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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굵은 땀방울속의 미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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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황진선
작성일 2009-06-26 11:17:40 조회수 21326 IP 125.128.XXX.183 지역(출발지) 서울 구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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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447팀이 2009년 6월 22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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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 22일 구로동에서 하남 덕풍동 한솔리치빌 아파트까지 이사한 고객입니다. 결혼후 4년만에 처음 진행하게 되는 이사입니다. 맞벌이하는 와이프에게는 이사문제로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토닥거리며 ''''''''''''''''내가 다 알아서 할께!''''''''''''''''라고 큰소리 쳐놨지만 내심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인터넷을 뒤져보고, 이사업체에 전화도 해보고, 지인을 통해 추천도 받아봤지만 확신이 안서더군요. 더군다나 와이프가 결혼당시 없는 돈에 죄다 엔틱가구를 장만한 터라 ''''''''''''''''가구 상처나면 가만 안둘거야!!'''''''''''''''' 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얘기를 하였기에 조심스러울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이사실명제'''''''''''''''' 라는 슬로건을 내건 2424.com이란 사이트를 우연히 보게되었고 여러 이사후기를 읽은 끝에 "아 이거다!" 라는 확신을 가지고 여러 팀장님들을 홈페이지에서 둘러보고 그중 염을섭 팀장님께 직접 연락을 드렸습니다. 이사견적을 문의하니 직접 방문드리고 견적 내드리는게 도리 아니겠냐며 다음날 저녁 팀장님과 여직원(정말 주방처리 전문가 시더군요..^^) 한 분이 오셔서는 이것저것 살펴보시고 견적을 냈습니다. 그리고는 강요하시지 않더라구요. 그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이곳 저곳 꼼꼼히 알아보시고 모래까지만 연락주세요" 여하튼 와이프와 상의끝에 결정을하고 준비하던차 1주일전부터 며칠 단위로 문자메시지가 오더군요. 대략 내용은 이러합니다. ''''''''''''''''이사 1주일전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이사준비 확인하세요.'''''''''''''''',''''''''''''''''이사 하루전입니다. 좋은꿈꾸세요'''''''''''''''''''''''''''''''' 이사 당일 오전 7시 30정도 되니 벌써부터 차량이 들어오고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작업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저 또한 남자인지라 뭔가 좀 도울 생각에 기웃기웃거렸지만 그냥 짐 포장하시는거 구경한게 다였습니다. 물론 부동산 계약과 잔금처리, 관리비정산, 가스비정산 등으로 바쁘게 돌아다니기는 하였지만 .... 가구는 가구대로 ''''''''''''''''뽁뽁이''''''''''''''''와 두툼한 천으로 감싸서 상처날일은 없겠더군요. 그리고 여직원(아주머니 보다는 여직원이라는 표현이 낫겟죠?)분의 주방정리 솜씨는 전문가십니다. 냉장고 실내까지 행주로 박박 닦아주시고(이사완료하고서도 손댈곳이 없었습니다.), 나머지 직원분들도 깨질것, 조심히 다뤄야하는것 일일이 확인하셔서 따로 포장을 하시더군요. 그렇게 포장이 완료되고 하남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부동산에서 잔금치루고 현관키받고 아파트로 왔더니만 벌써 식사를 하고 오셔서 대기중이십니다.(식사비라도 좀 드렸어야 하는데 경황이 없어서 죄송~~~) 날이 덥습니다. 30도를 웃도는 후덥지근한 날씨속에 직원분들 땀방울은 목덜미를 타고 흐르지만 참 미안한만큼 고마웠던게 그 ''''''''''''''''미소와 웃음''''''''''''''''입니다. 의례적, 습관적인 미소가 아니라 저와 와이프, 장모님 얼굴 마주칠때마다 웃으시며 농담 건내십니다. ''''''''''''''''남편이 누구누구 닮으셨네요'''''''''''''''' , ''''''''''''''''원래 첨 이사는 다 긴장되죠? 맘 푹놓으세요, 원래 첨엔 다그래요'''''''''''''''' , ''''''''''''''''역시 더운날에는 찬물이 최고예요'''''''''''''''' 그렇게 가구배치와 주방정리가 끝나갑니다. 와이프가 좀 까다롭게 굴며 두어번 재배치를 요청했지만 짜증나는 기색없이 상의하시며 다시 바꿔주십니다. 커텐도 달아주십니다. 그리고 넥타이 하나하나까지 새로 걸어주시고 조립식 옷장도 튼튼히 조립해 주십니다. 화장실 조립식 수납대도 다시 조립해 주십니다. 장농과 주방의 서랍속까지 이사오기전 상태로 만들어주십니다. 이제 거의 끝난줄 알았습니다. 빗자루로 방과 거실 주방을 한 번 써시고, 다시 진공청소기로 한 번 더... 마지막으로 스팀청소기로 구석구석 닦아주시더군요. 정말 이사후 이전 세입자와의 문제로 잡음이 좀 있었던것을 제외하면 기분좋은 이사였습니다. 다음날 여분의 짐정리, 벽면 포인트도배를 제외하고는 다시 손댈곳이 없었습니다. 그 무더운날 ''''''''''''''''미소와 땀방울''''''''''''''''이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 이사도 미리 예약합니다. (하남으로 와주실거죠?) 염팀장님 이하 3분의 직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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