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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프로 그자체!!! 경인 588팀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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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손연실
작성일 2010-12-21 18:25:20 조회수 21948 IP 112.146.XXX.39 지역(출발지) 경기 안성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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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588팀이 2010년 12월 2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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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는 12월 초에 하고 이사후 여러가지 일이 터지는 바람에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제가 이사를 참 여러번 했습니다..그래서 이용해본 이사업체만도 한두군데가 아니구요.. 그동안 한번 이용후 다시 이용해본 곳이 없을정도로 모두 엉망인곳 뿐이더군요. 그중에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한 업체도 있었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별 기대없이 인터넷에서 이곳저곳 알아보다 택한곳이 이곳입니다. 상담원분이 권해주시는대로 (누가 오던 예전이나 다를것 없을거라는 생각이었거든요) 588팀에 견적을 받았습니다.. 팀장님은 제가 그동안 이사 업체에 실망했던 얘기를 들으시더니 믿고 맡겨 달라는 다른 업체와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군요..근데 그뒤로 덧붙이시는 말씀이... 100% 만족을 드린다는 장담은 못한다..대신 최선을 다해 전에 업체들에 실망하신것처럼 그런 기분은 안느끼게 해드리겠다..그러니 고객님도 기대치를 조금만 낮춰주시면 감사하겠다고..그럼 서로가 만족할만한 이사가 될거라고... 보통 다른 분들은 절대 만족하실거라느니..우린 다르다느니..뭐 그런 업체들이 있냐느니..이러던데 588팀장님은 다른 업체에 안좋은 말은 단 한마디도 없이 최선을 다해 맘 상하는 이사는 안되게 하겠다고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다른 신선한 느낌에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이사를 하게 됐습니다. 이사 이틀 전부터 문자와 전화로 확인을 여러번 해주시고 당일날엔 도착 30분 전에 길이 막혀 조금 늦어지니 죄송하다는 연락을 해주셨어요..겨우 10분도 늦지 않으셨는데 오자마자 죄송하다고 말씀하시구요.. 그리고 시작된 이사와의 전쟁!!! 팀원 4분이 어찌나 손발이 척척 맞으시는지 보면서 감탄에 감탄을 했습니다. 근데 이건 저만 느낀게 아니었던지 잔금이랑 열쇠 때문에 오셨던 부동산 분도 어디서 오신 분들인데 저렇게 일사천리로 척척 일을 하냐고 부동산에 이삿짐센타 문의하시는 분들께 여기서 하시라고 해야겠다면서 팀장님께 그자리에서 명함도 받아 가셨습니다.. 제가 이사 가면서 라텍스 매트리스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라텍스 매트리스의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ㅠㅠ) 버리고 가야 하는데 경비아저씨가 다른 동 앞까지 직접 가서 버리야 한다고 하셔서 팀장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걱정 마시라고 짐 다 실은후 자기네가 옮겨드리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서 마지막에 두분이서 그 무거운거 머리에 이고 한 동을 삥 돌아서 갖다 버려주셨어요..영차 영차 하시면서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웃으셨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남자분들이 누가 봐도 프로 그 자체셨다면 아주머니는 베테랑 주부+친정엄마 같으셨어요. 냉장고 속 서랍들을 냉장+냉동 할것없이 일일이 다 꺼내서 물로 다 닦고 수건으로 다시 닦으신후 넣어 주시고 정리전 찬장도 완전 꼼꼼히 닦으셔서 가신후 언제나 제가 다시 닦던 지난 이사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해주신 그대로 생활하는 그런 경험을 하게 해주시네요.. 그리고 제가 한 정리 하는 사람인데 지금 저희집 찬장은 이삿날 그분이 정리 해주신 그대로 사용할 정도로 정리의 달인이시더라구요.. 마지막엔 뭐가 어디 있는지는 아셔야 한다면서 일일이 정리한거 설명도 해주셨구요.. 저번 이사로 저희집 장롱문이 완전 짝짝이에 뒷면도 다 떠서 산지 얼마 안된 장롱이 헌 장롱처럼 됐는데 이 또한 이리저리 못박고 껴 맞추고 자리잡고 해서 지금은 문도 맞고 뒷면도 뜬게 없이 사용할수 있게 해주고 가셨어요.. 이거 맞추시느라 팀장님이 애 많이 쓰셨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서재방 책장도 6개나 되는걸 여러번 이리저리 옮겨가며 제 맘에 들때까지 배치해주시고 컴퓨터 책상도 다리가 말썽인걸 최대한 안 흔들리게 자리잡아 주시고 하시느라 성함은 모르지만 팀원분이 너무 애써주셨어요..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단 한번도 찡그린 적이 없다는 거예요..웃으시면서 계속 맘에 드시냐고 묻고 또 묻고ㅠㅠㅠ 그리고 이삿날 인터넷도 이전해서 설치해 주시러 엘지에서 왔었는데 그분 말씀이 자기가 이집 저집 많이 다녀서 이사하는거 많이 봤지만 컴퓨터 선까지 다 연결해 주는 데는 처음봤다고 하셨어요..저도 매번 제가 연결해서 이런 경험은 첨이었구요.. 저희 집이 책이 굉장히 많아서 쌀 때도 오래 걸리고 다시 꽂을 때도 장난 아니게 오래 걸려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 됐는데도 단 한마디 불평도 못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 말 들어보면 짐이 조금만 많으면 뭐라고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저도 책때문에 그런 경험이 있던터라 (지금은 그때보다 책도 더 늘어 났는데) 좀 걱정했는데... 꽂으면서도 계속 물어 보시고 다 꽂으시고도 만족하시냐고..아니면 말씀하시라고 하는데 정말 감동 먹었습니다^^ 저녁 7시 넘어서야 일이 끝났는데 바닥도 청소기 여러번 돌리시고 스팀청소기로 두번이나 닦아 주셨어요.. 원하시면 한번 더 해드린다고 하셨는데 너무 깨끗하게 하셔서 그럴 필요도 없었네요..이사한후 제가 다시 걸레질 안하고 자보긴 처음입니다.. 새로 이사한 집이 빌라인데 창문 구조가 좀 특이해서 짐 올리시기 너무 힘든 곳이었어요..다른 집 이사보다 몇배는 힘든게 제 눈에도 보였는데 인상 한번 안쓰고 일하시고 마지막에야 좀 힘들었다고 지나가는 말처럼 한마디 하시더라구요..좀이 아닌걸 제가 아는데ㅠㅠ 창문 때문에 많이 힘드셨죠?? 다시 한번 정말 수고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참...짐 다 올리시고 정리하실땐 신발들을 벗으시고 발에 덧버선 같은 걸 신으신 후 하시더라구요..이사 참 많이 해 봤지만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오히려 집주인인 저는 신발을 신고 다녔는데 ㅠㅠㅠ 너무 꼼꼼하신 완전 프로들이셨어요...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인데 하도 인상적이고 감동받은 이사라 늦었지만 글을 올립니다.. 팀장님!! 제가 다시 이사 하게 되면 꼭 연락드릴께요.. 팀장님 이하 3분 그때도 같이 오셔서 저희 이사 해주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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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2월 22일 1:43에 이성권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바쁘신 와중에도 장문을 써주신다는 고객님~ 정말 감사합니다^^
"내일을 사는 사람은 오늘만 사는 사람을 이길수없다"-영화 아저씨中
생에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하는 588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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