까지 정리를 해두신..ㅎㅎ

드레스룸도 3군데의 붙박이를 합친거라서 정리가 어지러운데,

아우터, 아기옷 등 구성되어 있던대로 차례대로 정리를 해 주셔서 진짜 손댈거 없이 정리가 되어있어

그다음날 출근을 할때에도 전혀 헤매지 않았답니다.

3. 깔끔~

이번에는 이사청소를 못한터라서 걱정이 좀 많았어요.

상담할때 말씀 드렸더니, 큰짐(침대나 냉장고등) 나중에 청소하기 힘든 부분들은 한번 한번 닦고 넣어주신다고 하셨어요.

솔직히, 냉장고 뒤쪽까지 깔끔하게 청소해 주시는분들 처음 뵈었네요.

침대 놓기전에도 바닥한번 닦아 주시고, 주방은 그릇놓기전에 선반이랑 냉장고까지 싹 닦아주셨구요.

(냉장고 자리 청소중이심..^^)

물론 이사 마무리때 청소기며 물대걸레로 집 전체 청소 해주시고요.

이사한것 같지않게 완전히 깔끔히 쓰레기까지 마무리 해주셨답니다.

4. 팀웍이 무슨일?

견적을 거의 5군데는 받은거 같아요.

인원이 한명 더 온다는곳도 있었는데, 사실, 팀장님 믿고 그냥 바로계약 ㅎㅎ

인원보다 팀웍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완전 느낀 이사였답니다.

진짜 10번의 이사경험중 최단시간이 걸린 이사였고, 딱딱 구분해서 정리정도 해주시는데 뭔가 진짜 딱 맞물려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다들 사이가 좋으신지 화기애애 하게 일을 하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4. 완전 친절

보통은 팀장님이나 사장님이 직접 오시는경우 당연히 친절하세요~

저희는 서울에 있을때 워낙 이사를 많이 해서 단골?이 있을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팀원분들은 대부분 무뚜뚝하거나 하셔서 뭔가를 부탁하기가 힘든경우가 많은데,

진짜 이번에 오신분들은 한분한분 모두 너무 친정하시더라고요.

뭔가를 부탁드리면

"최선을 다해 한번 해볼게요~"

짐이 너무 많아 제가 나중에 한다고 그냥 두시라고 해도

"나중에 쓰기 좋게 종류별로 구분해 둘께요" 하시면서 정돈해주시더라고요.

이사 마무리 쯤에는

"한번 둘러보세요. 혹시나 배치 바꾸고 싶으신 부분 있으면 말씀 하세요~"

완전..저 이런말씀 처음 들어 봤어요.

솔직히 이사 끝날쯤에는 다들 지치셔서 그냥 물건을 옮기기 바쁘시던데,

정리는 물론, 이것저것 필요한걸 챙겨주시더라고요.

계속 더 필요한 부분 없는지 물어봐 주시고,

제가 모르던 공간까지 찾아서 정리 해주시고..ㅎ

인테리어 조언까지~~ㅎㅎ

진짜 이분들과 함께면 혼자이사도 가능하겠어요~ㅋ

실제로 남편은 아이때문에 이사 끝나고 집에 도착했다죠..ㅎㅎ

모든팀원 분들이 계속 물어봐 주시고 더 도와주시려고 하시더라고요.

주방이모님이 퇴근하시면서도 더 못도와줘서 미안하다는 말씀이 완전 감동이었어요.

5. 이사후 케어

사실, 이사 이후에 한번더 방문하셔서 필요한걸 도와주신다는 말씀은...

음..못믿었달까요?ㅎ

견적을 여러군데 받으면 사실, 계약을 따려고 이런저런 말씀을 많이 하시지만,

지켜지는 일은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ㅠㅠ

하지만 보통 이사하는날 정신없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기 마련이잖아요.

빈집이 아닌이상 미리 정확히 사이즈를 재거나 하기는 힘들어서 나중에 필요한게 많이 생기잖아요

이사한집에 커튼레일 사이즈가 안 맞아서 어쩌지 했더니,

바로 다음날 레일까지 사서 오셨네요.

사실, 당장 어디서 사야 하나 했거든요. 비데에 필요한 부품이 없어서 설치를 못했는데, 그것도 구해다 주시고.

집에 고장난거 있는것도 살짝쿵 고쳐달아주시고~

완전 감동...^^

내돈내산으로 처음 진심으로 쓰고 싶어서 쓰는 후기네요.

주변에 얘기했더니, 벌써 다음에는 이용하겠다는 지인들이 계세요.

제가 이런저런 말씀 드리면, 와~ 하시더라고요.

레알~ 강추합니다.

업체도 중요하지만, 어떤팀이 오는지가 중요한거 아시죠?

꼭! 잘 선택하셔서 편한이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