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고객평가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yes2424 포장이사] 하상욱 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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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황의봉
작성일 2009-02-18 15:55:23 조회수 22364 IP 121.129.XXX.87 지역(출발지) 서울 도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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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372팀이 2009년 2월 12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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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32년을 지내는 동안 이사를 엄청 많이 다녀야 했습니다. 1977년 결혼하면서 60만원을 주고 단칸방 전세로 시작했는데 그 때는 계약기간이 통상 6개월이었습니다. 거의 6개월마다 이사를 했지요. 신혼살림이라 이삿짐도 별로 없어 동네 연탄가게에서 리어카를 빌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이삿짐을 날랐습니다, 나는 앞에서 끌고 아내는 뒤에서 밀고… 이렇게 너댓 번만 다니면 이사가 끝났습니다. 처음에는 이사를 한다면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몇 번 하고 나니 제법 이력이 나서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다 알 수 있었고 이사 날짜가 잡히면 척척 짐을 싸기 시작을 했습니다. 이삿짐을 쌀 때마다 라면박스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나중에는 책이랑 그릇을 담는 라면박스를 버리지 않고 장롱위에 차곡차곡 쌓아두었고 박스를 묶었던 빨간 노끈도 길이별로 가지런히 정리해서 박스에 넣어두었습니다. 그때는 방바닥에 깔았던 장판도 걷어가지고 다녔고 전등과 전선도 다 걷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방에 있는 콘센트 하나만 사용하여 계량기를 달고 여기서 모든 전기를 끌어다 써야 전기료 시비가 없었습니다. 자연히 전기 기술자가 된 것처럼 척척 배선을 하게 되었지요. 언젠가 주민등록 초본을 떼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결혼 초부터 살던 집 주소가 다 기록되어 나오는데 초본 세 페이지가 되더군요. 주민등록 등본보다 초본이 더 싸다고 해서 초본을 떼었는데 오히려 돈이 더 들고 말았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또 그동안 이사 문화도 많이 바뀌었지요. 옛날에는 이사하는 날이면 친척 친구들이 다 와서 도와주었지만 요새는 거의 대부분 포장이사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사하는 날은 오히려 아무도 오지 말라고 부탁을 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포장이사란 소중한 가재도구를 남의 손에 맡겨야 하는 것이라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애지중지하는 가구에 긁힘이라도 가면 어쩌나, 행여 아내가 아끼는 그릇이 깨지지나 않을까 마음을 졸이게 되고, 정리정돈을 깔끔해 해주지 않으면 어디에 처박아 놓았는지 알 수 없어 한동안 물건을 찾느라 맘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10년전, 지금까지 살고 있던 집으로 이사 올 때의 속상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잘 아는 집이라고 하면서 소개해준 이삿짐센터에 맡겼더니 짐을 얼마나 함부로 다루면서 건성건성 일을 하는지 마음을 졸여야 했고, 짐을 정리해주는 아주머니는 아내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요새 누가 그렇게 넣고 사느냐?”면서 자기 맘대로 싱크대 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후 5시쯤 되니까 이제 일을 끝내야 할 시각이라면서 얼렁뚱땅 마무리를 짓고 도망치듯 나가는 분들을 보면서 “차라리 빨리 보내드리고 우리가 정리하는 편이 낫겠다.”면서 미련 없이 보내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는 10년 만에 다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에 부탁을 할까 생각하다가 작년에 시집간 딸아이가 이사를 할 때 KGB YES2424에 맡겼더니 너무 맘에 들게 해주셨다면서 인터넷 주소를 찾아 주더군요. 그리고 인터넷 상에서 대략 견적을 뽑아본 후 예약을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YES2424에서 확인전화가 오고 오후에는 372팀 하상욱 팀장님이 우리집을 방문하셨습니다. 이사 준비를 하면서 웬만한 것을 다 버린다고 했지만 10년을 살던 집이라 구석구석 짐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 팀장님은 우리의 설명을 들어보고 하나 하나 체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7년된 장롱을 바꾸어야 하겠다고 했더니 “요즘 이렇게 튼튼한 장롱 구하려 해도구할 수 없다”면서 오히려 버려야 할 짐과 버려선 안 될 가구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체크를 해가면서 꼼꼼히 견적을 뽑아주시는데 5톤 트럭 한 대와 2.5톤 트럭 한 대가 와야 하겠다면서 내미는 견적서는 오히려 제가 뽑은 견적서보다 저렴하게 나왔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할 것이 있느냐?” 