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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24 포장이사] 눈물났던 이사날
고객명 박형근 작성일 2011-04-05 05:50:49
조회수 16957 IP 211.226.XXX.221
지역(출발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인440팀이 2011년 3월 3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신혼으로 살다가 아기가 태어나고 처음하는 이사..
예전 신혼집에서 처음 이사갈 때만 해도 둘만 있었기에, 이사업체 평가도 신경쓰지 않고, 진행했더니,이게 왠일입니까? 새가구들이 엉망이 되어버렸고, 그것도 이사업체분들이 조용히 덮어놓고 나가셔서 속상했었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처음으로 하는 이사이기에 정말 괜찮고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수소문해서 2424를 알게되었고, 그것도 명예의 전당팀 중에 고르게 되었습니다.

1. 경인440팀과의 만남

우선, 명예의 전당팀 2곳에 연락을 드렸는데,다시 연락주시겠다고 두 팀다 말씀해주셨고, 그 중 정확하게 다시 연락주신팀이 바로 경인440팀이었습니다.

방문 견적을 진행해주실 때도 미리미리 도착예정 시간 한두시간전에 연락주시고, 이사하기 2주전부터 챙겨야 될 리스트를 주시며 가신 후, 다른 업체 방문견적도 받아보니, 실무팀장 김재식님처럼 묵묵하고 믿음을 심어주신 분은 없었기에, 손없는날+명예전당팀의 비용을 더 내더라도 왠지 믿음이 갔습니다.

이사 하루 전,
이사 들어가야 할 집이 마침 그날 비어서 방문해보니, 이사나가고 나서 그런가 정말 심난했습니다. 아기를 데리고 미리 청소를 할 수 도 없고, 그렇다고 이사입주전청소를 부르기도 늦었고, 고민하고 있던차에, 마침 김팀장님의 전화를 받았고, 심난한 마음을 말씀드리니, 걱정하지말라며 자리펴고 주무실 수 있을만큼 이사짐이 들어가기전에 한시간 청소와 이사짐 정리 후 청소를 하니 좋은꿈 꾸시라며 안정시켜주셨습니다.아..말씀만이라도 얼마나 감사하던지..

2. 이사날

시간약속은 정말 칼같이 지키시는 분들이셨습니다. 경인440팀은 한낭순팀장님과 김재식팀장님 그리고 이모님과 팀원분들은 각자 맡은바 척척~ 묵묵하게 일을 진행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약간의 문제가 있는 물건들에 대해서는 포장하시기 전에 미리 알려주시기도 하고, 이사가 마치고 나서는 그 집으로 이사들어올 분들을 위해 마무리 청소까지 해주시는 센스까지 발휘하셨습니다.

그날따라 영하의 날씨로 추웠던지라, 저는 아기를 안고, 이사가 나가고, 들어가는 부분을 계속 지켜볼 수 없었기에, 제가 쓰던 물건들이 어떻게 정리가 되고 있는지 궁금했지만, 마무리가 되고 나서야 이사간 집으로 올 수 있었고, 신발을 벗고 들어오라며 아기를 안은 저의 손을 이모님이 잡아주시며, 부엌에 정리된 물건들이 어디에 있는지 일일이 알려주시는데, 그만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사실, 아기를 데리고 이사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지만 직접 제손으로 할 수 없기에 걱정도 되었고, 또 제 손으로 직접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해야지만 직성이 풀리는 제 성격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이사업체만 믿고 기다려야만했던 그 하루는 스트레스와 걱정투성이었는데, 신발을 벗고 새로 이사온 집에 들어선 순간, 예전M본부에서 했던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 확 바뀐 집을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저의 기우를 날려주시고, 오히려 제가 한것보다 더 정리를 잘해주신데다가, 놀라울 정도로 예전집에 있던 물건위치들을 어찌다 기억하셨는지, 제자리에 꽂혀있는 물건들을 보고 감탄 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사전날 심난해서 잠도 잘 못잤던 저는 그 걱정이 사라지고 감동으로 밀려와서 눈물이 나버렸습니다. 제 옆에 있던 남편은 제 어깨를 토닥거려주시고, 이모님은 친언니처럼 제손을 꼭 잡아주셨구요.

제 인복인가봅니다. 경인440팀을 만났던 저는 아직도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3. 이사 후 2주일..
공구박스가 어디있는지 신랑과 함께 아무리 찾아봐도 몰라서, 혹시 김재식 실무팀장님이 아실까 몰라서 전화로 여쭤보았더니, 지나가는 길에 언제 들려 찾아 보시겠다며 집으로 방문하셨습니다.. 예전집에 어느곳에 두었는지 물어보시더니, 3분정도가 지났을까, 저희 부부가 찾던 공구함을 베란다 창고에서 꺼내주시길래, 어떻게 그렇게 기억력이 좋으십니까 하며 놀랬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는데 말이죠. AS할 물건들이 있는지도 물어봐주시는 듬직한 김팀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4. 후기
저희가 만약 또 이사를 가게 된다면, 주저없이 경인440팀과 다시 인연을 맺을겁니다.
약속을 칼같이 지키시고, 믿음을 주시는 팀웍이 좋은 분들을 만나기가 그리고 찾기가 어려울것 같아서입니다. 이사나가는 집을 위해, 그리고 이사들어갈 집을 위해 꼼꼼하게 청소해주시는 배려깊은 마음을 지닌 이사업체를 찾아내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입니다.
믿음은 말로만 해서 전해지는게 아니라, 경인440팀처럼 행동으로 보여주시는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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