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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포장이사가 즐거워야 하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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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한미화
작성일 2009-08-01 00:30:45 조회수 18505 IP 61.109.XXX.254 지역(출발지) 경기 안산시 단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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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498팀이 2009년 7월 29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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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30분. 오늘 하루의 기나긴 여정을 알리는 사뭇 평소와는 다른 전화 한통화. "이사 호수가 있으니 차량좀 이동 부탁 드립니다." 어제 남편이 사다리차 위치에 떡하니 차를 주차시킨 것이지요. 뻔히 이사할거 알면서. 아침 준비가 어려울거 같아 김밥 몇줄로 해결하려고 조금 일찍 일어나 먹고 있는데 전화 통화에 남편은 잠에서 깨어 씻으러 갑니다. 5달된 우리 아가도 눈을 떴고요. 이어지는 이사 준비가 완료 되었다는 전화 통화가 이어지고서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현관문을 들어서는 분들이 환한 미소로 인사를 먼저 건네시네요. 기분부터 좋아집니다. 찬찬히 이사할 내용을 훌터보시더니 비장의 테이프를 꺼내들어 박스를 펼쳐 쭉쭉 붙히십니다. 남편과 저는 아가를 유모차에 태워 밖으로 나갑니다. 집안에서 할 일이 없더군요. 그래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라가 보니 * 유리잔들 뽁뽁이로 하나씩 쌓고 계시고, * 이불, 옷들은 비닐봉지에 담은후 박스에 넣으시고, * 가구들은 두꺼운 천(?)으로 기스가 없도록 덮으시고, * 화장대 서랍장 볼트가 빠졌다며 이사후 수리해 주신다고 하며, * 도자기용 그릇, 장식용 다기 (도자기 종류가 많거든요..) 깨지지 않도록 포장등.. 세심하게 포장을 하시더군요. 그 길로 모 걱정할 이유가 없을것 같아 밖으로 나왔습니다. 밖에서 유모차를 끌며 다니는데 계속해서 움직이던 사다리차가 멈추웠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가보니, 사다리차가 조금 이상한것 같다며 사다리차 교체를 해야 될것 같다고 얘길 하시더군요. 양해를 먼저 구하고 바로 다른 사다리차가 와서 작업이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사다리차에 대한 특징은 모르지만,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문제를 먼저 파악후 예방해 주시는 부분이 신뢰를 갖기에 충분했다 생각합니다. 먼저 양해를 구하고, 신속히 사다리차 대응부분도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우선이라는 믿음을 갖기에 충분했다 생각합니다. 근데 사다리차 두번 왔으니, 비용좀 깨지셨겠는데요.. 이사중 남편은 잔금을 치르러 가고, 저는 아가를 어머님께 맡겨 놓았는데, 아가가 심하게 우는 바람에 저도 자리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근데, 남편이 잔금을 치르고 와서 보니 아파트 옵션으로 있는 거실장이 차에 실린것입니다. 팀장님께 이 부분을 말씀 드렸더니, 또 환하게 웃으시면서 물건 내린 후 원위치에 갖다 놓으시겠다고 합니다. 친절도 하셔라.. 남편은 또 요구를 합니다. "버티컬 다 가져갈거라고." (미리 얘기좀 하지) 답변은 명료합니다. 바로 해주신다고. 그 더운날에 짜증도 날만 하실텐데 웃으시면서 바로 떼어 주십니다. 그리하여 일단 짐은 모두 차로 옮겨졌습니다. 다시 살던 집으로 들어가 보니, 집에 쓰레기 하나 없이 모두 정리가 깔끔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이사갈 집에 갔다가 쓰레기가 그대로 있어 모두 치우고 혼자말로 모라 했거든요. 