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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이사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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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정진옥
작성일 2010-05-10 23:18:40 조회수 22353 IP 118.220.XXX.150 지역(출발지) 서울 강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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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521팀이 2010년 5월 8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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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두 번째 이사였습니다. 예쁘게예쁘게 공들여 꾸민 신혼집을 벗어나 서울로 이사올 때는 배가 남산만한.. 예정일을 꼭 한달 앞둔 때였습니다. 그때도 예스2424에서 좋은 분들을 만나 어렵지 않게 아니 오히려 편안하게 이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다시 2년 후.. 아 집 없는 사람의 설움이라고밖엔 할 수 없네요... 또 다시 집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딱 두돌이 된 아이가 생겼습니다. 이사를 생각하면서 이사업체는 당연히 2424였습니다. 사실은 그 때 그 팀에게 다시 연락을 드렸었는데(521팀장님 죄송^^;;) 지역이 바뀌는 바람에(경인팀에서 서울로..) 521팀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직장맘에 아이까지 있어 바쁘다보니.. 아니 모 정확히 말하자면 게으른 안주인이다보니 집이 엉망이었습니다. 좁은 집에 짐들은 많고 정리는 안되어 있고.. 그치만, 그럼에도 믿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처음에 방문견적을 위해 521 팀장님 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때는 지나치게 상냥한 목소리에 놀랐고, 이후 얼굴을 처음 대면했을 때는 그렇게 친절한 음성에 비해 약간은 무서운 인상에 또 놀랐습니다. 하지만 꼼꼼히 견적 봐주시고 제가 중간중간에 전화 드려 여쭈어 보거나 이사에 관한 요구를 하였을 때 다시 돌아오는 팀장님의 피드백에 믿음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이사는.. 1. 짐이 많았습니다... 어느 집에나 아이가 있으면 짐이 많기 마련이지만 저희 집은 첫번째 이사 당시 집을 좁혀오면서 짐 정리가 일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짐까지 추가되면서 무수한 짐들이 여기저기 틈새마다 쳐박혀있었습니다. 이사 가기 전에 어떻게 정리를 좀 해볼까했는데.. 워낙 새가슴이라 버리려니 손이 떨리고 또 막상 버릴 것은 안쪽 깊숙이 있어서 꺼낼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급기야 이사 당일, 이삿짐 차에 한번에 다 들어가지가 않아 차가 두번 왔다갔다하는 수고를 해야 했습니다. 냉장고에도 음식이 그득그득 있어 아이스박스에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였는데 이모님이 이사 진행 정도를 보시며 나중에 짐을 싸고 또 도착하자마자 바로 정리해 주셔서 더운 날씨에도 상한 음식 하나 없이 잘 올 수 있었습니다. 아.. 냉장고 이야기가 나왔으니.. 참 냉장고 어수선하게 쓰는 사람이 저인데.. 521 이모님은 정말 친정엄마같으셨습니다. 냉장고를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는 것은 물론 바닥에 은박지며 신문지를 깔아주시고 살림하시는 분답게 편리하게 위치 선정까지 해주시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김치 냉장고에 물이 생겨 지저분했었는데 그것도 깔끔해져 지금 얼마나 가슴이 후련한 지 모릅니다. 옷장에 옷들은.. 팀장님이 정리해 주신 것 같은데.. 마구 쑤셔져 있던 옷들을 언제 그리 빨리 개어 놓으셨는지.. 옷장을 열어보고 깜놀. 감동이었습니다. 2. 도배, 장판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사실 장판까지는 생각 안 했었는데.. 이사 당일 도배 진행 상황을 확인하다보니 장판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도배장판 문의한 업체가 인천.. 헐.. 장판지랑 작업인부들이 뒤늦게 도착해야 하는데 날 좋은 어버이날 길이 막혀막혀.. 도배,장판이 끝나는데 4시간 반이나 기다려야 했습니 다. 안 그래도 이것때문에 이사짐 빼는 시간이 어중간해져서 다들 늦은 점심을 드셨었는 데.. 이번엔 저녁 식사 시간까지 어그러지다니.. 모든 짐 정리가 끝나고 돌아가실 때가 저녁 8시 반.. 그 와중에 저는 아이 간식이랑은 틈틈히 챙겨서 주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야속했을까요.. 얼마나 배가 고프셨을까요.. 오전 10시에 오셔서 저녁 8시 30분까지 무려 10시간이 넘는 대장정이었습니다. 그치만 불평의 내색없이.. 오히려 짐 먼저 들이자는 저희 말에도 장판을 다하고 들여야 한다며 인내와 끈기로 기다려 주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3. 프로가 필요했습니다... 이사가 두번째이긴 했지만 아는 건 별로 없었는데.. 새 집에 들어서니 해야 할 것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간단한 것으로는 가구 배치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것부터 가스, 등, 수도 등등..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몰라 남편이랑 상의하고 있을 때면 해결사처럼 나타나시는 521팀장 님.. 그리곤 이건 이게 좋겠다, 그건 그렇게 하면 된다 한마디씩 던져주시는 데.. 아하 그렇구나, 그럼 그렇게 하자. 끝.. 후후 역시 프로는 다르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주방 정리, 액자나 비대 설치, 가구 조립 등 각자 역활 분담하여 척척해내시는 모습에 이것이 팀웍이고 전문가다 싶었습니다(저희 비대 설치하시느라 화장실 바닥에 누워서 애쓰셨던 분.. 손도 많이 다치셨는데..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정말 마음같아서는 저녁도 같이 하고 싶었는데.. 마지막 청소기, 스팀까지 마무리해 주셔서 저흰 바로 바닥에 앉아서 저녁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아직까지 정리해야 할 것들이 남아 있지만 모든 것들이 원래 위치대로 원래 자리에 있고 바뀌어 진 것들에 대해서는 익히 이야기를 들어서 재정리하는 것이 어렵진 않습니다. 앞으로도 노랑초록 2424의 차를 보면 왠지 반갑고 고마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앞으로 당분간은 이사 다니지 않고 지금 집에서 좀 오래오래 살고 싶지만.. 또 언젠가 짐을 싸야할 때가 오면 그 때 또 뵙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 몸 조심하세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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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5월 13일 22:25에 남영선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객님 ,,,,
정말고맙습니다
저희들은 항상 최선을다한다하는 마음가짐으로
오늘도 내일도 내일처럼 임하고있습니다
또한 저희들이 할일을 했을뿐인데
너무과찬을 하시여 몸둘바을 모르게습니다
고객님께서 올려주신글처럼
앞으로는 더욱더 최선을우선으로알고
더 열심히 하게습니다
고객님 정말감사합니다
안녕히게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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