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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명예의 전당보다 한수 위! 10점 만점에 10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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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선재이
작성일 2009-09-01 00:12:08 조회수 16499 IP 114.203.XXX.104 지역(출발지) 서울 성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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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484팀이 2009년 8월 28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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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날짜- 그 바쁘다는 손 없는 날에 금요일인 8월 28일. 수년 전부터 본의 아니게 2년마다 이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2년마다 이사 할 집 알아보랴~ 이삿짐 업체 알아보랴~ 거의 검색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검색과 실제는 많이 달랐습니다. 이사 할 때마다 완전 추천한다는 곳을 이용했고, 더 비싸도 이번 만큼은...하는 기대감에 매번 돈은 돈대로 들고, 실망은 실망대로 하기를 여러 번. 너무 허허실실 좋은게 좋다는 인상을 보여서 그런건지...이번만은 절대 실망하고싶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심호흡 크게 하고, 방문견적때부터 완전 깐깐해 보이기로 했습니다.^^ 1. 사전조사 누구나 그렇게 하겠지만 일단 손가락품 팔아가며 인터넷으로 사전조사를 했습니다. 예전에 이용했던 업체부터 시작해서 어디 새로 생긴 곳 없나~ 입소문 좋은 곳 없나~ 찾아헤매기를 거진 일주일. 무조건 대형업체를 선호하던 어린(?) 시절도 아니고, 무조건 싼 곳 찾아 헤매는 짠순이 초보주부 시절도 아니고... 이제는 무조건 사후관리까지 믿을 수 있고, 무슨 일 생겨도 두리뭉실 어물쩡 넘어가지 않는 정확한 곳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짐이 많아져서 작은 차 여러 대 가지고 이사하기엔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저것 꼼꼼히 따진 끝에 여러 곳 중에 두세곳으로 대상을 좁혔습니다. 2. 방문견적 선호도 높은 팀은 바쁜 거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견적올 때 그날의 이사를 책임질만한 분이 직접 안오는 곳이 많습니다. 전 그게 아주아주 싫었습니다. 견적낼 때는 완전 제대로 된 이사 해 줄 것처럼 다 책임질 것처럼 말하다가 이사 당일 되면 정작 그 분은 뵈지도 않고...이사팀의 책임자처럼 믿었는데 그게 아니란 걸 알았을 때의 실망감이란...겪어보심 알겁니다. 484팀은 그런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상담하면서 미처 생각 못했던 것까지 짚어주시고...더하고 덜할 것도 없이 솔직하게 상담해주시니 상담받고나서 바로 뒷 상담예약 철회할 수밖에 없게 하시더군요.^^ 3. 이사 전 일정체크 이사 전에 두어차례 통화했습니다. 일정관리도 해주시고 문자도 넣어주시고... 아이 때문에 바빠서 잊고 있다가도 간간히 넣어주시는 소식에 다시 한 번 체크하게 되고 정리하게 되고...이래서 플래너가 필요합니다. 짐 양이 많아 조금 일찍 시작하면 좋겠다고 미리 연락주신 덕에 저도 마음의 준비 할 수 있었고, 오히려 제가 요청드리고 싶었던 부분인데 먼저 제안해주시니 조금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4. 이사 당일. 시작- 7시 반부터 시작하기로 약속했는데 같은 평수에 비해 짐이 많은 걸 알기에 마음이 급해서 6시부터 아이를 깨우고 밥 먹고 일찌감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7시도 되기 전에 준비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밖에서도 7시부터 기다리고 있으셨답니다. 일찍 왔지만 7시 반으로 약속했기 때문에 너무 이른가 싶어 밖에서 기다리셨다니 괜히 제가 죄송하더군요. 약속시간에 딱 들어오셔서는 우리 아이 낯설어할까봐 반갑게 눈 맞춰 장난도 치며 얼굴 익힌 다음 이런 저런 계획들 말씀해주시고...