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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서울 555팀이 있어 Yes2424는 복 받으실 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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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정선희
작성일 2010-12-04 20:31:11 조회수 16041 IP 118.218.XXX.149 지역(출발지) 서울 강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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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555팀이 2010년 11월 23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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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 불편한게 없는지 연락까지 받았는데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ㅎ 이사를 하게 되면 제일 신중해지는게 이사할 집과 이사업체 선정! 이사할 집 구하느라 엄청 고생 많이 했는데 아늑하고 딱 제 맘에 드는 집을 구하게 되었네요. 다음은 이사업체인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도 보고 인터넷으로 정보도 얻고 했는데 딱히 마음이 동하지 않더라고요. 제가 한깔끔하고 또 까다롭거든요. 몇년전 했던곳도 다른곳에 비하면 훌륭했는데... 남편은 귀찮게 뭐하러 다른곳 알아보냐며 그냥 전업체에서 또 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무던한 남편은 잘 못 느끼는 2% 부족함... 그 2%도 채워줄 수 있는 곳을 찾고 찾았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이곳 555팀을 소개 시켜주더라고요. 다른 사람들도 각기 자기들의 이사업체를 소개해 주었지만 별로 끌리지 않았는데 이곳을 소개받고는 느낌이 좋았답니다. 친구가 장황하게 설명을 한것도 아니고 한마디 하더군요. 자기가 뭐라 할것도 없고 부족한 것 없이 해주는데는 처음봤다고... 그래서 555팀에 견적 의뢰를 해서 받게 되었지요. 짧은 의뢰통화였지만 고객을 배려하는 음성과 말투가 고스란히 느껴지더군요. 몇군데 견적을 받아서 고르려고 했었는데 다른곳은 볼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곳으로 낙찰~!! 즐거운 이사를 기다리며 드디어 당일 아침... 팀장님 이하 모든분들의 환한 미소와 상냥한 인사로 이사 시작~~ 8시에 오신다고 하셨지만... 쬐끔 지각하셔도 괴안은데 하는 저의 생각(늦장부리고 있었음)을 뒤로하고... 어쩜 그리 여섯분이 지각한분 안하시고 8시전에 저희집으로 모두 투하~~ 친정엄마도 오신다는 걸 추우니 오시지 말라고 했는데 정말 오셨으면 셋이서 추위에 오돌오돌 떨었을거에요. 엄마가 짐 잘 내리고 올리나 잘 보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는데 일하시는거 보셨으면 그런말 쏘옥 들어갔을 거에요. 잔짐은 차곡차곡 가구는 먼지 닦고... 여기서 하이라이트는 냉장고!! 냉장고는 그야말고 환골탈태~~ 04년 구입한 양문형화이트냉장고 그때는 양문형이라는 것에 보기만 해도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평면에 각양각색 냉장고들이 쏟아져나와 이사결정과 동시에 냉장고 바꾸고 싶은 맘이 불쑥불쑥 올라왔지요. 매장을 여러곳 둘러보고야 억소리나는 가격에 마음은 누르고 그냥 쓰자로 바뀌었구요. 화이트에서 우중충 베이지로 바뀌어가고 있던 냉장고... 그 냉장고를 반짝반짝하게 윤이 나는것 같이 새 화이트냉장고로 만들어 주신거 있죠~ 남편과 저는 냉장고 안사길 잘했다고 새것 같아졌다고 좋아했구요... 하나하나 포장을 꼼꼼히도 잘하셔서 뭐 이것 조심히 다뤄주세요 할것도 없더라구요. 주방을 맡아주신 아주머니분도 넘 좋으셨어요.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께 제가 커피를 타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저와 남편까지 챙기면서 손수 차도 타주시고 따뜻한 차한잔에 아주머님의 온정이 느껴졌습니다. 이사한 곳에 짐을 풀때도 넘 마음에 드는게 짐 올리기 전에 자리배정을 물어보셔서 올라오면 하나하나 알려드릴께요 했더니 다 말씀해 주시면 그대로 하겠다고 해서 다 말씀드렸지요. 우리짐을 다 알려나 의아해 했는데 머릿속에 짐을 다 입력해 놓으셨더라고요.^^ 그 프로정신과 애정(고객짐에 대한 애정어린관심~)에 신뢰가 더 쌓이게 되었답니다. 또한번 우리부부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 사건이 있었지요. 저희집에 맞춤식 유리장식장이 그 사건의 주인공 됩니다. 크기가 커서 비워있어도 육중한 무게인데 책까지 빼곡히 꽂혀있는 상태... 제가 원한 자리에 잘 배치해 주셨는데, 놓고보니 부득이 자리를 바꿔야겠기에 미안해 하며 말씀드렸는데 너무도 흔괘히 "맞아요 바꾸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하시더라고요. 책이 엄청 많았기에 다빼서 옮기고 다시 꽂을라면 번거롭게 다 싶었는데... 남편이 놀라면서 저것 좀 보라며 저를 부르더군요... 안에 짐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네분이 협동해서 으쌰으샤하며 그 거대한 장을 옆으로옆으로 옮기는데 입이 딱 벌어지더라고요. 눈앞에서 묘기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당사자 분들은 힘드셨을텐데 말이에요.^^ 추운 날씨에 맨발로 망치들고 다니면서(집에 액자가 많은 관계로) 못박을 곳 세세하게 자리 잘 잡아주신 세아이의 아빠라고 하신분... 세아이의 아빠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개구진 모습과 입담에 유쾌했습니다. 가족이라서 그런지 힘든게 일하면서도 주고받는 친근한 대화와 밝은 얼굴들... 상투머리에 아이방 맡으시분 완벽 책정리 그 많은 책들을 제자리 잘 찾아서 가지런한 정리 좋았구요. 일이 다 끝나갈 무렵에도 대충 하고 서둘러 가시는게 아니라 더 손이 갈곳이 없는지 여러번 구석구석 살펴주시는 섬세함... 견적 받을땐 비용이 좀 쎄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일하시는 거 보고는 그 생각이 쏘옥 들어갔답니다. 가신후 이불장을 여는 순간...또 감탄이... 저도 잘한다고 해도 부피가 나가는 이불 각잡으며 접어올리기 힘든데 투박한 남자의 손으로 그리 예쁘게도 게어올리셨는지 감탄사가 절로절로... 이런이런 짧게 써야하는데 길어져서 이만 늘어놓아야 겠네요. Yes2424에 이런 좋은 팀이 많은 것에 적잖케 놀랐구요. 이사업체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주변에 Yes2424업체를 마구마구 자랑할랍니다. 555팀 팀장님과 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 마음가짐과 모습 변하지 않는다면 어느 자리에 있어도 계신곳에서 최고가 되어 빛나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얍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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