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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24 포장이사] 안녕하세요 늦은 밤...에 글을 올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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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명 강희정
작성일 2012-03-20 01:12:20 조회수 18043 IP 125.180.XXX.131 지역(출발지) 인천 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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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426팀이 2012년 2월 21일에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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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저희집 이사 한지가 한달이 되어가네요. 한달전 이사 때문에 고민했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미소짓게 되는 밤입니다. 저는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견적받고 하는거 귀찮아하는 성격이라서 부동산에서 명함을 주면서 소개해주는 곳에서 견적을 받아보았습니다. 깨끗하게 자기 집처럼 이사를 잘해주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실장님께서 친절하게 상담을 해 주셔서 이사에 대하여 걱정했던 마음이 반으로 줄어들었어요. 사실 견적받으면서 싸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책임지고 이사를 잘 해 주실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었어요 ^^ 사무적으로 대하시지 않고 가족처럼 조언도 해주시고 이사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것 같습니다. 결혼해서 처음 이사를 해 보는 것이라서 남편이나 저나 경험이 없어 불안했거든요 또 어린 아이들도 둘이나 있어서 챙길것도 많고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었는데 정말 편하게 이사한 것 같아요. 이사 전날 저녁 여섯시쯤 되니 실장님께서 전화를 주셨어요. 그 다음날 이사에 대하여 다시한번 브리핑 해주시고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하여 (특히 이사하고나서 동사무소에 신고하는것등까지...) 안내를 해주셔서 저같은 초보주부에게는 참 유용했답니다. 이사 당일 정확하게 8시가 되니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견적받을 당시 5인이 오신다고 하셨는데 남자5인, 여자2인 총 7인이 오셨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많은 인원이 오시면 뭐가 남겠나 싶더라구요 실장님이 저에게 미리 "아무것도 안하셔도 되고 귀중품만 챙기세요." 하셨어도 긴가민가 해서 이사팀 주변에서 맴돌았어요. 포장하고 계신데 옆에서 도움이라도 될까하구요. 저는 귀찮은 전시품이었습니다.(제 생각에) 손놀림이나 일 처리하시는 속도가 장난이 아닌겁니다. 게다가 남의집 일을 하시는 것이 아니고 당신집 이사하시는 것처럼 꼼꼼히 하나 버릴 것 없이 일 하시는 모습에 참 놀랐습니다. 버리려고 했던 묵은지도 깨끗하게 비닐에 포장해주셔서 여태껏 맛나게 먹고 있어요 (주방이모님이 말씀해주신 레시피대로요 ㅋㅎ) 먼저 주방 언니, 철 지난 달력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칼로 오리셔서는 새로 이사 간집에 주방에 싹 깔아주시는 센스... 아직도 양념통 사용할 때 생각나서 감사의 기도를 한답니다. 살림엔 워낙 은사가 없는지라 엉망진창 여기저기 정리도 잘 못하는 저희집 살림을 싹 깔끔하고 예쁘게 정리해주셔서 요즘 살림하는 맛이 납니다. 그리고 이사팀 여러분, 작은 나사 못하나 경홀하게 여기지 않고 모두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트럭이 작아 옷장, 자전거등.... 어렵게 여기 싣고 올라오셨는데도 한마디 저에게 불평없이 웃으며 이사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특별히 큰 집에서 작은집으로 살림이 넘쳐나던 저희집, 완전 힘든 이사셨는데도 작은짐까지 하나하나 자리 봐 가면서 정리해주셔서 또한 감사드리구요 남들은 다 이사하고 병났다는데 저는 아직도 이렇게 쌩쌩하니 과연 부동산에서 이사 잘 한다고 명함주시는데는 이유가 있구나 싶네요 제가 놀랐던 게 몇가지 있었어요 일 하시는 분들이 모두 덧신을 신고 일을 하시는 겁니다. 그것도 빨아서 사용하는 덧신이 아닌 일회용 덧신을 신으시더라구요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일하시는데 잠깐 오셨었는데 덧신을 신으시라고 권해주시더라구요 또, 저희 책방에 책장 뒷면합판이 덜렁덜렁 떨어지기 일보직전이었는데 타카(?)로 박아주셔서 새것처럼 깨끗해졌습니다. 집 베란다가 균형이 잘 안맞아서 냉장고 문이 잘 안닫히고 왼쪽으로 기울어졌었는데 몇 분이 달려들어서 꽤 오랜시간 노력하시더니 아주 사용하기 좋게 해 주셨습니다. 집안에 균형이 안 맞는 가구들도 다 제 자리를 찾게 되었어요. 정리하는 것도 하나 그냥 하는것 없으시고 제가 꺼내쓰기 편하게 생각을 해 가면서 해 주시는 것에 놀랐습니다. 제가 무엇일가를 말씀드리면 "네 고객님. 그렇게 해 드리겠습니다."하시면서 시작부터 마칠때까지 찡그림 없이 웃으면서 일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리구요 하룻동안 당신들 집처럼 애정을 가지고 일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앗참, 제가 실수를 한게 있네요 이사비를 드릴때 잔돈으로 드려야 하는데 수표로 드려서 무척 애먹으셨을거예요 저녁때 남편에게 무척 야단을 맞았네요 혹시 이사하시는 분들은 이점 꼭 기억해주세요. 실장님, 사장님 혹시 하나아파트 이사하실 일 있으시면 꼭 들르셔서 차 한잔 하고 가세요. 저는 누가 이사 한다고 하면 저는 무조건 추천입니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담에 넓은 집으로 이사갈 때 또 뵈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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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3월 20일 19:14에 김성광님이 작성하셨습니다
- 아고 감사합니다... 오늘 이사 작업있어서 하나아파트에 갔는데~~ 함박웃음 머금으시면서 다가오시길래 무척이나 반가웠어요~~다른업체랑 비교 분석할 수잇는 경험이 없으셨음에도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앞으로 계속 쭈욱 잘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하고 초심그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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