쓰레기며, 재활용 되는 물건들은 따로 정리하셔서 처리해 주셨더라고요. 아마도 새로 들어오실 분도 기분 좋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사할 집으로 가셔서 사다리차 올려 놓으십니다. 다른 분들은 집으로 들어가셔서 청소기와 스팀을 준비하십니다. 남편 "구지 안하셔도 됩니다." 전날 남편이 스팀을 해 놓은 상태라. 남편 "괜히 고생만 했네." ㅋㅋ 시작부터 일단 청소를 준비하시더니 카펫을 동선을 따라 쭉 깔으십니다. 또하나 신발이 바꼈습니다. 실내화이더군요. 그와중 남편 청소한 집이라고 신발 벗고 다니고 있으니 덧신을 하나 주시더군요. 발 다칠 수 있으니, 신발 신고 그위에 신으라고. 별거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세심한 배려라 생각합니다. 남편과 위치 협의를 한후 식사를 하시러 갑니다. 저희도 점심을 먹으러 가고요. 저는 그 이후에 정리가 된 후에 집으로 갔습니다. 아가가 너무 울어서 형님네로 피신... 이후는 남편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 짐은 제자리에 놓기전 먼지들은 먼저 치우시더군요.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이사하고 나서 먼지가 그대로 있는 것도 감사하다고. 이사하면서 포장하는 박스나 가구 보호용 이불등이 더 더러워 오히려 먼지가 들어온다 하던데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 주방쪽에 기름통 때문에 장판을 깔아 놓았었는데 그걸 모두 가져 오셔서 이모님께서 사이즈에 맞춰 오리시고 닦아서 다시 깨끗하게 깔아 놓으셨더군요. 추가로 다른 곳에도 이쁘게 생긴걸 깔아 주셨고요. * 안방 농이 맞춤장도 아닌데 사이즈가 여유가 없을 정도가 딱 맞아 무척이나 고생하셨죠. 위부분 몰딩을 짤라 낼수도 있었는데 끝까지 짤라내지 않고 조립을 해 주시더군요. * 침대 매트 청소하기 힘든데 스팀으로 쫘악 해주시더군요. * 냉장고 안은 깨끗하게 청소해 주셨고요. 이모님이 한깔금 하시던데요. * 액자등은 저희가 걸 생각이 없다하니 비닐로 포장을 다 해주시더라고요. * 씽크대의 그릇 정리는 오히려 예전보다 나아진거 같고요. * 부탁 드렸던 옵션 장식장 언제 갔다 놓으셨는지. 빠르셔요... * 남편이 다니면서 못질 부탁, 책장을 조금 띄워달라 이것 저것 부탁을 많이 드렸다 하는데 매번 웃으시면서 다 응해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마무리가 될 즈음 어디선가 은은한 향이 세어 나오더군요. 거실, 방등에서. 남편이 그런 향내음을 좋아하는데 이사의 어수선함 보다는 편안한 마음이 들어 좋았다 하더라고요. 이사도중 남편은 동사무소 가서 전입신고하고, 차가 더럽다고 세차까지 하고 왔다군요. 저는 오후 내내 자리를 비웠고.. 어쩜 말씀 안드려도 알아서 처리하시는지 신기하더군요. 마무리 청소, 스팀 다 끝내시고 짐방으로 쓰는곳에서 "더 꺼낼거 없냐"고 물으시면서 추가로 필요한게 있으면 얘기하라 하시더군요. 또, 남편이 청소하면서 모아둔 쓰레기까지 모두 싹 다 치우셨더군요. 으레 이사하는날은 걱정을 많이 하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마지막 일 끝내시고 부족하지만 준비한 음식을 드시는 동안 저희 부부 밖에서 서로들 말씀하시면서 크게 웃으시는 소리를 들으며 저희 부부도 함께 웃었습니다. 이래서 이사가 즐거워야 하는 이유인거 같습니다. 더운 날 땀흘리면서 고생하신 경인498팀원 모두 일하시면서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고 마지막 말씀해 주신 "부자되세요"처럼 팀원 모든분들도 부자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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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 1일 4:35에 김유석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고객님의글 감사하며
항상 발전하는>>만사형통<<
498팀이 되겠습니다 _현장팀장김유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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