가구 꼼꼼하게 포장하시면서 미리 상처난 곳 다 확인시켜주시고, 즐거운 농담을 주고받으며 이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개- 돈 받는 일이 늦어져서 예정시간보다 두세시간 가량 대기하면서 완전 짜증이 오르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사갈 곳 부동산에서는 계속 연락이 오고, 돈 내줘야 할 곳에서는 다 왔다고 하면서 한 시간, 두 시간이 넘어가고...남편은 거의 폭발 직전이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말그대로 길바닥에서 언제까지가 될 지 모를 기다림을 해야하는 이사팀은 어땠을까요? 그 날은 죄송하게도 제가 너무 경황이 없어서 484팀 생각을 많이 못했는데, 여러 번 계속 시간이 지연된다는 제 전화에도 참 마음을 편하게 해주셨어요. 결국 돈 받고 이사할 곳까지 이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팀장님께 직접 부동산 찾아가서 열쇠 받아서 이사 진행해달라고 했는데도 진행상황 여러차례 전화주시면서 이사를 해주셨어요. 당일에 직접 들어갈 집 상태를 확인 못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꼼꼼하게 집 상태를 살펴서 알려주시고, 가구 배치에 관한 것도 의견 내주시고 하셔서 덕분에 최상의 가구배치를 했습니다. 실제로 저희 부부가 꼼꼼한 편이라 이사 전에 미리 이사갈 집 평면도를 구해서 집에 있는 가구 칫수 일일이 재서 배치도를 자세히 그려놨었습니다. 하지만 이사 많이 맡아서 해보시니 저희보다 가구 놓는 자리를 더 잘 잡아주시더군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말- 이사 들어갈 집에 빨리 못들어가고 대기시간이 길어져 거의 밤 9시 될 때까지 이사가 진행되었는데 힘들고 짜증날 법도 한데 끝까지 농담하시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이사를 진행하셨어요. 오히려 저희 부부가 지쳐서 힘들어하니 독려까지 해주시며 어찌나 에너지가 넘치시던지... 이사하는 집에서 어차피 청소할 생각에 저희 식구들은 신던 신발 그냥 신고 다녔는데 오히려 484팀에선 실내용 신발로 갈아신고 이사하시고, 마지막 청소에 자잘한 정리까지 대 만족이었습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저희 아기 봐주신다고 이사날 종일 동행하셨는데 쭉 지켜보시면서 이사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고맙다며 여러차례 말씀하셨답니다. 다른분들 같으면 끝까지 그렇게 못해준다고도 하셨구요. 사후관리- 수입 부엌장이 있는데 안쪽 유리가 잘못되었습니다. 비싼 가구들 상할까봐 따로 이중포장하고 차에도 일부러 따로 싣고, 옮길때도 신경쓰셨는데 보통은 그런 유리들은 붙어있는거라 당연히 그럴꺼라고 생각하셨을테고, 사실 그게 뒷판이랑 붙어있지 않은거라고 미리 말씀드렸어야 되는데 알려드리지 않은 제 불찰도 있는데 팀장님이 너무 감사하게도 사이즈 재시며 미안해하시며 유리 나오는대로 오시겠다고 해주셨습니다. 손해를 끼쳐드리는 것 같아 너무나 죄송하고, 실수가 더 아름다워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사후관리는 역시 믿을만한 업체라서 더 안심할 수 있다는 것도 느꼈구요. 마치며- 이사를 마치고 세세한 부분부분 정말 감동받고 감사했던 점들 적고 싶은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다음 이사때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으로 대신하고 싶네요. 제가 짧으면 2년 길면 3년 후 다시 이사를 해야할테니까요.^^; 팀장님 이하 484팀분들. 가족으로 구성된 팀이라 더 팀웍도 좋았고,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사했습니다. 네 살짜리 우리 딸아이가 고마운 아줌마 아저씨들이 우리 집을 예쁘게 이사해줬어요~하면서 이사에 대한 소회를 말합니다. 아이의 눈은 거짓이 없지요. 너무나 감사드리고, 다음에 이사할 때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마지막으로 제가 감히 말씀드리건데, 484팀 분들 명예의 전당팀보다 한 수 위!이십니다. 좋은 인연에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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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9월 18일 18:10에 김복숙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고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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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글을 작성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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