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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행복했던 이삿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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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신정균
작성일 2010-03-31 01:18:43 조회수 21570 IP 122.45.XXX.50 지역(출발지) 서울 강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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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555팀이 2010년 3월 26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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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부터 쭉~ 살고 있던 공항동 단독주택이 재건축을 하게 되어 우리도 20년만에 ''이사''라는 것을 처음 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느업체에 이사를 의뢰할까 하고 고민하다 SK 요금내역서에 들어있는 포장이사권을 보고 연락을 해서 이사를 해 보니, 이사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20년이나 묵은 짐이다 보니 이곳 저곳에서 갑작스럽게 돌출되어나오는 짐이 많았는데, 구박을 엄청 받은 것은 물론 차 한대값을 더 내고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버린 짐도 있어서, 두고두고 가슴이 아팠던 쓰라린 기억이 있었습니다. 어느새 2년이 지나고 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어찌할까 하고 고민을 하던차에 제가 일하는 센터에서 Yes 2424차를 보고 아! 저기에다 연락을 해보면 좋겠구나 하고 명함을 하나 받아갔습니다. 맨 처음엔 부동산에서 소개를 해준 ㅇㅇ 이사업체에 견적을 내러 오라고 연락을 했더니 토요일은 늦어서 못온다 하고 그 다음날 일요일에 온다는 사람이 하루종일 오지 않길래 저녁때 전화하니 깜빡했다고 그 다음날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나타난 사장님은 이사비용 외 청소비용은 부담 해야 한다, 작은 딸 일룸 책상은 분해해 놓아라, 도어락 해체해 놓아라, 뭐 그렇게 해놓으라는 것이 많은지... Yes 2424에 전화를 하니 지역 팀으로 연락을 해 주었고 바로 팀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나도 엄청 바쁜 사람이니 견적을 빨리 내러오라고 했더니 당일 예약한시간에 정확히 나타나시더군요. 나의 조건은 살고 있는 집을 깨끗이 청소 하고 나간다는 것과 당일로 도배를 하고 들어가야 하니 5시까지 대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었는데, 팀장님은 흔쾌히 OK를 하셨고 더불어 에어컨 1대 설치, 일룸 책상 해체, 도어락도 다 이전해 달아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세!! 손갈데가 없겠구나 하고 쾌재를 부르면서도 내심 잘 할 수 있나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사 당일. 전원이 예약시간 20분전에 와주시더군요. 오시자마자 씽크대, 냉장고, 목욕탕 청소, 다용도실 곰팡이 제거 등 눈부신 청소 실력과 짐싸기 실력이 발휘 되었습니다. 평소에 널널히 늘어놓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싸실 것이 엄청 많았는데 팀원이 손발이 척척 맞아 물건들이 박스로 착착 옮겨 지는게 신기할 정도 였으니까요. 피아노랑 무거운 물건은 물론이고 자잘한 짐이 많은 것은 뽁뽁이를 안에 넣고 통째로 옮기는데 하나도 흩어지지 않는 솜씨가 ''예술'' 이었습니다. 짐들이 다 나가고 설치하지 않기로 한 큰 에어컨과 실외기는 다른 사람에게 주기로 하였는데, 운반을 걱정하니 친절히 그사람사무실에까지 대기시간 중에 옮겨 주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도배중인 이사할 집에 도착해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바닥에 늘어져 있는 도배용지를 다 치워주셔서 1시간 일찍 짐이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부터 였습니다. 이사오게된 이번 집은 전에 살던 집 보다 훨씬 작아서 그 많은 짐을 놓을데가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ㅠㅠ 늘어지게 걱정하고 있는 저를 보고 위치를 물어보시고는 착착 짐을 들여놓는데, 한치의 빈틈도 없이 짐을 원하는 자리에 놓아 주셨습니다. 사실 엄청 바쁜 관계로 집안 살림은 별로 잘 하지 못하는 편인데, ''집안 정리와 대청소를 하려면 이사를 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머니들의 주방살림살이 정리노하우와 모든 가구를 걸레로 묵은 먼지 까지 다 닦아서 들여와 주시고 짐정리와 수납하시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장농 속은 걸려있었던 옷 그대로, 한 가득 이었던 이불은 얼마나 잘 개져 들어있는지 공간이 남을 정도 였습니다. 장식장 2개에 들어있던 그릇과 장식품들은 깔끔하게 한 장식장으로 들어가 붙박이 장이 없는 설움을 덜어주었고, 책장의 책은 어쩌면 그 자리에 그대로 순서까지 똑바로 꽂혀있는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옥상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하여 안쓰는 짐까지 잘 정리해주어서 저의 마음을 가볍게 해주셨습니다. 늦게 정리를 시작해 배가 엄청 고프셨을 텐데 저녁식사를 대접하겠다 해도 이사하시느라 힘드셨을 것이라고 극구 사양하시고 가시는데 어찌나 죄송하던지... 마지막 창틀까지 바닥 스팀청소까지 다 해주셔서 정말 걸레 한번 안치고 바로 잠자리에 들 수가 있어서 정말 행복 했습니다.^^ 다음날 불편한 점이 없었냐고 전화 주셨을 때 먼저 집에 달려있던 커튼을 다는 기다란 틀을 우리가 단 것이었는데, 이사올 때 야박하게 확 떼어오기가 뭣해서 그냥 왔더니, 다음날 아침, 창문에 햇빛이 너무 환하게 비추어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노라고 하소연을 했더랬습니다. 그 말을 들은 팀장님이 커튼틀만을 사놓으라고 하더니 정말 그날 밤 커다란 공구 가방을 들고 짠! 하고 집에 나타나셨습니다. 방 세개에 커튼을 달 수 있도록, 커튼틀을 깔끔하게 설치 해 주셨고, 다용도 실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온다는 말을 듣고, 바닥에 엎드려서 까지 깊은 배수구를 열고 비닐로 속까지 구멍을 다 막아 주셔서 냄새 하나 안나는 럭셔리한 다용도실을 만들어 주고 가셨습니다. 젊고 친절하고 열심히 인생을 사는 555팀 고윤식 팀장님! 거의 제 아들뻘 밖에 안되는데 얼마나 열심히 일을 잘하고 성실한지 정말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이사 업체의 큰 거목이 될 것 이라고 믿습니다. 함께 일해주신 팀원분들께 모두 정말 감사 했다는 마음을 전해 드리고 다음에 이사 할 때도 물론 다시 뵐 것이고, 누가 이사만 한다면 꼭! 555 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가족같이 편안한 분위기에 정말 행복한 이삿날 이였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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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31일 20:48에 고윤식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고객님 칭찬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동이예요~
저희가 해야할 일을 했을뿐인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고객님의 칭찬에 힘입어 더욱 성장하는 팀장 555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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