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고객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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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경인498팀- 안심되는 이사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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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김상겸
작성일 2011-02-01 22:10:46 조회수 16763 IP 116.34.XXX.2 지역(출발지) 경기 안양시 동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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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498팀이 2011년 1월 31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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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으로부터 이사업체 선정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고 나름 긴장했었습니다. 그간 이사과정에서 속상한 일들을 겪은 경험들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이랄까. ㅎㅎ. 2424로 정하고 팀을 둘러보는데 처음에는 다른 팀을 마음에 뒀었습니다. 그러다가 노현수 실장님의 소개글에 코끝이 찡. 진정성이 느껴지는 글에 마음을 급선회. 이사에 대한 만족도는 수치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이사 과정을 세세히 적을 수도 있지만, 열심히 좋은 모습으로 임해주신 팀원분들이 본인들의 어떤 모습이 어떻게 비추는지 아신다면 더욱 좋은 서비스로 이어질거라는 생각에 팀원분들의 모습을 위주로 개인적인 평가를 해보려합니다. <1. 노현수 실장님> 라면 머리에 날렵한 모습의 노현수 실장님. 현장통솔력이 돋보였습니다. 전체 상황을 순발력있게 조절하면서도 간간히 - 특히 뭔가 질문을 드리거나 요구사항을 말씀드릴때면 - ''''짜증안낼테니 걱정 말고 얘기하세요'''' 하듯 눈웃음을 날려주셔서, 기탄없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셨구요. 특히 제가 이사한 곳이, 사다리차를 이용하기 어렵고, 또 수위아저씨께서도 사다리차 이용을 강력히 막아서셨었는데 어느 순간 해결을 하셨더군요. 그런 걸 아마도 ''''능력''''이라고 부르는 거겠지요. 일처리 방식이 굉장히 간결하고 깔끔해서 스피디하고 순조롭게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2. 팀장님> 쿨의 김성수를 연상케하는 언변과 헤어스타일의 팀장님. 처음 본 순간부터, 저희 집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까지 긴장감과 어색함을 풀 수 있도록 유머내공을 날리시며 팀 내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를 하시더군요. 도를 절대 넘지 않는 적절한 유머, 그러면서도 일처리가 빈틈없고 능숙하셨습니다. 일에 대한 집중도가 높으셨구요. 추측하건데, 원래 말씀이 많으시거나 농담을 하시는 성격은 아니신 듯.. 아마도 좋은 분위기의 이사를 주도하는 속에서 개발한 외향적 성격이신 듯 합니다. 덕분에 터지는 웃음을 참느라 힘들 정도로 즐거운 이사였습니다. <3. 다람쥐 팀원님> 성함을 몰라서... (포장재 곳곳에 적혀 있던 실장님 성함만 외웠네요.ㅎㅎ) 작은 방을 주도적으로 맡아 주신 분인데, 다람쥐처럼 날렵하고 민첩하시더군요. 제가 가구 배치를 제대로 못해와 완전 당황하고 있었는데, 알아서 가구들을 몇번이고 재배치하면서 아주 만족스럽게, 더없이 만족스럽게 자리를 잡아 주셨습니다. 꽤 짜증나실 수 있는 상황인데도, 상냥하게, 의뢰인 입장에서 최선을 이끌어낸 기지가 다람쥐를 떠오르게 하는 분이셨습니다. <4. 레간자 팀원님> 살짝 장발의 팀원님. 말수가 없은듯 하시면서도 뭘 여쭤보면 시원시원하게 궁금증을 풀어주시더군요. 거실 책장을 맡으셨었는데, 나중에 보니 책 순서를 위운 듯 제대로 다 꽂혀 있었습니다. 신기한 건.. 언제 그 작업들을 하셨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는 거. 그리고 은근, 유머 감각 있으십니다. 그렇게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본인의 영역을 조용조용, 아주 빠르게 처리해 나가는 모습이 ''''소리없이 강하다'''' 광고문구와 닮은 분이셨습니다. <5. 묵언수행 팀원님> 안경을 쓰신 큰 키의 팀원님. 이 분은 긴 작업 시간 내내 작업과 관련된 외의 말씀을 하시는 걸 한번도 못봤습니다. 말씀은 없으시지만, 일은 확실하게 하시더군요. 어디선가 묵묵하게, 아주 묵묵하게 일을 하시다가 작업과 관련해 확인이 필요한 일은 반드시 제게 물으셔서 정확히 일처리를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 와중에, 책장 손잡이를 보고는 "혹 아이들 손이 낄까 걱정 되는데 빼 드리냐"는 세심함까지. 