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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첫이사. 램프요정 지니를 빙의한 588팀과 함께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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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최혜영
작성일 2010-10-08 18:20:53 조회수 20882 IP 180.64.XXX.196 지역(출발지) 경기 화성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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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588팀이 2010년 10월 6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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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 반 백년 넘게 살아오며 첫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업때문에 따로 나와살다가 다시 부모님과 집을 합치기로 했기에 두 집을 한번에 빼서 한 집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10월 6일 손없는 날..이었죠.. 워낙 이사에 대한 각종 선입견들이 난무한 상태였기에 처음 이삿집 선정하는 일부터 어려웠습니다. 믿을 만한 곳으로 해야겠구나! 싶었기에.. YES2424를 선택했고, 칭찬글을 뒤지고 뒤지며, 각 팀별로 굳이 클릭클릭 해가며 살펴보았습니다. ''''인상이 참 좋다..''''란 생각으로 한 팀을 마음속에 올려놓고, 전화상담하며 여쭤봤습니다. 추천을 해주십사 부탁드렸더니 이게 웬걸! 제가 고려하던 팀인 588팀을 추천해주셨지뭡니까 오호호호 역시 난 사람볼줄 아는구나 어딜가도 굿쵸이스~ 일사천리로 이성권팀장님과 전화통화, 견적을 뽑아내고 부모님께 말씀드려 계약을 했습니다. 드디어 이삿날 당일. 저희 가족 첫 이사라고 말씀드렸잖습니까. 그.래.서. 굳이 군대에 있는 남동생까지 휴.가.를 쓰게 하며 불러냈습니다 ^ㅡ^; 어디한번 일해보자~ 뭐 이런거였죠.. 일찍 일어나 식사하고, 아파트 입구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우리가 내려가서 직접 전화해서 차량좀 빼달라고 부탁해야하나.. 이런 걱정까지 하며 베란다에 들러붙어 있었습니다. 8시즈음.. 이사차량이 왔고, 직원분들께서 주차된 차량을 확인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너~무 촌스러웠던거죠; 별걸 다 걱정하고있었으니; 무튼 그렇게 이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전날 엄마와 마트에 가서 고무장갑과 수세미들도 사다놓았었습니다. 이삿짐 포장하고 그럴때 옆에서 청소도 좀 하고 먼지라도 털겠다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저흰.. 음.. 이렇게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없어도 되는 존재였습니다.. 직접 커피와 간식도 준비해 오셨더라구요.. 저흰 그냥.. 나와서 아침부터 드라이브 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39% 결벽증을 지니고 있기에, 물건에 대한 애착이 심하기에, 불안하였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접했던 나쁜 뉴스들이 떠오르고 말이죠.. 그래서 집에 들락달락 거렸습니다 ^ ^;;;; 확인차 말이죠.. 그런데..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처음 집에 들어오실때부터 바닥에 파란 장판? 뭐지.. 박스재질같은 두꺼운 그런 마감재? 뭐 그런걸 까시더라구요. 혹시나 장판에 기스라도 날까봐요.. 그리곤. 착. 착. 착 정말 다른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정말 착. 하면 건너방이 싹~ 착. 하면 안방이 쓱~ 착. 하면 거실이 쏙~ 뭐.. 램프요정 지니가 나온것만 같더군요. 전혀 힘든 기색도 없었습니다. 부모님집의 물건도 빼서 오는데.. 거기엔 최고의 복병 피.아.노.가 있었습니다. 하필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고 그러느라 엘리베이터에도 실리지 않더랍니다. 계단으로 들고 내려오시려다 사다리차로 내리셨다더라구요 (일하라고 동생을 부모님집으로 보냈었거든요. 동생이 피아노 버리라며 저에게 구박구박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은 소리 한마디 안하셨다합니다. 