확인하시고 또 이사를 앞두고 일주일 동한 준비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주셔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사 당일 7:30-8:00사이에 오시겠다고 했는데 7:30분이 되니 벌써 사다리차와 두 대의 이삿짐 차를 이끌고 오셨습니다. 아주머니 한 분을 포함해 네 분이 오실 것이라고 했는데 새벽 일찍 오신 분들은 모두 다섯 분, 사다리차 기사님까지 여섯 분이었습니다. 깜짝 놀라 바라보고 있는 나에게 “고개님 댁에는 잔짐이 많이 있어 아주머니를 한 분 더 모시고 왔다.”면서 “비용은 추가되는 것이 아니니 걱정 말라.”며 안심을 시켜주셨습니다. 팀장님을 포함해 다섯 분은 능숙하게 그러나 조심스럽게 하나 하나 포장을 하여 이삿짐 차에 옮겨 실으셨습니다. 멋도 없이 키만 큰 화초는 정성껏 싸매주셨고 새로 장만한 LCD-TV를 위해서는 별도의 포장용기를 만들어 오는 세심한 배려도 해주셨습니다. 몇 년 전 김치냉장고 뒤에 우르르 쏟아진 100원짜리 동전을 모아다 쥐어 주시면서 한끼 밥값은 되겠다고 하며 웃으셨습니다. 어디서 찾아왔는지 옛날 잃어버린 시집간 딸의 작은 진주귀고리, 1000원짜리 기념주화도 어느 구석에서 찾아내셨습니다. 혹시 이사하다가 귀금속이라도 잃어버릴까봐 미리 다른 곳에 챙겨놓았던 우리가 민망했습니다. 냉장고 뒷면은 온통 먼지로 범벅이 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사용하시면 전기료도 많이 나오고 고장나기 쉽다."면서 그 바쁜 와중에도 냉장고 먼지를 깨끗이 치워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팀원들이 얼마나 맘이 맞아 재미있게 일을 하시는지 옆에서 바라보는 우리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새로 이사하는 집은 도배와 바닥은 물론 전체 집수리를 하였기 때문에 내심 걱정을 하였습니다. 온돌마루 바닥이 긁히지나 않을까, 깨끗이 도배를 했는데 이것저것 부딪히지나 않을까, 그러나 그건 쓸데없는 기우였습니다. 거실과 침실, 주방까지 바닥에는 미리 준비해 오신 깔판을 모두 깔아주셨고 “그래도 혹시 찍힐지 모르니 조심히 다루라”고 몇 번이나 직원들에게 당부를 하셨습니다. 우리가 살던 집은 아직 주인을 만나지 못해 비워두고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청소를 하려고 찾아가 보니 얼마나 깨끗이 청소를 하고 나오셨는지 다시 청소할 곳이 없어 청소기와 걸레를 들고 그냥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러니 새로 이사온 집은 얼마나 깨끗이 청소를 했는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바닥에 스팀청소를 해 주기로 하셨는데 바닥에 온돌마루를 깐지 며칠 안 되어 스팀청소를 하다보면 오히려 마루가 일어날지 모른다며 스팀청소를 해 주지 못해 내심 미안해 하셨습니다. 대신 청소기로 몇 번씩이나 빨아들이고 구석구석 걸레질을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액자와 거울을 걸 자리를 찾아 못질을 해 주신 후 침대와 화장실 등 소독까지 마치고 나니 벌써 해가 기울고 있었습니다. “고객님, 새 집에 이사 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미리 준비해 오셨던 것인지 모르지만 팀장님은 커다란 화장지를 들고 올라오셨습니다. 그러니까 하상욱 팀장님은 우리집 이사 첫 손님이 되신 것이지요. 짐 정리와 청소까지 말끔히 마치고 돌아가시는 분들을 배웅하고 돌아와 저와 아내는 기쁨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을 척척 알아서 이사의 고민을 덜어주시고(사실 당일까지 버릴 짐도 다 정리 구분해 놓지 못했거든요) 편하게 이사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계약을 체결하고 이사도 해보기 전에 같은 교회에 다니는 이웃들 세 가정을 소개해 드렸지만 조금도 후회스럽지 않습니다. 제가 소개하여 우리와 같은 날 쌍문동 현대아파트에서 안산으로 이사를 하신 집사님으로부터도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아사 잘 하셨어요? 우리도 덕분에 맘에 들게 이사를 잘 마쳤어요.”하고 말입니다. 앞으로도 누가 이사를 한다고 하면 우선 KGB YES2424를 소개할 것입니다. 특히 372팀을 말입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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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2월 19일 13:35에 하상욱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황의봉 고객님(목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꾸벅)
고객님 이사하시던날 이사견적 의뢰건이 엄청 많이 들어와
제가, 고객님은 복을 가져다 주시는 분이신거 같다고 하니까
함께 기뻐해 주시던 모습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심때 근처에는 먹을만한데가 없다고 고객님 승용차로
몇번으로 나눠 우이동에 생선구이집으로 가셔서 너무나도
맛있는 모듬생선구이도 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끔씩은 저희가 이사를 하면서 어떤 고객님들은
마치 청소해주러 온 사람마냥 완전 집에 살림 모두를 다 끄집어
내어 지키고 서서는 거의 새것처럼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 조금 서운도 하고 황당스럽기도 하답니다...(고객님 이사시 해드린건 모든고객님께 해드리는 저희팀 기본 서비스 입니다^^)
그럼, 집에 오는길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 힘들때도 있는데,
오늘처럼 고객님이 저희팀 칭찬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면
그나마 위안이 되어 고된마음 힘이 생깁니다...
끝으로 고객님이 소개 해 주신 고객님도 열심히 해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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