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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최고의 이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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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문영진
작성일 2009-01-19 17:09:02 조회수 14024 IP 121.136.XXX.38 지역(출발지) 서울 강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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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387팀이 2009년 1월 16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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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이사팀은 없었습니다. 애기아빠와 제 직장의 특성상 이사를 자주하는 편이라 숱한 이사팀을 만나봤습니다. 3~40만원의 저렴한 이사도 해보았고... 혹시나 제대로 정리를 해줄까하는 마음에 100만원이 넘는 비싼 이사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사라는 것이 가격에 따라서 서비스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더군요... 매번 이사를 할 때마다 혹여라도 물건 상하게 할까봐 대놓고 뭐라 말도 못하고 이사가 끝난 후 한숨만 쉬며 몇일씩 걸려 뒷정리를 하느라고 허리가 휘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이번에도 별 기대하지 않고 그냥 적절한 가격에서 대충하고 차라리 청소하시는 분을 하루 불러서 청소를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고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달랐습니다. 우선 이사하기 전부터 이상한(?^^)징조가 보이더군요... 이사 계약완료, 이틀전, 하루전... 계속 친절한 안내 문자가 오는 겁니다. 왠지 예감이 좋았습니다. 그래도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친절한가보다... 하고 별 생각없이 있었습니다. 정작 이사의 하이라이트는 당일이더군요... 네분이나 되는 남자분들이 오셔서 신속하게 짐을 정리하시는 것은 물론 일일이 가져갈 물건과 놓고갈 물건을 확인하셔서 확실히 챙겨주시고 저희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뒷정리까지 확실하게 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새로 이사온 집에서 짐 정리를 할 때는 이분들의 전문성이 더더욱 돋보였습니다. 이사를 할 때마다 항상 드는 생각이 시간만 되면 짐 올리기 전에 집청소 깨끗이 해서 가구를 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그런데 이분들은 정말 그렇게 해 주시더라구요... 그냥 대충 쓸고 닦고 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사 다 한 후에 청소하는 것처럼 스팀청소기까기 동원해서 우선 빈 집을 깨끗이 청소하시고 행여나 가구를 들일 때 더러워질 까봐 바닥에 각종 매트를 깔아놓고 가구를 올리기 시작하시더라구요... 물론 가구배치가 다 끝난 후에 다시 청소를 깨끗이 해주시는 것은 당연하구요^^ 세상에 이런 이삿짐센터가 어디있겠습니까? 자기 집이라고 해도 힘들어서 대충 올리고 보이는 곳만 깨끗이 청소할텐데 이렇게 까지 깨끗이 해 주실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가구 배치나 짐정리도 정말 배테랑이시더군요... 제가 위치를 잘 결정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상담해서 결정해 주시고 책장의 책은 제가 정리한 것 보다 훨씬 잘 해주셔서 전혀 손을 대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원래 이사를 하고 나면 책장의 책을 전부 빼서 책장한 번 닦고 제 입맛대로 다시 정리를 하곤 했거든요... 그런데 이 분들은 기존의 책 위치를 다 기억해서 그대로 넣어주시고 필요한 부분은 재 배치해서 오히려 사용하기 좋고 보기 좋게 정리해 주셨더라구요... 그리고 창고를 정리할 때도 대충 물건을 넣어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에게 일일이 물어보시고는 당장 쓸 물건은 앞으로 빼주시고 안 쓰는 물건을 안 쪽에 넣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다용도 실에 생긴 곰팡이나 방바닥에 있는 얼룩도 일일이 수세미와 걸레 등으로 깨끗이 문질러서 닦아서 없애주시구요~~정말 한마디로 일이라는 생각을 하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집이라는 생각으로 자기주도적으로 정리를 해 주시더군요^^ 정말 이사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편하고 행복하게 한 이사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사실 제 성격이 조금은 까탈스러운 부분이 있는 편이라 이사하는 날은 아무리 녹초가 되어도 정리나 청소를 깨끗이 해야 잠을 자곤 했었는데... 오죽하면 이 날은 몸도 전혀 피곤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이불 깔고 잤습니다. 바닥도 닦지 않고요^^ 손으로 만져봐도 그렇고 방안을 신고 돌아다닌 하얀 양말의 발바닥을 봐도 그렇고...안 닦아도 될 정도로 너무 깨끗했거든요^^ 다시 한 번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주신 서울 387 이사팀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명함 잘 보관해 뒀어요^^ 2년 뒤에 다시 이사할 때 다시 한 번 꼭 뵀으면 좋겠어요... 비용을 더 드리는 한이 있더라도 이런 이사팀과 함께 이사하고 싶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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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1월 21일 14:27에 김경희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정말 부럽네염...어쩜 저는 며칠째 정리중입니다.
지금 생각같아서는 다시는 여기서 안할 것 같은데
님의 평을 들으니 이팀이랑 이사는 해보고 싶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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