어느정도로 지니의 면모를 풍겼느냐면, 이사들어올 집은 아직 이삿짐을 다 꾸리지도 않은 때, 저희는 그 앞에서 구경하고 대기타고 식사하고 그랬습니다. (더불어 이사나가는 집의 이삿짐은 바닥에 무언가를 깔지도 않고 그냥 일을 하였기에 장판에 기스도 많았고, 벽걸이 에어컨 고정판도 떼가지 않고 그랬더군요.. 정말 비교되었습니다) 그리곤 집에 구조를 대충 말씀드리고, 저희는 또 나갔습니다.. 가구보러 다녔죠.. 그러다 나중에 들어와서 방의 구조를 다시금 바꿔달라 말씀드렸는데도 싫다안하시고 정말 쉽게 척.척.척 옮겨주셨습니다. 어찌나 죄송하던지.. 처음과 끝에 스팀청소기까지. 게다가 588팀을 선택하길 잘했구나~ 생각하게 된게 저희가 빠지는 집으로 이사오는 이삿짐에서는 저희가 사다리차를 쓰기 위해 떼어냈던 베란다창문을 못끼겠다며 안끼워주고 갔더라는겁니다. 그게 힘들면 안하고 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결국 저에게 연락을 하셨고, 조심스레 팀장님께 부탁드려서 저희 588팀 직원분께서 가셔서 끼워주셨습니다. 타 이삿짐센터에서는 어렵다고 안해주고, 진행속도도 느리고, 빠뜨리는 물건도 있고 그런 모습을 보며 이사를 진행하다보니까 588팀을 선택한게 정말 잘한 선택이었구나 싶더라구요. 이사오는 집의 주방은 특히나 기름공장 튀김세상 떠오르게하는 찌든때세상이었으나, 주방 이모님께서 마구마구 치워주시고 그래서 제법 일반사람 사용하는 주방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라는게 한두개 짐을 나르는 것도 아니고, 꽤 큰일인데 정말 신경써서 해주셨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6시가 넘어가는데도, ''''어디 못 박으실 곳 없으십니까. 어디 정리 도와드릴까요. 여기 이렇게해놨는데 만족하십니까..'''' 등등 가실생각을 안하시더라구요; 다시 이사가게 될 때 588팀과 함께하자 다시금 이야기하였습니다. 첫 이사에 이렇게 좋은 느낌을 가지게 된다라는게.. 힘든거잖아요.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사실, 588팀과 계약을 한 뒤- 제가 이전에 질문했었던 이사업체 불만신고접수업체? 뭐 이런 곳에서 전화가 와서YES2424 큰 회사기 때문에 별로..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이사비용도 너무 저렴하다면서 의심해보라셨었습니다. 계약을 한 뒤였기에 무~지하게 찜찜했지만.. 그냥.. 진행하기로했죠.. 이제와서 다시금 다른 이사업체를 알아보고 그러는것도 힘들고, 그쪽 말을 믿기도 어렵고.. 뭐 그랬는데- 직접 이사를 해보니 기우였더라구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 ~이랬다더라. 그런다더라'''' 이런 말 할 수 없는겁니다. 직접 겪어본 바, "왜~ 이거보다 뭘 더 어찌잘해~" 라는 말뿐. 다른 말을 할 순 없었습니다. 가구나 전자제품에 약간의 기스가 생길수는 있습니다. 얇은 유리는 깨질수도있구요.. 예. 물론 저희도 가구에 기스가 생기긴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큰 행사를 치루며 이정도는.. 어쩔수없다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들쳐업고 이사할 수는 없기에.. 믿고 맡긴만큼 그때부터는 맹신해야겠다생각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지내며 하나하나 발견되면 불만생긴다고 불만신고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정도로 욱하는 성질이 강하고 냉정하기 때문에요..) 하지만, 오늘 아침(8일. 이사 2일 후) 전화가 왔습니다. 588팀장님에게서요- 냉장고 이동할 때 아이스박스에 뺴놓은 은행과 콩을 정리하다 깜빡하고 다시 가져가셨다구요.. 사실 저희는 몰랐습니다. 이사후에도 이렇게 세세한 것까지. 말씀안하셨으면 몰랐을 일까지 직접 전화주셔서 죄송하다고 연락주시니 정말 감동했습니다. 과연 제가 불만신고를 하게 될까.. 싶던데요..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시 이사하는날! (머지않았습니다..ㅋ) 뵙겠습니다. 2개의 집을 옮겨주시느라 2배로 고생하신 588팀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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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0월 9일 0:20에 이성권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실수로, 바쁘다는 핑계로 챙겨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다음 이사할땐 실수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어가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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