또 작업과 관련해서 드리는 질문이나 요구는 어긋남 없이 진행시켜 주셨구요. 인상 한번 안 쓰시고, 조용히, 아주 조용히 일을 하시는 모습이.. 왠지.. 묵언수행. ^^ <6. 비켜봐요 이모님> 정말 할말이 많네요. 그간 이사를 몇번 하면서, 한번도 주방 책임지시는 분한테 만족한 적이 없었습니다. 너무 말만 하셔서 제가 그릇을 싸버린 적도 있고, 선물용으로 사놓은 비누를 달라고 하셔서 수량을 딱 맞춰놓은 것이라 너무 난처했지만 결국 드릴 수 밖에 없었던 적도 있고.. 오죽하면, 견적 내러 온 실장님께 주방 아주머니에 대한 신신당부, 신신당부를.. 그런데 이번 이모님은.. 아주머니라 부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전 과정에 걸쳐, 뒷마무리까지 깔끔한 분이셨습니다. 주방 일을 맡으셨지만, 중간중간 커피도 타 주시고 (덩달아 저도 몇잔을 얻어마셨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정다감하게 말도 나눠주시고, 그러면서도 손은 엄청 빠르게 움직이시는 통에 그 많던 그릇들을 어느새 다 처리하는 기염을 토하셨구요. 중간중간 다른 팀원들 보조에, 화장실 청소에, 냉장고 청소에, 주방 가전제품 청소까지. 켜켜히 쌓여있는 먼지들에 창피하고 죄송하면서도 손을 놀리시는 속도와 깔끔함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신랑도 자꾸만 저를 찌르며 "냉장고 봐. 그릇들이 줄을 서 있어" 이러면서 그라잖아도 찔려하는 제게 힘을 더해주더군요. 도중에, 너무 일이 많으신 것 같아 수납장이라도 닦을까 싶어 행주를 집어 들었는데.. 한 2초 손댔나.. "비켜봐요" 목소리가 들려와 올려다보니 어느새 한손에는 세제를, 한손에는 걸레를 들고 계신 이모님이 저를 비키게 하시고는, 빛의 속도로, 깨끗하게 수납장을 닦아버리시더군요. 그동안 주방 책임지시는 분들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을, "비켜봐" 하고 세제로 닦듯, 싹싹 지워주신 분이셨습니다. 전반적인 평을 더하자면, 인상은 커녕, 굳은 표정 한번 없이, 찰떡같은 팀웍에 저희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사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팀이었습니다. (나중에는 힘이 드셔서 ''''헉헉''''거리시면서도 유머를. ㅎㅎ) 또, 다방면으로 해박하셔서, 원목가구가 틀어지지 않게 후속조치를 알아서 해 주시고, 책장들 피스도 박아주시고, 그간의 노하우로 가구 배치며 티비 설치며, 작은 것 하나도 근거와 경험으로 승부하는 팀이었습니다. 그리고, 청결과 고객에 대한 약속을 잘 지키는 팀이었습니다. 이사청소를 못하고 들어가 최고조에 달했던 불안감이, 약속하셨던 진공청소기, 스팀청소기, (짐 들어가기 전, 짐 다 들어간 후, 얼마나 꼼꼼하게 구석구석 해 주시던지..) 부직포신발에(저희 신랑꺼까지 제 손에 쥐어주시며 꼭 신으라고 강조를!).. 처음에 하셨던 약속을 하나하나 꼼꼼히 지켜주셔서 입주청소보다 더 마음이 놓이고, 신뢰감이 갔습니다. a/s도 마찬가지.. 하루가 지나고보니, 티비선이 하나 빠져있어서, 혹시 저희가 손 댔다가 털렁 내려뜨릴까봐 전화를 드리니, 저녁에, 일을 마치고 세분이 오셔서 a/s를 해 주셨습니다. 신랑이 말하길, 아주 친절하게 해 주셨다고. (저는 못 뵀네요.) 위치를 모르겠는 물건들이 있어서 전화를 드리니, 어디에 있는지 위치도 한번에 알려주시고. 게다가, 의외의 세심함도. ㅎㅎ 이사가 마무리될 무렵, 어디선가 좋은 냄새가 훅 풍겨서 보니 "이사로 지친 심신을 쉬게 해 드리려는 저희들의 착한 배려"라며 아로마 향을 피워놓으셨는데.. ㅎㅎ. 전 아로마 향이 그렇게 좋은 지 처음 알았네요. 게다가 강호동 머리만한 돼지 저금통도 선물로 주셨어요. 498팀. 이사가 즐겁고 맘편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팀이라 약 10시간여의 이사작업에 대한 얘기를 10시간에 걸쳐 적을 수도 있지만. ㅎㅎ. 나중에 이사를 하게 되면, 망설임 없이 연락드리고 싶고, 다른 분께도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팀. 경인498팀에 대한 짧은 (마음에 비하면 엄청 짧은) 평가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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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5월 5일 5:38에 김유석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고객님 한자한자 소중하게 써주신글 감사합니다
항상 노력하는 498팀이 되겠습니다
만사형통 하세요~ 현장팀장 김유석
- 칭찬/꾸중하기 게시판 운영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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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글을 작성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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